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스토리 61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9~20]

대방광불화엄경 제78~80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9] 2) 가지 법회 [18] (52) 미륵보살을 찾다 [2] 그 때 선재동자는 합장하고 공경하며 미륵보살마하살께 다시 여쭈었다. “큰 성인이시여, 저는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사오나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의 도를 닦는지를 알지 못하나이다. 큰 성인이시여, 모든 여래께서 거룩하신 이에게 수기하시기를 '한 생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 하셨다 하나이다. 만일 한 생에 위없는 보리를 얻는다 하오면 이미 모든 보살의 머무르는 곳을 초월한 것이며 모든 보살의 생사를 여읜 지위를 이미 지났으며, 모든 바라밀을 이미 원만하였으며 모든 참는 문에 이미 깊이 들어..

불교 스토리 2023.09.04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39.입법계품(入法界品) [16~18]

대방광불화엄경 제75~77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6] 2) 가지 법회 ⑮ (41) 석가녀(釋迦女) 구파(瞿波)를 찾다 이 때 선재동자는 가비라성(迦毗羅城)을 향하면서 태어나는 해탈을 생각하고 닦아 더 늘게 하며 광대하게 하여 기억하고 버리지 아니하며, 점점 행하여 보살들이 모여 있는 법계를 널리 나타내는 광범한 강당에 이르렀다. 그 가운데 신이 있으니 이름이 근심 없는 덕이었고, 궁전을 맡은 1만 신들과 함께 와서 선재동자를 맞으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잘 오시도다. 장부여, 큰 지혜가 있고 큰 용맹이 있어 보살의 부사의하고 자재한 해탈을 닦으며, 마음에는 광대한 서원을 항상 버리지 않고, 법의 경계를 잘 관찰하며, 법의 성에 편안..

불교 스토리 2023.09.04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39.입법계품(入法界品)[13~15]

대방광불화엄경 제72~74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3] 2) 가지 법회 [12] (38) 모든 나무에 꽃을 피우는 밤 맡은 신[一切樹華夜神]을 찾다 이 때 선재동자는 보살의 매우 깊고 자유자재한 묘한 음성의 해탈문에 들어가서 수행이 증진하여 모든 나무의 꽃을 피우는 밤 맡은 신에게 나아가서 보니, 그 신의 몸이 보배 향 나무로 지은 누각 안에서 묘한 보배로 만든 사자좌에 앉았는데, 백만의 밤 맡은 신이 함께 모시고 있었다. 선재동자는 그의 발에 예배하고 앞에 서서 합장하고 말하였다. “거룩하신 이여, 저는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사오나,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어떻게 온갖 지혜를 얻나이까? 바라옵건대 자비하신 마음으..

불교 스토리 2023.09.03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39.입법계품(入法界品)[10~12]

대방광불화엄경 제69~71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0] 2) 가지 법회 [9] (33) 보덕정광 밤 맡은 신[普德淨光夜神]을 찾다 그 때 선재동자는 바산바연지(婆珊婆演底) 밤 맡은 신의 처음으로 보리심을 내던 일과 보살의 장(藏)을 내던 일과 보살의 원을 세우던 일과 보살의 바라밀을 깨끗이 하던 일과 보살의 지위에 들어가던 일과 보살의 행을 닦던 일과 보살의 벗어나는 길을 행하던 일과 온갖 지혜의 광명 바다와 중생을 구원하는 마음과 널리 두루하는 크게 가엾이 여기는 구름과, 모든 부처 세계에서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보현의 행과 원을 항상 내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 점점 나아가 보덕정광(普德淨光) 밤 맡은 신에게 이르러 그의 발에 절하..

불교 스토리 2023.09.03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39.입법계품(入法界品)[7~9]

대방광불화엄경 제66~68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9. 입법계품(入法界品) [7] 2) 가지 법회 [6] (16) 법보계(法寶髻) 장자를 찾다 이 때 선재동자는 명지 거사에게서 이 해탈문을 듣고, 저 복덕 바다에 헤엄치고, 복덕밭을 다스리고, 복덕산을 쳐다보고 복덕 나루에 나아가고 복덕 광을 열고 복덕의 법을 보고 복덕의 바퀴를 깨끗이 하고, 복덕덩이를 만들고 복덕의 힘을 내고 복덕의 세력을 늘리면서, 점점 남방으로 가서 사자궁성을 향하여 법보계 장자를 두루 찾았다. 그 장자가 시장 가운데 있음을 보고, 곧 나아가 발에 엎드려 절하고 수 없이 돌고 합장하고 서서 말하였다. “거룩하신 이여, 저는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사오나,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

불교 스토리 2023.09.03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39.입법계품(入法界品)[4~6]

