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방풍(植防風):갯기름나물
[기원]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갯기름나물 Peucedanum japonicum Thunberg의 뿌리.
[생약명]식방풍(植防風)
[이명]개기름나물, 일본전호, 갯기름, 방규(防葵)
[성미]辛甘, 微溫
[효능]거풍해표(祛風解表), 제습지통(除濕止痛), 해경(解痙)
[해설]
1.일체의 풍증(風症)을 제거하는 묘약으로, 그 중에서도 외감성으로 인해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며 두통, 전신통
및 인후통이 있을 때 가장 유효하다.
2.풍한습(風寒濕)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사지관절동통과 사지경련 및 굴신이 잘 안되는 증상에 널리 활용되므로
신경 계통 질환 및 관절 질환 등에 다른 약물과 배합하여 쓴다.
3.풍증을 제거하고 경련발작을 가라앉히므로 파상풍이나 머리를 뒤로 젖히면서 입과 치아를 벌리지 못하는 증상
및 사지의 근육경련,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 마비동통 등에 활용된다.
4.피부의 풍증으로 가렵거나, 옴, 버짐이 발생할 때에 형개, 백질여 등과 배합하여 치료한다.
[성분]
휘발성 정유, mannitol, 다당류, 유기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1.약물 달인 물은 해열 작용이 현저하며,
2.항염증작용,
3.진경(鎭痙)작용이 입증되었으며,
4.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5.항알레르기 작용 및
6.실험성 위궤양에 항궤양 작용을 나타낸다.
7.체외 실험으로는 녹농균과 황생포도상구균 등에 항균 작용을 보이며, 피부 개선균을 억제시키기도 한다.
[임상보고]
1.비화수소의 배출을 돕고 자각 증상을 완화시켰으며,
2.만성요배관절통(慢性腰背關節痛)에 약침 제제가 유효한 반응을 보였다.
3.안면신경마비에 효과가 있었고,
4.사마귀를 제거하였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갯기름나물 Peucedanum japonicum Thunberg
제주도·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 등지에 분포하며, 바닷가나 냇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단단하고 곧게
서며 높이는 60∼100cm이다. 줄기 끝부분에 있는 털은 짧고 뿌리는 굵다.
잎은 회색 빛이 도는 녹색으로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 갈라지는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대개 3개로 갈라
지고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뽀얗고 잎자루는 밑에 잎집이 있으며 다소 줄기를 싼다. 윗부분의 잎은 퇴화하고 잎집이 자
라지 않는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복산형꽃차례이며 줄기 끝에 약 20∼30개의 꽃이 달린다. 총포는 없고 작은총포는 5
∼10개로서 삼각형 또는 바소꼴이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5개이며 안으로 굽는다. 수술이 5개이고 씨방은 1개로 하위(
下位)이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잔털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성분]휘발성 정유, mannitol, 다당류, 유기산
[효능/효과]
1. 일체의 풍증을 제거하는 묘약으로, 그 중에서도 외감성으로 인해 오슬오슬 춥고 열이나며, 두통, 전신통 및 인후
통이 있을 때 가장 유효하다.
2. 풍한습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사지관절동통과 사지경련 및 굴신이 잘 안되는 증상에 널리 활용되므로 신경계
통 질환 및 관절질환 등에 다른 약물과 배합하여 쓴다.
3. 풍증을 제거하고 경련발작을 가라앉히므로 파상풍이나 머리를 뒤로 젖히면서 입과 치아를 벌리지 못하는 증상
및 사지의 근육경련,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 마비동통 등에 활용된다.
4. 피부의 풍증으로 가렵거나 옴, 버짐이 발생할 때에 형개, 백질려 등과 배합하여 치료한다.
5. 한방에서 골통,정력,중독,도한,대하증 등에 약재로 쓰인다.
[약리작용]
1. 약물 달인 물은 해열작용이 현저하며, 항염증 작용, 진경작용이 입증되었으며, 항알레르기 작용 및 실험성위궤
양에 항궤양작용을 나타낸다.
2. 체외실험으로는 녹농균과 황색 포도상구균 등에 항균작용을 보아며, 피부개선균을 억제시키기도 한다.
소맥(小麥) 밀
[기원]
화본과의 한해살이풀 밀 Tritium aestivum Linne의 완숙된 열매이며, 덜 익은 열매를 발아시킨 것을 부소맥(浮小
麥)이라 한다. 밀을 가루내어 여뀌, 도꼬마리, 산구채 등을 넣고 발효시킨것을 신국(神麴)이라 한다.
[생약명]소맥(小麥)
부소맥(浮小麥)
신국(神麴)
[성미]
소맥 : 甘, 凉
부소맥 : 甘, 凉
신국 : 甘辛, 溫
[효능]
소맥 : 익기제열(益氣除熱)
부소맥 : 익기제열(益氣除熱)
신국 : 소식화위(消食和胃)
[해설]
소맥 - 1.감미(甘味)가 있어서 익기(익氣)시키고 양(凉)한 성질이 열을 제거시키면서 땀을 그치게 하므로 자한(自
汗), 도한(盜汗)에 효력을 나타낸다.
2.뼛골이 쑤시면서 미열(微熱)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부소맥 - 1.비폐 기능 허약으로 식은땀이 흐르고 허화(虛火)로 도한(盜汗)이 있을 때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사용한
다.
2.뼛골이 쑤시면서 아프고 열이 나는 증상에 열을 내리고 기운을 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신국 - 1.소화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불량과 식욕이 없을 때 효력이 뛰어나다.
