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스토리 61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21.십행품 [2]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제20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21. 십행품 [2] “불자들이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집착 없는 행[無著行]인가. 불자들이여, 이 보살이 집착이 없는 마음으로 찰나찰나마다 아승기 세계에 들어가서 아승기 세계를 깨끗이 장엄하되 모든 세계에 집착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아승기 여래께서 계신 데 나아가 공경하고 예배하고,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되, 아승기 꽃과 아승기 향과 아승기 화만과 아승기 바르는 향과 가루향이며, 의복과 보배와 당기와 깃발과 일산과 모든 장엄거리를 각각 아승기로써 공양하나니, 이렇게 공양하는 것은 지음이 없는 법을 끝내기 위함이며 부사의한 법에 머물기 위한 연고입니다. 잠깐잠깐 동안에 수없는 부처님을 뵙되 부처님에게 ..

불교 스토리 2023.09.01

대방광불화엄경 19.승야마천궁품(昇夜摩天宮品) 20.야마궁중게찬품(夜摩宮中偈讚品)21.십행품(十行品) [1]

대방광불화엄경 제19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19. 승야마천궁품(昇夜摩天宮品) 그 때 여래의 위신력으로 시방 일체 세계 낱낱 사천하의 염부제와 수미산 꼭대기에서 모두 보니, 여래께서 대중들이 모인 가운데 계시는데 그 모든 보살들이 부처님의 신통한 힘으로써 법을 연설하면서 제각기 생각하기를, 자기가 항상 부처님을 대하였다고 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보리수 아래와 수미산 꼭대기를 떠나지 않으시고 야마천궁의 보배로 장엄한 궁전[寶莊嚴殿]을 향하시었다. 야마천왕이 멀리서 부처님께서 오시는 것을 보고 즉시 신통한 힘으로써 그 전각 안에 보련화장(寶連華藏)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었는데, 백만 층으로 장엄하고 백만의 황금 그물이 서로 얽히었고 백만 꽃 휘장..

불교 스토리 2023.09.01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18.명법품(明法品)

대방광불화엄경 제18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18. 명법품(明法品) 그 때 정진혜보살이 법혜보살에게 물었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온갖 지혜를 구하려는 마음을 처음 내고는, 이렇게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여 큰 장엄을 구족하고, 온갖 지혜를 얻는 법에 올라서 보살의 바른 지위에 들어가며, 모든 세간법을 버리고 부처님이 출세간법을 얻으며, 과거·미래·현재 모든 부처님이 거두어주시므로, 위없는 보리의 끝간 곳에 결정코 이를 것이니이다. 저 보살들이 부처님의 교법 가운데서 어떻게 닦으면 모든 여래로 하여금환희하게 하오며, 보살의 머무는 곳에 들어가며, 모든 큰 행이 다 청정하고 큰 서원을 만족하여 보살의 광대한 지혜를 얻으며, 교화할 수 있는 대로 항상 법을 말하면서도..

불교 스토리 2023.09.01

대방광불화엄경 16.범행품(梵行品) 17.초발심공덕품(初發心功德品)

대방광불화엄경 제17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16. 범행품(梵行品) 이 때 정념천자(正念天子)가 법혜보살에게 말하였다. “불자시여, 온 세계의 모든 보살들이 여래의 가르침을 의지하여 물든 옷을 입고 출가하였으면, 어떻게 하여야 범행(梵行)이 청정하게 되오며, 보살의 지위로부터 위없는 보리의 도에 이르리이까?” 법혜보살이 말하였다.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범행을 닦을 때에는 마땅히 열 가지 법으로 반연을 삼고 뜻을 내어 관찰하여야 하나니, 이른바 몸과 몸의 업과 말과 말의 업과 뜻과 뜻의 업과 부처님과 교법과 승단과 계율이니라. 마땅히 관찰하기를 몸이 범행인가, 내지 계율이 범행인가 할 것이니라. 만일 몸이 범행이라면, 범행은 선하지 않은 것이며 법답지 않은 것이며..

불교 스토리 2023.09.01

대방광불화엄경 13.승수미산정품(昇須彌山頂品) 14.수미정상게찬품(須彌頂上偈讚品) 15. 십주품(十住品)

대방광불화엄경 제16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13. 승수미산정품(昇須彌山頂品) 그 때 여래의 위신력으로 시방 일체 세계의 낱낱 사천하 염부제 가운데서 모두 보니, 여래께서 보리수 밑에 앉으셨는데 각각 보살들이 부처님의 신통하신 힘을 받들어 법을 연설하면서 제각기 이르기를 항상 부처님을 대하였노라 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그 때 세존께서 일체 보리수 아래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수미산에 오르시어서 제석천의 궁전으로 향하시었다. 때에 제석이 묘승전(妙勝殿) 앞에서 부처님이 오시는 것을 멀리서 보고, 즉시 신통의 힘으로 이 궁전을 장엄하고 보광명장(普光明藏) 사자좌를 놓았다. 그 사자좌들은 묘한 보배로 이루었으니, 십천 층으로 훤칠하게 장엄하였고, 십천의 금 그물로 그 위..

