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습격사건 1968년 1월 21일 북한 민족보위부 정찰국 소속 공작원(124부대)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여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하여 청와대로부터 300m 떨어져있는 종로구 세검정 고개까지(종로구 신영동 세검정 즈음에 있던 고개. 현재의 자하문 고개로, 관련 사건에 대한 비석과 사망자의 동상이 있다) 침투하였던 사건이다. 침투한 총 31명 중 사살 29명, 미확인 1명, 투항 1명(김신조 소위)의 전과를 올렸다. 유일한 생존자인 김신조의 이름을 따서 이 사건을 일명 '김신조 사건'이라고도 한다. 김신조는 이튿날의 기자회견에서 침투 목적을 묻는 기자에게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라고 밝혀 온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원래 북한에서 최초로 세운 작전은 세 자리 숫자의 병력을 침투시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