2.음식의 소화가 되지 않아 일어나는 복부팽만과 식용부진 및 배에서 꾸르륵거리는 소리가 나고 설사를 할 때 사용
한다.
[성분]
소맥에는 전분, 단백질, 당류, 지방 등이 함유되어 있다. 신국에는 효모균, vitamin B, 단백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신국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임상보고]
외과 감염에 묵은 소맥을 물에 3일 동안 담갔다가 짓찧어서 찌꺼기를 버리고 말린 것을 볶아 피부의 단독(丹毒),
창절(瘡癤)에 1일 2회 붙이자 효과가 있었다. 소아의 단순성소화불량에 신국을 볶아서 달여 마시게 하자 효과가 매우 좋
았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밀(wheat)Tritium aestivum N
밀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카스피해 남안지역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B.C.3~4,000년전부터 유럽, 이집트 등
지에서 재배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어서 인류가 재배한 가장 오래된 작물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밀은 온대 또는 한랭한
지역에 적합한 것이지만 기후에 대한 적응성이 강하여 지구상에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유럽, 남북아메리카, 호주, 아프
리카, 아시아 일부지역에서는 주식으로 이용되는 세계 식량의 주축을 이루는 곡물이다. 전 세계적인 총 수확량은
386,000,000톤(1977년) 정도이나 우리나라의 총 생산량은 약 35,000톤(1978년)에 불과하며 그중 경남지방이 약 40%릍
차지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생산지이다. 따라서 자급율은 약 2%로서 소비량의 대부분은 미국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1~2년생 초본으로 5~7개의 마디로 되어 있다. 잎은 전형적인 단자엽식물(單子葉植物)의 형상으로 평행맥(干行
脈)에 광선상(廣線狀) 장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나 이삭은 약 20마디로 되고 각 마디마다 작은 이삭이 붙는다. 밀의 종자
는 타원형이고 복부에 종구(縱溝)가 있으며 밀의 내부 구조는 쌀과 비슷하여 배유(endosperm), 배아(germ),과피(기울,
bran)부의 3부분으로 되어 있다. 중량비율은 대략 16 : 2 :82 이다. 이들 어느 것이나 카로틴(carotene) 등의 색소에 따
라서 붉은밀과 흰밀로 나눈다. 또 입질(粒質)에 따라서 연질밀과 경질밀로 구별된다. 일반적으로 경질밀은
글루텐(gluten, 硝子質) 함량이 높고 입질이 치밀한 유리질로 되고 연질밀은 글루텐 함량이 낮고 전분이 많은 입질이 조
잡한 분상질(粉狀質)로 되어 있다. 밀은 품종이 많지만 주로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것은 보통밀로서 파종시기에
따라 겨울밀(秋播小麥)과 봄밀(春播小麥)로 나눈다. 겨울밀은 따뜻한 지방에서 가을에 파종하여 싹이 난 다음 겨울을 지
내고 봄에 다시 자라 6~7윌에 수확하나 봄밀은 겨울철에 동해(凍害)를 입으므로 봄에 뿌린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품종은 모두 가을밀로서 봄밀은 거의 재배되지 않는다
사간(射干):범부채
[기원]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범부채 Belamcanda chinensis (Linne) DC.의 뿌리줄기.
[생약명]사간(射干)
[이명]범의부채
[성미]苦, 寒
[효능]청열해독(淸熱解毒), 거담(祛痰), 거인후(利咽喉)
[해설]
1.열을 내리면서 인후염을 치효한다.
2.폐열(肺熱)로 인하여 기침을 하고 천식을 일으키는 증상에 유효하다.
3.결핵성 림프선염 초기에 해열·소염 작용을 나타낸다.
[성분]belamcandin, iridin, tectoridin, tectorigenin, magniferink 등이 알려져 있다.
[약리]
1.피부진균 억제 작용이 있고,
2.호흡 기도에 침입한 바이러스를 억제시킨다.
3.함염증 작용과 혈압 강하 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1.피부가 갈라지는 증상에 약물 달인 물에 소금을 넣고 30~40℃로 유지하면서 환부에 바른다.
2.소변색깔이 우윳빛인 증상에는 15g을 물을 넣고 달여서 설탕을 넣어 하루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범부채 (Blackberry lily)Belamcanda chinensis (Linne) DC.
붓꽃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야지에 자생하며 인가에서 관상초로 흔히 심고 원예농가에서 재배도 한다. 지리적으로는 일본, 중국, 인도, 만주에 분포한다.
범부채의 뿌리줄기를 사간이라고 하는데, 생약(生藥)에서 뿌리줄기를 가을에 캐서 물에 씻고 잔뿌리를 다듬어 햇볕에 말려 약재로 사용하며, 특이한 방향성이 있고 맛은 맵다.
다년초, 높이 1m 가량, 근경이 발달되어 옆으로 뻗으며, 잎은 호생하고 좌우로 편평하며 2줄로 부채살처럼 배열되고 녹색 바탕에 약간 흰빛이 돌며 길이 30-50cm, 폭 2-4cm
로 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서로 얼싸 안는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정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으며 원줄기끝과 가지끝이 1-2회 갈라져서 한군데에 몇개의 꽃이 달리고 꽃
은 지름 5-6cm 이며 수평으로 퍼지고 밑부분에 4-5개의 포(苞)가 있다. 포(苞)는 좁은 난형이며 둔두(鈍頭)이고 길이 1cm 정도로서 막질(膜質)이며 소화경(小花梗)은 길이 1
-4cm이다. 화피는 6장으로 거의 같고 평면을 이룬다. 화피열편(花被裂片)은 긴 타원형이고 둔두이며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고 꽃밥은 길이 1cm 정도이다. 열매는 9월에 성숙
되고 삭과 는 도란성 타원형이며 길이 3cm 정도이고 종자는 흑색으로서 윤채가 있다.
