불교 스토리 61

대방광불화엄경 34.여래십신상해품(如來十身相海品) 35.여래수호광명공덕품(如來隨好光明功德品)

대방광불화엄경 제48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4. 여래십신상해품(如來十身相海品) 그 때 보현보살마하살이 여러 보살에게 말하였다. “불자들이여, 이제 당신들에게 여래께서 가지신 몸매 바다를 말하겠습니다. 불자들이여, 여래의 정수리에 보배로 장엄한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거룩한 모습이 있으니 이름이 모든 방위에 비치는 한량없는 큰 광명 그물을 두루 놓음[光照一切方普放無量大光明網]입니다. 온갖 기묘한 보배로 장엄하였고, 보배로운 머리카락이 두루하여 보드랍고 치밀한데, 낱낱이 마니보배 광명을 놓아 그지없는 모든 세계에 가득하여 빛깔[色相]이 원만한 부처님 몸을 나타내나니, 이것이 하나입니다. 다음에 거룩한 모습이 있으니 이름이 부처 눈 광명 구..

불교 스토리 2023.09.03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33.불부사의법품(佛不思議法品) [1~2]

대방광불화엄경 제46~47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3. 불부사의법품(佛不思議法品) [1] 그 때 모인 대중 가운데서 여러 보살들이 이렇게 생각하였다. '부처님들의 국토는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본래 소원은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종성은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부처님들의 나타나심은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몸은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음성은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지혜는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자유자재하심은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걸림없음은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해탈은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는가?' 그 때 세존께서 보살들의 생각하는 ..

불교 스토리 2023.09.02

대방광불화엄경 30.아승기품(阿僧祇品) 31.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32. 제보살주처품(諸菩薩住處品)

대방광불화엄경 제45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0. 아승기품(阿僧祇品) 그 때 심왕(心王)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여러 부처님 여래께서는 아승기고, 한량이 없고, 그지없고, 같을 이 없고, 셀 수 없고, 일컬을 수 없고, 생각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고,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음을 연설하시나이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을 아승기라 하오며,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다 하시나이까?” 부처님께서 심왕보살에게 말씀하시었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선남자여, 그대가 지금 여러 세간 사람들로 하여금 부처님이 아는 수량의 뜻을 알게 하기 위하여 여래·응공·정변지에게 묻는구나. 선남자여,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너에게 말하리라.” 심..

불교 스토리 2023.09.02

대방광불화엄경 28.십통품(十通品) 29.십인품(十忍品)

대방광불화엄경 제44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28. 십통품(十通品) 그 때 보현보살마하살이 여러 보살에게 말하였다.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신통이 있느니라. 무엇이 열인가.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남의 속 아는 신통으로 한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중생의 마음이 차별함을 아나니, 이른바 착한 마음·나쁜 마음·넓은 마음·좁은 마음·큰 마음·작은 마음·죽살이 따르는 마음·죽살이 등지는 마음·성문의 마음·성문의 마음·독각의 마음·보살의 마음·성문의 수행하는 마음·독각의 수행하는 마음·보살의 수행하는 마음·하늘 마음·용의 마음·야차의 마음·건달바의 마음·아수라 의 마음·가루라의 마음·긴나라의 마음·마후라가의 마음·사람의 마음·사람 아닌 이의 마음·지옥 마음·축생 마..

불교 스토리 2023.09.02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27.십정품(十定品) [1~4]

대방광불화엄경 제40~43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27. 십정품(十定品) [1] 1) 서론 그 때 세존께서 마갈제국(摩竭提國) 아란야(阿蘭若)법의 보리도량[菩提場]에서 비로소 바른 깨달음을 이루시고, 보광명전(普光明殿)에서 여러 부처님의 찰나제(刹那際) 삼매에 드시었다. 온갖 지혜와 온갖 신통한 힘으로 여래의 몸을 나타내니 청정하여 걸림이 없으며 의지한 데가 없고 더위잡을 것[攀緣]이 없으며, 사마타(奢摩他)에 머물러 가장 고요하며 큰 위엄과 덕을 갖추고 물들 것이 없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모두 깨닫게 하며 마땅하게 태어나서 시기를 놓치지 아니하며, 항상 한 가지 모양에 머무시니 곧 모양 없는 것이었다. 열 부처님 세계의 작은 티끌 수 같은 보살마하살과 함께 계..

