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스토리/Another. 10

'소록도 천사' 마가렛 피사렉(한국명:백수선) 수녀님 선종

2023년 10월 1일 천주교광주대교구 김연준 신부에 따르면 1962년부터 2005년까지 소록도에서 40여년 간 한센인 병자 등을 돌봤던 '소록도 천사' 마가렛 피사렉(한국명:백수선) 수녀가 지난 29일 오후 3시 15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한 병원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뉴스인용] 폴란드 태생의 오스트리아 국적자인 고인은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한 뒤 구호단체 다미안재단을 통해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파견 되었으며 공식 파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아무 연고도 없던 소록도에 남아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한센인들을 돌봤다. 이후 건강이 악화하자 2005년 11월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편지를 남기고 함께 봉사한 마리안느 스퇴거(한국명:고지선.89)수녀와 함께 조용히 ..

프란치스코 교황 퇴원

2023년 3월29일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병원에 입원했고, 기관지 감염 진단을 받고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86)이 사흘 만에 퇴원했다. 4월 1일(현지시간) AP 통신은 교황이 이날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서 퇴원해 바티칸으로 돌아 갔으며 의료진은 교황이 항생제 치료에 빠르게 반응해 퇴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교황은 퇴원 후 바티칸 교황 관저로 돌아가는 길에 차량에서 내려 자신의 쾌유를 기원해준 신자들과 기자들에게 “나는 아직 살아 있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교황은 간밤에 병원에서 5살 딸을 잃은 부부와 포옹해 위로해줬고. 또한 팔이 부러진 한 소년의 깁스에 사인도 해줬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오는 2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되는 ‘주님 ..

나이지리아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 주 예수님, 저희를 사랑하여 기꺼이 온갖 수난을 받아들이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이 십자가의 길을 바칩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저희 모두가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어려움 가운데에거 주님의 발자취를 발견하게 하시고, 저희 죄를 뉘우치며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그리하여 하느님의 자녀다운 사랑의 도구가 되어 이 세상을 거룩하게 하는 흠 없는 제물이 되게 하소서.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세겨주소서.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에게 두려움을 넘어서 당신을 선포할 힘을 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어..

"묵주","장미로 만든 꽃다발"

천국 '하루하루가 천국' 이란 송이의 대답은 무심결에 그녀가 천주학쟁임을 드러내 보인 것이 아닐 것인가. "송이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이 무엇이냐." 임상옥이 송이의 손에 들려 있는 낯선 물건을 가르키며 물어 말하였다. "무엇을 말씀이시나이까. 소녀의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 있지 않나이다. 송이는 오른손을 펼쳐 보였다. "오른손 말고 왼손에 말이다." 송이는 망설이다 왼손바닥을 펼쳐 보였다. 과연 그녀의 손바닥 에는 무엇인가 들려 있었다. 그것은 작은 나무구슬들을 줄에 꿴 물건들이었다. 염주처럼 보였지만 염주는 아니었고 그 끝에 엇갈린 십자(十字) 형태의 작은 나무토막이 매달려 있었다. "그것이 무었이냐, 염주냐." 임상옥이 묻자 송이는 대답하였다. "아니나이다." "그럼 이것이 뭐라고 부르는 물건이냐." ..

가톨릭 기도서 모음

■주님의 기도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성모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2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영광송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숙이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사..

가톨릭 성녀

가톨릭 성녀 [성녀명(가나다순):원어명:축일:신분:지역:년도] 성녀 가브리엘라 Gabriela 9,29 천사(여성형) 성녀 가우덴시아 Gaudentia 8,30 동정 순교 연대미상 성녀 가이아나 Gaiana 9,29 동정 순교자 아르메니아 312년경 성녀 가타리나 Catharina 3,09 동정 볼로냐 1463년 성녀 가타리나 CATHERINE 3,24 수녀 스웨덴 1381 성녀 가타리나 Catharina 3,24 동정 스웨덴 1381년 성녀 가타리나 CATHERINE 4,01 동정 팔마 1574 성녀 가타리나 Catharina 4,06 동정 빨란짜 1478년 성녀 가타리나 Catharina 4,29 동정 시에나 1380년 성녀 가타리나 CATHERINE 5,04 동정 빠르코담 13세기 초 성녀 가타리나..

한국천주교회사(韓國天主敎會史)1623~2022

한국천주교회사 ▲1623년 이조판서 유몽인 저서 「어우야담」에서 허균(1569-1618년)이 처음으로  천주교를 신봉했다고 소개. 160여년 뒤 실학자  안정복, 박지원 등이 시인. ▲1645년 소현세자, 독일인 신부 아담 샬(湯苦望)로부터 천문˙산학(算學)˙천주교에 관한 서적 등을 받아 가지고 한성으로 돌아 옴. (세자가 북경에 있는 동안 조선인 2-3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전해짐)[소현세자 [昭顯世子, 1612~1645] 이름 왕(炡). 인조의 장자, 효종의 형이며, 어머니는 한준겸의 딸 인열왕후(仁烈王后)이다.1625년 세자로 책봉되었고, 부인은 강석기(姜碩期)의 딸인 민회빈강씨이고 보통 강빈(姜嬪)이라고 부른다.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 삼전도에서 청나라에 항복 한 이후, 아우 봉림대군과 함께 청..

찬미하고 신뢰하세요-Pierre Teilhard de Chardin

삶의 어려움에 대해 걱정하지 마세요. 암울한 미래에 대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힘들 때가 있으면 좋을 때도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걸 바라세요. 시련과 걱정 중에도 그 당신의 희생을 드리세요 모든 힘든 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 섭리하심을 받아들이는 단순한 당신 영혼의 희생을 말이에요 당신이 자신을 좌절에 빠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하느님께서는 애정을 가지고 당신을 완전히 충만한 사람으로 여기십니다. 당신을 위해서 당신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충실하심에 맹목적일만큼 자신을 맡기세요 그러면 행여 당신이 그분을 보지 못하더라도 그분께서는 당신을 향해 오실 거에요. 당신이 그분 손에 있다는 걸 믿으세요. 자신 안에 갇혀 있으면 있을수록 더 슬프고 무기력해지기만 할 것입니..

교 황 연 대 표

교 황 연 대 표 이 연대표는 I Sommi Pontefici Romani(교황청 연감[Annuario Pontificio] 1993, Citta` del Vaticano 1993, 7-23면)를 번역, 정리하고 2022년현재 추가 한 것입니다. (스토리 운영자) *연대순, 한글세레명, 영문세레명, 출신지(나라), 아라비아 숫자는 재위 기간의 년월일 입니다* 1 성 베드로 (St. Petrus) 출신지(국):갈릴래아 베싸이다 사도들의 으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 에게서 교황 수위권을 받았으며, 이 수위권이 그 후계자들에게 계승되고 있다. 처음에는 안티오키아에 있었으며, 354년의 「연대기」4)를 보면 25년 동안 로마에서 살았다. 일반적으로 64년 또는 67년에로마에서 순교 하였다고 합니다. 2 성 리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