[성분]
뿌리줄기에는 이소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인 벨람칸딘(Belamcandin), 이리딘(Iridin)와 1.5%의 텍토리딘이 있다. 만기페린은 없다고 한다.
[효능/효과]
1. 한방과 민간에서 뿌리줄기를 소염, 진해, 편도선염, 진통, 폐염, 해열, 각기, 아통, 진경, 완화, 치습, 건위 등에 약재로 쓴다. 백내장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2. 편도선염, 결핵성림프선염, 무월경, 타박상, 피부염 등의 치료에도 사용한다.
[주의사항]독성은 약하지만 임산부나 허약자,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장기간 복용하면 몸이 약해지거나 설사를 할 수 있다.
[용도]약용(뿌리줄기, 종자), 식용(어린잎), 관상용
사과(絲瓜):수세미오이
[기원]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수세미오이 Luffa cylindrica Raemer의 마른 열매.
[생약명]
사과락(絲瓜烙) - 마른 열매
사과(絲瓜) - 성숙한 열매
사과자(絲瓜子) - 종자
사과근(絲瓜根) - 뿌리
사과등(絲瓜藤) - 줄기
[이명]사과, 수과락, 수과, 만과
[성미]
사과락 - 甘, 凉
사과 - 甘, 凉
[효능]
사과락 - 해독화담(解毒化痰), 통락거풍(通絡去風)
사과 - 청열화담(解毒化痰), 양혈해독(凉血解毒)
사과자 - 이수(利水), 제열(除熱)
사과등 - 서절(舒節), 활혈(活血), 건비(健脾) 살충(殺蟲)
[해설]
사과락의
1.서늘한 약성은 해열, 소염, 해독 작용을 일으켜 종기에 유효하며, 유방염 및 불이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에 참기름에 개어서 붙인다.
2.사과락의 성긴 조직(유관속망)은 경락을 잘 소통시켜 풍습성사지마비동통에 유효하다.
3.화담(化痰) 작용이 있어서 흉협부의 동통을 제거하고,
4.해수와 가래가 많은 증상에 쓰인다.
사과는
1.열병으로 신열(身熱)이 나고 번갈증(煩渴症)을 일으키는 데 쓰이고,
2.해수, 천식을 치료하며,
3.치질,
4.유즙의 분비가 잘 안 될 때에도 쓰인다.
사과자는
1.전신부종을 다스리고, 열이 있으면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에 소변의 배설량을 증가시키며,
2.치질에 효과가 있다.
사과등은
1.사지와 허리, 무릎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2.생리불순을 치료하며,
3.살충 작용이 있다.
[성분]
사과락에서는 saponin, luffein, 다량의 점액 및 citrulline, cucurbitacin, xylan 등이 확인되었다. 사과에서는 citrulline이 확인되었으며, 사과자에는 지방유가 다량 함유
되어 있다. 사과등에는 saponin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사과락은
1.풍습성관절염의 부종, 발적에 소염, 지통 작용이 있고,
2.피부세균감염증을 억제시킨다.
사과는 살충작용이 있다.
사과자는
1. 7~10개를 복용하면 elaterin에 의해 설사를 일으키며,
2.saponin 성분은 물고기에 강한 독성을 나타낸다.
사과등은
1.진해, 거담 작용이 있고,
2.폐렴구균을 억제시킨다.
[임상보고]
1.만성기관지염,
2.위축성비염에 효력을 나타냈고,
3.사지신경통, 허리와 무릎의 동통을 가라앉혔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수세미오이 Luffa cylindrica Raemer
전국의 각지에서 재배하는 열대아시아 원산의 덩굴식물로서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올라가고 덩굴에 능선(稜線)이 있다. 잎은 엽병이 길며 장상(掌狀)으로 갈라지고 열편( 裂片)끝이 뾰족하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13∼30cm로서 징이 거칠고 털이 없다.꽃은 一家花로서 8∼9월에 피며 황색이다. 열매는 원통형이고 녹색이며 길이는 30∼60cm이지만 1∼2cm인 것도 있고 겉에 얕은 골이 있다.
[주요성분]
사과락에서는 Saponin, Luffein, 다량의 점액 및 Citrulline, Cucurbitacin, Xylan등이 확인되었다. 사과에서는 Citrulline이 확인되었으며, 사과자에는 지방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효능/효과]
1. 풍습성관절염의 부종, 발작에 소염ㆍ지통 작용이 있다.
2. 진해ㆍ거담 작용이 있고, 폐렴구균을 억제시킨다.
3. 만성기관지염, 위축성비염에 효력을 나타낸다.
4. 사지신경통, 허리와 무릎의 동통을 가라앉혔다.
[용도]식용(어린 열매), 약용
사매(蛇 ):뱀딸기
[기원]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뱀딸기 Duchesnea chrysantha (Zoll. et Morr.) Miq.의 지상부.