불교 스토리 2023.09.02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26.십지품(十地品)[1~6]

대방광불화엄경 제34~39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26. 십지품(十地品)[1] 1) 환희지(歡喜地) 이 때 세존은 타화자재천왕궁(他化自在天王宮)의 마니보장전(摩尼寶藏殿)에서 큰 보살 대중과 함께 계시었다. 그 보살들은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서 물러가지 않는 이들이니, 각기 다른 세계로부터 왔으며, 모든 보살의 지혜로 머무는 경계에 머무르고, 모든 여래의 지혜로 들어간 곳에 들어가서 부지런히 수행하여 쉬지 아니하며, 가지가지 신통을 잘 나타내며, 하는 일은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여 때를 놓치지 아니하며, 보살의 모든 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모든 세간과 모든 겁과 모든 세계에서 모든 행을 부지런히 닦아서 쉬지 아니하였다. 보살의 복과 지혜와 도..

불교 스토리 2023.09.02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25.십회향품(十廻向品) [2~11]

대방광불화엄경 제24~33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25. 십회향품(十廻向品) [2] 3) 제2회향 “불자들이여, 무엇을 보살마하살의 깨뜨릴 수 없는[不壞] 회향이라 하는가. 불자들이여, 이 보살마하살이 과거·현재·미래의 여러 부처님 계신 데서 깨뜨릴 수 없는 신심을 얻나니 모든 부처님을 능히 받들어 섬기는 연고며, 모든 보살에게나 내지 처음으로 한 생각[初發一念之心]을 내어 온갖 지혜를 구하는 이에게 깨뜨릴 수 없는 신심을 얻나니 모든 보살의 선근을 서원하여 닦으면서 고달픈 줄을 모르는 연고며, 온갖 부처님 법에 깨뜨릴 수 없는 신심을 얻나니 깊이 좋아하는 뜻을 내는 연고며, 온갖 부처님의 교법에 깨뜨릴 수 없는 신심을 얻나니 수호하고 머물러 지니는 연고며, 일체..

불교 스토리 2023.09.02

대방광불화엄경 24.도솔궁중게찬품(兜率宮中偈讚品) 25.십회향품(十廻向品)[1]

대방광불화엄경 제23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24. 도솔궁중게찬품(兜率宮中偈讚品) 그 때 부처님의 신력으로 시방에 각각 한 대보살이 저마다 일만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보살들과 더불어 일만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국토 밖으로부터 부처님 계신 데로 왔었다. 그 이름은 금강당(金剛幢)보살·견고당(堅固幢)보살·용맹당(勇猛幢)보살·광명당(光明幢)보살·지당(智幢)보살·보당(寶幢)보살·정진당(精進幢)보살·이구당(離垢幢)보살·성수당(星宿幢)보살·법당(法幢)보살이었다. 그들이 떠나 온 세계는 묘보(妙寶)세계·묘락(妙樂)세계·묘은(妙銀)세계·묘금(妙金)세계·묘마니세계·묘금강세계·묘파두마세계·묘우발라세계·묘전단세계·묘향세계며, 각각 부처님 계신 데서 범행을 닦았으니, 이른바..

불교 스토리 2023.09.02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23.승도솔천궁품(昇兜率天宮品)

대방광불화엄경 제22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23. 승도솔천궁품(昇兜率天宮品) 그 때 부처님의 신력으로 시방 모든 세계의 낱낱 사천하 염부제에서, 여래께서 보리수 아래 앉으셨음을 뵈었으니, 각각 보살이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 법을 연설하면서 자기가 항상 부처님을 대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 때 세존께서는 다시 신력으로 이 보리수 아래와 수미산 꼭대기와 야마천궁을 떠나지 않고서 도솔타천으로 가시어 일체의 묘한 보배로 장엄한 궁전으로 향하시었다. 도솔타천왕은 부처님께서 멀리서 오심을 보고, 궁전에 마니장 사자좌를 놓았다. 그 사자좌는 천상의 여러 가지 보배로 만들어졌고, 과거에 닦은 선근(善根)으로 얻은 것이며, 일체 여래의 신력으로 나타났고,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

불교 스토리 2023.09.02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22.십무진장품(十無盡藏品)

대방광불화엄경 제21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22. 십무진장품(十無盡藏品) 그 때 공덕림보살이 다시 보살들에게 말하였다.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장(藏)이 있으니 과거·미래·현재의 부처님들이 이미 말씀하셨고 장차 말씀하실 것이요 지금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열 가지라 하는가. 이른바 믿는 장[信藏]·계행 갖는[戒] 장·제부끄러움[慙] 장·남부끄러움[媿] 장·들은[聞] 장·보시하는[施] 장·지혜로운[慧] 장·기억하는[念] 장·지니는[持] 장·말하는[辯] 장이 열입니다. 불자들이여,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의 믿는 장[信藏]이라 하는가. 이 보살이 일체 법이 공함[空]을 믿으며, 일체 법이 모양 없음[無相]을 믿으며, 일체 법이 원이 없음[無願]을 믿으며, 일..

불교 스토리 202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