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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선감원)1941

선감학원 혹은 선감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선감도라는 섬에 1941년 10월 당시 미나미 지로 조선 총독의 지시로 세워졌다.  농사 지을 주민을 제외한 나머지 섬 주민들을 섬 밖으로 강제이주시킨 후 전국에서 부랑아로 지목된 소년 수백명을 섬으로 잡아들이고 선감학원(선감원 같음)에 가두었다.  거리의 불량아들을 감화하는 이른바 감화원이라는 미명 하에 지어진 이 곳에 끌려오게 된 명목상 이유는 절도, 폭행 등의 경범죄부터 항일 독립운동 행위, 정치범이나 사회주의자 등이었으며 이유 없이 잡혀온 청년들도 많았다. 피상적으로는 일반 학교와 동일한 학제를 이수하게 되어 있었으나 선감원에 온 소년들은 공부는커녕 강제 노역에 시달렸고 잘못을 하면 처벌의 일환으로 끝을 뾰족하게 깎은 대나무를 손톱 밑에 ..

지나간 그날에 2022.10.15

금강경(金剛般若波羅蜜經)

금강경(金剛般若波羅蜜經:원제- 금강반야바라밀경) 開經偈 개경게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遇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義 開法藏眞言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세번) 金剛般若波羅蜜經 -금강반야바라밀경 第一 法會因由分 제일 법회인유분 如是我聞 一時 佛 在舍衛國 祇樹給孤獨園 與大比丘 衆千二百五十人 俱 爾時 世尊 食時 着衣持鉢 入舍衛 大城 乞食於其城中 次第乞已 還至本處 飯食訖 收衣 鉢 洗足已 敷座而坐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 기수급고독원 여대비구 중천이백오십인 구 이시 세존 식시 착의지발 입사위 대성 걸식어기성중 차제걸이 환지본처 반사흘 수의 발 세족이 부좌이좌 제1, 법회가 열린 인연.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불교 스토리 2022.10.15

화엄경 華嚴經

화엄경 華嚴經 제 1장 세간정안품(世間淨眼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가다국의 적멸도량에 계시었다.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깨달음을 이루셨을 때, 대지는 청정해지고 갖가지 보화와 꽃으로 장식되었으며 아름다운 향기가 넘쳐 흘렀다. 또 화환은 부처님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으며, 그 위에 금, 은, 유리, 수정, 산호, 마노 등의 진 귀한 보석들이 뿌려졌다. 그리고 수많은 나무들은 잎과 가지에서 빛을 발하면서 빛나고 있었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과거, 현재, 미래의 진리가 모두 평등함을 깨달았고, 그 지혜의 광명은 모든 사람의 몸 속까지 비추었으며, 미묘한 깨달음의 음성은 세계의 끝까지 들렸다. 그것은 마치 허공을 질러 가듯이 아무런 장애도 받지 않았다. 부처님은 평등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