[생약명]사매(蛇莓)
[이명]야양매, 사매, 가락지나물
[성미]甘苦, 寒
[효능]청열양혈(淸熱凉血), 소종해독(消腫解毒), 지해지혈(止咳止血)
[해설]
1.청열(淸熱) 작용이 있어서 열로 인한 구내염, 인후염, 종기, 디프테리아, 습진, 화상, 유방염, 타박상 및 뱀이나 독충에 물렸을 때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신선한 것은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2.최근에는 위암, 자궁경부암, 비암, 인후암 등의 여러 암종(癌腫)에 용규(龍葵)와 같이 사용하여 유효한 반응을 얻고 있다.
3.진해 작용이 있어서 폐열(肺熱)로 인한 해수, 백일해 등에 쓰이며,
4.지혈 작용이 있어서 코피, 토혈, 각혈, 자궁 출혈에 활용된다.
5.이질에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성분]종자에 함유된 지방산에는 linoleic acid가 63.1%에 달하고, β-sitosterol, flavonoid, sapon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일정한 항균 작용과 항암 작용이 인정된다.
[임상보고]
1.디프테리아 치유율이 높게 나타났고,
2.세균성이질에 매회 12g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였으며,
3.급성충수염, 복막염 등에도 12g 씩 복용하여 치유 반응이 향상되었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뱀딸기(Duchesnea indica Focks)Duchesnea chrysantha (Zoll. et Morr.) Miq.
한국·중국·일본·말레이시아·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전국의 산과 들녘의 풀밭, 논두렁에 나는 다년초이다. 키는 20cm안팍이며, 줄기에 긴털이 있고 열매가 익을 때 뿌리가 내린다. 줄기는 기고, 3장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 앞은 난형, 겹톱니, 길이 2-3cm, 양 면, 특히 뒷면에 비스듬히 누운 긴 털이 퍼져 나고, 턱잎은 피침형이다. 꽃받침 갈래는 난형, 부꽃받침은 꽃받침 갈래보다 약간 큰 난형, 꽃잎은 넓은 난형, 길이는 5-10mm가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점처럼 화탁에 흩어져 붙어 있고, 붉은색, 열매덩이의
지름은 10-15mm이며, 둥근 모양이다. 염색체 수는 2n=14이다. 개화기는 4-5월, 결실기는 6월이다.
[성분]Ducheside A, Ducheside B, Ellagic acid
[효능]청열(淸熱), 양혈(凉血), 소종(消腫), 해독(解毒)
뱀딸기와 그 전초는 성질이 차고 폐와 위, 간에 작용하여 해열과 해독작용, 지혈작용과 함께 종양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항암 및 항균작용이 있다.
피부병, 월경불순, 치통, 토혈, 이지르 화상, 열병, 해수, 인후동통, 이질, 뱀에 물린 상처 등의 치료에 9-1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급을 내어 복용하며, 외용에는 짓찧어 바른다.
[주치병증]
탕화상(탕火傷) ,해수(咳嗽) ,옹종(癰腫) ,인후종통(咽喉腫痛) ,정독(정毒) ,토혈(吐血) ,사교상(蛇咬傷) ,소아구금(小兒口금) ,경간(驚癎) ,구설생창(口舌生瘡) ,이질(痢疾)
[주의사항]
독성은 적으나 간혹 코피, 자반증 등을 일으키는 수가 있으며 심하면 발열, 혈소판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해독법: 수혈, 수액공급, 산소공급, 지혈제 주사, 부신피질 호르몬제 주사 등의 방법이 있다.
[용도]식용(열매), 약용(지상부)
사삼(沙蔘):잔대, 가는층층잔대, 층층잔대, 둥근잔대, 가는잎잔대, 넓은잎잔대, 털잔대 등
[기원]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잔대 Adenophora triphylla var. janponica Hara, 가는층층잔대 Adenophora radiatifolia Nakai var. angustifolia Nakai, 층층잔대 Adenophora radiatifloia Nakai., 둥근잔대 Andenophora coronopofolia Fischer, 가는잎잔대 Adenophora liliifolia Ledebour, 넓은잎잔대 Adenophora divaricata Franch. et Savat. var. mansurica Kitagawa, 털잔대 Adenophora triphylla IThunb.) A. DC. var. hisuta Nakai의 뿌리.
[생약명]사삼(沙蔘, Adenophorae Radix)
[이명]딱주, 남사삼, 지모, 무희, 양유, 대사삼, 사삼, 선사삼, 포삼
[성미]甘微苦, 微寒
[효능]양음(養陰), 청폐거담(淸肺祛痰), 익위생진(益胃生津)
[해설]
1.조사(燥邪)가 폐에 쌓여서 인후가 건조하고 입 안이 마르며 마른기침과 가래가 없거나 또는 약간의 끈끈한 가래가 있고 심하면 가래에 피가 섞이는 증상을 치료한다.
2.열사(熱邪)가 폐를 손상시켜 해수, 천식, 노란 가래를 배출하며 열이 있는 증상에 쓴다.
3.폐 기능 허약으로 인한 해수 및 마른기침과 가래가 없거나 또는 약간 있고, 심하면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각혈을 하는 증상에 활용한다.
4.위음(胃陰)부족으로 입 안이 마르고 인후가 건조하며 대변이 굳고 혀가 붉어지는 증상에 유효하다.
[성분]saponin, phytosterol과 전분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1.토끼에게서 자원과 비슷한 거담 작용이 나타나고,
2.실험관 내에서 항균 작용이 인정되며,
3.용혈 작용이 있고,
4.두꺼비의 심장에 강심 작용이 현저하다.