불교 스토리 2023.09.01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12.현수품[2]

대방광불화엄경 제15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12. 현수품 [2] 좋은 삼매 있으니 이름이 안락(安樂) 두루 능히 여러 중생 제도하는데 헤아릴 수가 없는 큰 광명 놓아 보는 이를 모두 다 조복케 하네. 놓는 광명 이름을 선현(善現)이라 해 누구나 이 광명을 만나는 중생 헛되지 아니하고 이익 얻나니 위가 없는 큰 지혜를 이루느니라. 저가 먼저 불보를 나타내 뵈고 법보·승보 나타내고 정도(正道) 보이며 부처님의 탑과 형상 보이었나니 그러므로 이런 광명 이루었도다. 광명을 또 놓으니 이름이 조요(照耀) 온갖 하늘 광명을 무색케 하고 여러 가지 어두운 것 모두 없애어 중생들을 위하여 이익 지으며, 이 광명이 일체 중생 일러 깨워서 등촉으로 부처님께 공양케 하며 등촉으로 ..

불교 스토리 2023.09.01

대방광불화엄경 11.정행품(淨行品) 12.현수품(賢首品)[1]

대방광불화엄경 제14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11. 정행품(淨行品) 그 때 지수(智首)보살이 문수사리보살에게 물었다. “불자시여, 보살이 어떻게 허물이 없는 몸[身]과 말[語]과 뜻[意]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해롭히지 않는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해롭히지 않는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훼방할 수 없는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깨뜨리지 못할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물러가지 않는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동요할 수 없는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수승한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청정한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물들지 않는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지혜가..

불교 스토리 2023.09.01

대방광불화엄경 9.광명각품(光明覺品) 10.보살문명품(菩薩問明品)

대방광불화엄경 제13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9. 광명각품(光明覺品) 그 때 세존께서 두 발바닥으로 백억 광명을 놓아서 이 삼천대천세계를 비추니, 백억 염부제(閻浮提)와 백억 불바제(弗婆提)와 백억 구야니(瞿耶尼)와 백억 울단월(鬱單越)과 백억 큰 바다와 백억 윤위산(輪圍山)과 백억 보살의 태어남과 백억 보살의 출가함과 백억 여래의 정각을 이룸과 백억 여래의 법바퀴를 굴림과 백억 여래의 열반에 드시는 것과 백억 수미산왕(須彌山王)과 백억 사천왕천(四天王天)과 백억 삼십삼천(三十三天)과 백억 야마천(夜摩天)과 백억 도솔천(兜率天)과 백억 화락천(化樂天)과 백억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과 백억 범중천(梵衆天)과 백억 광음천(光音天)과 백억 변정천(徧淨天)과 백억 광과천..

불교 스토리 2023.09.01

대방광불화엄경 7.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 8.사성제품(四聖諦品)

대방광불화엄경 제12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7. 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 그 때 세존께서 마갈제국(摩竭提國) 야란야법 보리도량[阿蘭若法菩提場]에 계시면서 처음 정각을 이루시고 보광명전(普光明殿)에서 연화장 사자좌에 앉으시었다. 묘하게 깨달음이 원만하시니 두 가지 행법이 영원히 끊어졌고 모양 없는 법을 통달하여 부처님 머무시는 데 머물러 부처님과 평등하였으며, 장애 없는 곳에 이르러 운전할 수 없는 법을 굴리며, 행하심에 장애가 없고 헤아릴 수 없는 법을 세우며 삼세를 두루 보셨다. 열 부처 세계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계시었으니, 모두 일생보처로서 다른 지방으로부터 와서 모인 이들이었다. 모든 중생계와 법계와 세계와 열반계와 모든 업의 과보와 마음으로 행하는 차례..

불교 스토리 2023.09.01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6.비로자나품(毘盧遮那品)

대방광불화엄경 제11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6. 비로자나품(毘盧遮那品) 그 때에 보현보살이 다시 대중에게 말하였다. “여러 불자들이여, 지나간 옛적 세계의 티끌 수 겁을 지나고 또 그 곱을 지나서, 세계해가 있었으니 이름이 넓은 문 깨끗한 광명[普門淨光明]이요, 이 세계해 가운데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수승한 음성[勝音]이니라. 마니 꽃 그물 바다를 의지하여 머물고 수미산 티끌 수 세계로 권속을 삼았으며, 형상이 아주 둥글었느니라. 그 땅에는 한량없는 장엄이 갖추어 있고 3백 겹으로 모든 보배 나무 윤위산이 둘러쌌으며, 온갖 보배 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청 정하여 때가 없는 광명이 비치었으며, 성중이나 궁전이 수미산 같고 의복과 음식이 생각하는 대로 이르니..

불교 스토리 202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