대방광불화엄경 제63~65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9. 입법계품(入法界品) [4] 2) 가지 법회 [3] (5) 미가(彌伽) 장자를 찾다 그 때 선재동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법의 광명인 법문을 바로 생각하여, 깊은 믿음으로 나아가 들어가서 부처님을 오로지 생각하여 삼보를 끊이지 않게 하며, 욕심을 여읜 성품을 찬탄하고 선지식을 생각하며, 삼세(三世)를 널리 비추어 큰 서원을 기억하며, 중생들을 두루 구제하되 함이 있는[有爲] 데 집착하지 않고 필경까지 모든 법의 성품을 생각하며, 모든 세계를 다 깨끗이 장엄하고, 여러 부처님의 도량에 모인 대중에게 마음이 집착하지 아니하면서 점점 남쪽으로 가다가 자재성(自在城)에 이르러 미가(彌伽)를 찾다가 보니, 그 사람이 시..

불교 스토리 2023.09.03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39.입법계품(入法界品)[1~3]

대방광불화엄경 제60~62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 1) 근본 법회 [1] 그 때 세존께서 실라벌국(室羅筏國) 서다림(逝多林) 급고독원(給孤獨園) 크게 장엄한 누각에서 보살마하살 오백 사람과 함께 계시는데 보현보살과 문수사리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 이름은 광염당(光幢)보살·수미당(須彌幢)보살·보당(寶幢)보살·무애당(無礙幢)보살·화당(華幢)보살·이구당(離垢幢)보살·일당(日幢)보살·묘당(妙幢)보살·이진당(離塵幢)보살·보광당(普光幢)보살·지위력(地威力)보살·보위력(寶威力)보살·대위력(大威力)보살·금강지위력(金剛智威力)보살·이진구위력(離塵垢威力)보살·정법일위력(正法日威力)보살·공덕산위력(功德山威 力)보살·지광영위력(智光影威力)보살·보..

불교 스토리 2023.09.03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38.이세간품(離世間品)[1~7]

대방광불화엄경 제53~59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8. 이세간품(離世間品) [1] 1) 이백 가지 물음 그 때 세존께서 마갈제국 아란야법(阿蘭若法) 보리도량의 보광명전(普光明殿)에서 연화장 사자좌에 앉으셨는데, 묘하게 깨달음이 다 원만하시어 두 가지 행이 영원히 끊어졌으며, 모양 없는 법을 통달하여 부처의 머무는 데 머무르고, 부처의 평등함을 얻어 막힘이 없는 곳에 이르며, 움직일 수 없는 법[不可轉法]에 행함이 걸림없으며, 헤아릴 수 없는 데 서서 삼세를 두루 보며, 몸은 모든 국토에 항상 가득하고 지혜는 온갖 법을 밝게 통달하였으며, 모든 행 을 분명히 알고 모든 의심을 끊었으며, 측량할 수 없는 몸과 모든 보살의 구하는 지혜로 부처의 둘이 없이 끝닿은 저 ..

불교 스토리 2023.09.03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37.여래출현품(如來出現品) [1~3]

대방광불화엄경 제50~52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7. 여래출현품(如來出現品) [1] 1) 출현하시는 법 그 때 세존께서 미간(眉間)의 백호상(白毫相)으로부터 큰 광명을 놓으니 이름이 여래출현(如來出現)이요,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광명으로 권속이 되었고, 그 광명이 시방 온 허공에 있는 모든 세계를 두루 비추며 오른쪽으로 열 번 돌아 여래의 한량없이 자유자재함을 나타내고, 수없는 보살 대중을 깨우치며, 일체 시방의 세계들을 진동하며, 모든 나쁜 길의 고통을 없애고 모든 마군의 궁전을 가리며,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보리좌에 앉아서 바른 깨달음을 이루는 일과 모든 도량에 모인 대중을 나타내시었으며, 이런 일을 하고는 다시 와서 보살 대중을 오른쪽으로 돌고는..

불교 스토리 2023.09.03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36.보현행품(普賢行品)

대방광불화엄경 제49권 우전국삼장(于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한역 이운허 번역 옮김 36. 보현행품(普賢行品) 그 때 보현보살마하살이 다시 보살 대중에게 말하였다. “불자들이여, 지난 적에 말한 것은 중생의 근기에 마땅함을 따라서 여래 경계의 일부분을 말한 것입니다. 왜냐 하면 부처님 세존들께서는 중생들이 지혜가 없어 나쁜 짓을 하고 나와 내 것이라 억측하며, 몸에 국집하고 뒤바뀌게 의혹하고 삿된 소견으로 분별을 내어 여러 가지 결박과 항상 어울리며, 죽살이를 따르고 여래의 도를 멀리하는 연고로 세상에 나시는 것입니다. 불자들이여, 나는 어떤 법의 허물이라도 보살들이 다른 보살에게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보다 큰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왜냐 하면 불자들이여, 만약 보살이 다른 보살에게 성내는 마음을..

불교 스토리 202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