[임상보고]
1.살갗이 벌겋게 되면서 화끈거리고 열이 나는 병증,
2.결핵성림프선염,
3.피부가려움증 및
4.창절(瘡癤),
5.종기,
6.소아마진,
7.풍진 등의 외과 치료에 유효한 반응을 보였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잔대 Adenophora triphylla var. janponica Hara
초롱꽃과의 다년초로 한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뿌리가 도라지 뿌리처럼 생기고 원줄기는 높이 40~120cm 이며 전체적으로 잔털이 있다. 잎은 3~5개가 돌려 나고 꽃줄기에 따라 잎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윌에 피고 하늘색이며 엉성한 원추화서에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종처럼 생기며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다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꽃밖으로 다소 나오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삭과( 果)는 위에 꽃받침이 달려 있고, 능선사이에서 터
진다.
[성분]saponin
[효능/효과]진해, 거담, 강장약으로서 감기나 폐질환의 거담제, 강장, 배농제로 사용한다.
[주의사항]
비위가 약하고 풍한으로 기침을 하는자는 피한다
사인(砂仁):양춘사, 축사
[기원]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 양춘사 Amomum villosum Lour., 축사 Amomum xanthoides Walk. ex Bak.의 열매.
[생약명]사인(砂仁)
[이명]축사인(縮砂仁)·축사밀(縮砂蜜)·축사밀(縮砂密), Amomun seed, Sharen, Bastard Cardamums
[성미]辛, 溫
[효능]행기(行氣), 화습건비(化濕健脾), 온중지사(溫中止瀉), 안태(安胎)
[해설]
1.방향성이 높아서 소화기 내의 습기를 제거하고, 건위 소화 작용이 있어서 복부팽만 동통및 음식 생각이 없고 구토, 설사 하는 증상에 응용된다.
2.비위(脾胃)를 따뜻하게 하므로 한습(寒濕)이 정체되어 일어나는 설사에 생강, 부자 등과 같이 쓴다.
3.임신 중 구토, 복부동통, 대변, 출혈에 효력을 나타낸다.
[성분]정유 성분으로 α-borneol, linalool, α-camphor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밖에 flavonoid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1.약물 달인 물의 낮은 농도는 장관(腸管)에 흥분 작용을 일으키고, 고농도는 억제 작용을 보인다.
2.장관의 과도한 흥분을 해소시키고 경련을 풀어준다.
[임상보고]딸꾹질에 가루를 내어 2g을 물에 타서 하루 3회 복용하자 양호한 반응을 보였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양춘사 Amomum villosum
중국의 광동, 광서, 운남지방,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에 분포한다. 다년생초본 높이는 1.5m 내외이고, 근경은 원주형이고 옆으로 뻗으며 가늘고 작은 마디가 있다. 잎은 두 줄로 무병(無柄)이며, 엽신은 좁은 장원형(長圓形)이다. 윗면은 광택이 있고 미끄러우며 아랫면은 세모(細毛)에 싸여 있거나 털이 없다. 순판(脣瓣)은 도란형 또는 주걱형이며 백색, 중앙에는 담황색 및 적색의 반점이 있다. 삭과는 구형이며 열개(裂開)하지 않고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다. 종자는 다수이고 방향이 있다. 개화기는 3∼6月, 결실기는 6
∼9月이다.
[성분]
*정유(1.7∼3%), d-camphor, saponin, terpenoid의 일종인 d-borneol, bornyl-acetate, linalool, nerolidol(종자)
*정유, borneol, bornyl-acetate, camphor, limonene(잎)
[효능/효과]
방향성이 높아서 소화기 내의 습기를 제거하고, 건위 소화 작용이 있어서 복부팽만동통 및 음식 생각이 없고 구토, 설사를 하는 증상에 응용된다. 비위(脾胃)를 따뜻하게
하므로 한습(寒濕)이 정체되어 일어나는 설사에 생강(生薑), 부자(附子) 등과 같이 쓴다. 임신 중 구토, 복부동통, 대변 출혈에 효력을 나타낸다.약물 달인 물의 낮은 농도는 장관(腸管)에 흥분 작용을 일으키고, 고농도는 억제 작용을 보인다. 정관의 과도한 흥분을 해소 시키고 경련을 풀어준다.
축사 Amomum xanthoides Walk. ex Bak.
미얀마와 타이 원산이며 약용식물이다. 줄기는 높이 2m 내외이고, 잎은 홍초 잎같이 생겼으며 밑부분이 서로 감싸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이삭은 잎과 떨어져서 나오고 진홍색이며 둥글다. 또한 포가 밀생하고 길이 4cm 정도의 대가 있다. 꽃잎은 노란색이며 헛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둥글고 지름 1cm 정도이며, 표면에 연한 돌기가 있고 안쪽은 3실로 되어 있다. 종자는 검은 회갈색이고 다면체이며 정유가 들어 있어 특유한 향기와 맛이 있다.
[성분]씨에는 1.7~3%의 정유가 들어있다. 그 주성분은 보르네올, 보르닐아세타트, 리날로올, 네롤리돌 등이다.
[효능/효과]
1. 모든 기병[氣]과 명치 아래와 배가 아프며 음식에 체하여 소화되지 않는 것과 설사와 적백이질을 낫게 한다. 비위(脾胃)를 덥게[煖] 하며 태동[胎]으로 통증을 멈추게 한다.
2. 씨를 방향성 건위약, 지사제로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배가 아프고 불룩하며 먹은 것이 내려가지 않고 메스꺼우면서 토할 때, 설사할 때 쓴다.
사인(砂仁)Amomum xanthioides Wallich
이 약은 타원형 또는 난원형을 이루며 둔한 세 개의 무서리가 있고 길이 15 ~ 20mm, 지름 10 ~ 15mm이다. 바깥면은 다갈색이며 가시 모양의 비교적 굵은 돌기가 밀생 되고 윗부위에는 화피의 잔기가 아래 기부에는 과경이 대부분 붙어있다. 과피는 엷으며 부드럽고 그 속에 씨의 덩어리가 백색 격막(膈膜)으로 된 3실에 나뉘어 들어있다. 매 실에는 종자가 10 ~ 20 개씩 들어있으며 종자는 불규칙한 다면체를 이루고 있고 지름이 약 3mm이며 그 바깥면은 홍갈색 ~ 암갈색을 띄고 있다. 질은 단단하고 배유는 백색이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매우며 청량감이 있고 좀 쓰다.
[성분]
과실에는 정유 1.5-3%, 주성분은 d-켐퍼(d-camphor), c-보르네올(c-borneol), 보르닐아세테이트 네로리도(bornylacetate nerolido)를 함유하고 있다.
[효능/효과]
조중요약(調中要藥)으로서 건비위(健脾胃), 이기(理氣), 통체(通滯), 하기(下氣), 기주향(起酒香), 행기(行氣), 대하, 산한복창비(散寒腹脹), 소화불량, 식욕부진, 이질, 복통, 안태(安胎), 적백이질(赤白痢疾), 진통, 복창등에 유효하다.
[주의사항]음허(陰虛)에 실열(實熱)이 있는자는 적합하지 않다
[용도]약용(씨의 덩어리), 식용
사포도(蛇葡萄):개머루
[기원]
포도과의 낙엽 덩굴나무 개머루 Ampelopsis brevipedunculata (Max.) Trautvetter(=A. brevipedunculata (Max.) Trautvetter var. heterophylla)의 줄기.
[생약명]사포도(蛇葡萄)
[이명]돌머루(북한), 왕개머루
[성미]甘, 平
[효능]해열거풍(解熱祛風), 이뇨(利尿), 소염(消炎)
[해설]
1.풍습성(風濕性)으로 인한 관절염에서 통증을 그치게 하고,
2.소변을 잘 못 보고 붉게 나오는 만성신우신염에 유효하다.
3.간염,
4.창독(瘡毒)에도 활용된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개머루 Ampelopsis brevipedunculata (Max.) Trautvetter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 나라 각처의 산골짜기 및 하천 둑에 나는 낙엽 관목이다. 높이는 약 3m이다. 나무껍질은 갈색이며 마디가 굵다. 잎은 호생 하고 둥근 모양으로 3-5갈래이며, 끝이 뾰족하고 갈래에 둔 한 이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에만 잔털이 있다. 덩굴손은 대생하며, 2갈래이다. 6∼7월에 녹색 꽃이 취산꽃차례로 피는데, 양성화로 잔꽃이 많이 달리며 잎과 마주난다. 꽃자루는 길이 3∼4cm이며 5개의 꽃잎과 수술이 있고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지름 8∼10mm이며 9월에 하늘색으로 익는다.
[성분]triclopyr, glyphosate
[효능/효과]
1. 풍습성으로 인한 관절염에서 통증을 완화시킨다.
2. 소변을 잘 못 보고 붉게 나오는 만성 신우신염에 유효하다.
3. 간염·창독(瘡毒) 등의 치료에 달여서 쓰거나 상처를 닦아내는 데 쓴다.
4. 민간에서는 열매를 동상, 이뇨제, 화상, 탕창 등에 약으로 쓴다.
5. 민간요법에서 개머루 줄기와 뿌리는 간염, 간경화등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용도]약용(줄기,뿌리,열매), 공업용
사향초(麝香草):백리향
[기원]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백리향 Thymus quinquecostatus, 섬백리향 Thymus magnus Nakai의 지상부.
[생약명]사향초(麝香草)
[이명]지초, 백리향(百里香)
[성미]辛, 溫
[효능]온중산한(溫中散寒), 거풍지통(祛風止痛)
[해설]
1.위장이 차서 구토, 복통, 설사, 복부창만 등을 일으킬 때 유효하며,
2.감기로 인한 해수, 백일해, 경련성해수, 인후염에 사용된다.
3.거풍 작용이 있어서 관절염, 동통, 굴신이 잘 안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성분]scutellatein-heteroside, luteolin-7-glucoside, apigenin, carvacrol 등이 알려졌다.
[임상보고]
1.관절염에 약침 제제로 활용하여 효력을 얻었으며,
2.골절염에도 약침제제로 이용하자 관절 활동이 현저하게 개선되었다.
3.급성위장염에 이 약물 12~15g을 10분간 끓여서 복용하자 복통이 소실되었으며,
4.만성위염에도 탁월한 반응을 보였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고마
백리향(百里香)Thymus quinquecostatus
한국·일본·중국·몽골·인도에 분포한다. 높이 3∼15cm이다. 원줄기는 땅위로 퍼져나가고 어린 가지가 비스듬히 서며 향기가 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바소꼴 이며 길이 5∼12mm, 나비 3∼8mm이다. 양면에 선점(腺點)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털이 난다.
꽃은 6월에 분홍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2∼4개씩 달리며 지름 7∼9mm로서 가지 끝부분에 모여 나므로 수상꽃차례같이 보인다. 작은꽃자루는 털이 나며 길이 약 3mm이다. 꽃받침에 10개의 능선이 있다. 화관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길이 7∼8mm로 겉에 잔털과 선점이 있다.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9월에 짙은 갈색으로 익는다.
[성분]정유(cymene, thyme, carvacrol, alpha-pinene), scutellatein-heteroside
[효능/효과]포기 전체에 정유(精油)가 있으므로 진해, 진경, 구풍 작용을 한다. 또한 방부제, 방취제, 살균제로 사용된다.
[용도]약용(전초), 관상용, 공업용
산구(山韭 ):산부추, 참산부추, 두메부추
[기원]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참산부추 Allium sacculiferum Maxim, 두메부추 Allium Senescens Linne, 산부추 Allium thunbergii G. DON. 의 지상부와 비늘줄기.
[생약명]산구(山韭)
[약효]
지상부는 노인이 비위가 허약해서 음식을 잘 못 먹고 수척하며 무력할 때 쓰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에도 효력을 나타낸다. 비늘줄기는 항균작용과 염증제거 작용이 있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산부추 (wild leek, Korean garlic)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야지초원(山野地草原)에 자생한다. 다년생초본이며 높이 30~60 cm 이고 인경(鱗莖)은 길이 2 cm로서 난상 피침형이며 줄 기 밑부분과 더불어 말라 버린 엽초(葉硝)로 싸여 있고 외피(外皮)는 약간 두꺼우며 갈색이 돈다. 잎은 지름 2~5 mm로서 2~3개가 비스듬히 위로 퍼지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단면은 삼각형이다.
8~10윌에 꽃이 피고 꽃은 홍자색(紅紫色)이며 많이달리고 포(苞)는 갑자기 끝이 뾰족해지며 넓은 난형이고 소화경은 길이 1~1.5cm이다. 파열편(花被裂片)은 길이 4~5 mm로서 타원형이고 원두(圓頭)이며 내화피(內花被)가 약간 길고 수술은 6 개로서 길며 밑부분이 넓게 퍼지고 그 사이에 톱니가있으며 꽃밥은 자주색이다. 11윌에 열매가 성숙되며 삭과(萌果)이다.
[효능]
한방과 민간에서 인경(鱗莖)을 구충(驅蟲), 이뇨, 강장, 곽란, 해독, 소화(消化), 건위, 풍습(風濕), 창감(瘡疳), 충독(蟲毒), 진통, 강심(强心), 진정, 건뇌, 해독 등에 약재(藥材)로 쓴다. 허약체질, 항균, 소염 등에 효과가 있다.
두메부추경상북도(울릉도)·함경북도(백두산·관모봉) 등지에 분포하며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20∼30cm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지름 3cm 정도이고 외피(外皮)가 얇은 막질(膜質)이며 섬유가 없다. 잎은 뿌리에서 많이 나오며 길이 20∼30cm, 나비 2∼9mm이다.
꽃은 산형꽃차례를 이루고 8∼9월에 엷은 홍자색으로 피는데, 꽃자루의 높이는 20∼35cm로서 많은 꽃이 뭉쳐 핀다. 꽃이삭은 지름 3cm 정도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1cm로서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며 세로로 날개가 있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5mm, 나비 3mm 정도이다.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지만 톱니가 없고 수술은 꽃잎보다 길거나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종자는 검다.
[성분]saponins
[효능]
한방과 민간에서 구충, 이뇨, 강장, 곽란, 해독, 소화, 건위, 풍습, 충독, 진통, 강심,진정, 건뇌, 해독, 괴혈병, 위장염등에 약재로 쓰인다.
산궁궁(山芎窮):궁궁이
[기원]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Maximowicz의 뿌리.
[생약명]산궁궁(山芎窮)
[이명]백봉천궁, 심산천궁, 다형당귀, 천궁, 토천궁
[성미]苦辛, 溫
[효능]거풍산한(祛風散寒)
[해설]
1.거풍(祛風) 작용으로 두통을 치료하고,
2.외감성으로 인한 오한, 발열에 활용된다.
[기타]천궁(川芎)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Maximowicz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80~150cm 정도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뿌리는 다소 굵다. 뿌리에서 난 잎과 밑부분의 잎은 길이 20∼30cm의 깃꼴겹잎으로 잎자루가 길고 삼각형 또는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이며, 3개씩 3∼4회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로 길이 3∼6cm이고 깊게 패인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8∼9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복산형꽃차례로 우산자루에 털이 많고 작은우산자루는 20~40개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5∼15mm로서 우산자루 윗부분과 작은우산자루 안쪽과 마찬가지로 안쪽에 흰색 돌기가 있다. 총포조각은 대개 5개로 줄 모양이며 작은총포조각은 없다. 화관은 작고 꽃받침잎은 5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안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1개이며 꽃받침 아래 있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으로 날개가 있다.
[용도]식용(어린잎), 약용(뿌리)
산다화(山茶花):동백나무
[기원]차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 동백나무 Camellia japonica Linne.의 꽃.
[생약명]산다화(山茶花)
[이명]산다, 해석류, 동백기름나무
[성미]甘苦辛, 凉
[효능]양혈지혈(凉血止血), 산어소종(散瘀消腫)
[해설]
1.양혈(凉血)작용이 있어서 코피, 토혈, 자궁 출혈, 대변 출혈에 태워서 복용하고,
2.아메바성이질에도 쓰인다.
3.타박상에도 어혈(瘀血)을 제거시켜 치료 반응을 보인다.
[성분]
leucoanthocyanin, anthocyanin 이 함유되어 있고, 열매에서 camellin, camelliagenin A·B·C, 지방유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횡문근세포암의 성장을 억제시킨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동백나무 (Camellia, Tea Family)Camellia japonica Linne
우리나라 남부, 울릉도와 대청도 해안 근처의 산지와 마을 부근에 나는 상록소교목이다. 키 7m, 잎은 가죽질이고 긴타원형으로 호생이다. 잎표면은 짙은 녹색, 윤기가 나 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황록색이다. 길이 10cm가량이며, 폭은 5~6cm이다. 꽃은 붉은 색, 1송이씩 가지 끝에 붙으며 꽃자루는 없다. 작은 포는 여러장이며 둥근모양으로 겉에 흰털이 있다. 꽃받침은 5장으로 길이가 서로 다르고 난상원형이며 길이는 1~2cm이다. 꽃잎은 5장으로 밑부분이 서로 붙고, 다시 수술과 붙어 있다.
수술은 다수이며 화사는 희고 서로 붙어 통수술을 이룬다. 꽃밥은 노란, 자방에는 털이 없고, 암술대는 3갈래이다. 열매는 삭과, 둥근모양으로 과피가 두껍고 지름은 4cm가량이다. 3실이며 씨는 검붉은 색이다.
[성분]
꽃에는 leucoanthocyanin, anthocyanin, camellin, akisaponin, camelliagenin A, B, 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씨에는 기름이 66%이며. 그 주성분은 올레산의 글리세리드이다.
[효능/효과]양혈, 지혈, 산어, 소종의 효능이 있고, 토혈, 혈붕, 장풍하혈, 혈리, 화상을 치료한다
[용도]약용(꽃), 식용(열매, 어린잎, 꽃잎), 관상용, 유지용, 도구용
[기타]어린잎은 다류로 꽃잎은 다류와 화전으로 이용한다
산등등앙(山藤藤秧):머루
[기원]포도과의 낙엽 덩굴나무 머루 Vitis coignetiae Palliat의 뿌리와 줄기.
[생약명]산등등앙(山藤藤秧), 포도근
[효능]지통(止痛)
[해설]
1.외상 동통을 치료하고,
2.위장관의 동통,
3.신경성두통,
4.수술 후 동통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이 약물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5.태양인의 치료제로 널리 활용된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머루(Crimson glory vine)Vitis coignetiae Palliat
한국과 일본에 분포한다.줄기는 길고 굵으며, 덩굴손이 나와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휘감는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0cm 정도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적갈색 털이 밀생하고 오랫동안 붙어 있다. 꽃은 작고 황록색이며 5∼6월에 잎과 마주나온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 밑부분에서 덩굴손이 발달한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지름 8mm 정도이며 흑자색으로 익는다. 왕머루와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에 적갈색 털이 밀생하는 것이 다르다.
[용도]식용(열매, 잎, 줄기), 약용
산리(山梨):산돌배나무, 문배나무, 돌배나무
[생약명]산리(山梨)
[이명]
돌배나무 - 산배나무
산돌배나무 - 산돌배
문배나무 - 문배
[성미]발독(拔毒), 거어(祛瘀)
[해설]
1.독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외용하며, 화농성골수염에도 짓찧어 붙인다.
2.어혈(瘀血)을 제거하기도 한다.
[성분]malic acid, citric acid, fructose, sucrose등이 함유되어 있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산돌배나무(Chinese pear, Sand pear) Pyrus ussuriensis Maximowicz
우리 나라 각처 마을 부근과 산지에 나는 낙엽 교목으로 키는 10m정도 이다. 잎은 호생, 원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길이는 5-10cm, 양 면에 털이 없고, 침 모양의 날카로
은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으로 지름 3-3.5cm, 잎 겨드랑이에서 5-10송이씩 산방화서로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1-2cm이다. 열매는 이과, 둥근 모양이며 지름 3-4cm, 노란색으로 익는
다. 염색체 수 2n=34. 개화기는 4-5월, 결실기는 8-10월이다.
문배나무 Pyrus ussuriensis Max. var. seoulensis (Nakai) T. Lee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 산돌배나무와 비슷하나, 꽃이 크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가 10m 정도이며, 작은가지는 갈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5∼10cm이다.
둥글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4∼5개씩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다른 유사종의 꽃지름이 3∼3.5cm인 것에 비해 이보다 큰 것이 특징이다. 꽃받침조각은 끝이 둥글고 옆으로 퍼져 있으며, 암술대 밑부분에 털이 있다. 열매는 지름 3∼4cm로 둥글고 노랗게 익는다. 신맛이 강하다.
돌배나무 Pyrus pyrifolia (Burm. fil) Nakai
한국(전남·경남·충북·강원)·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 나는 낙엽 소교목이다. 높이 5∼20m이고 나무껍질은 회흑자색이다. 잎은 호생, 심장형과 비슷하며, 길이 7-12cm로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고, 뒷면은 노란 연두색이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피고 작은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揀房花序]를 이루며 지름은 3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은 끝이 길게 뾰족하고 꽃잎은 달걀모양 원형이며 수술은 약 20개, 암술대는 4∼5개이다. 열매는 이과(梨果)이며, 지름 3cm로 둥글고 다갈색이며 10월에 익는데 꽃받침은 떨어진다.
[용도]약용(열매), 기구 ·기계재(목재), 식용(열매), 접목의 대목용(어린나무)
산모(酸模):수영
[기원]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수영 Rumex acetosa L.의 뿌리.
[생약명]산모(酸模)
[이명]소렐(sorrel), 시금초, 괴싱아, 산시금치
[성미]酸, 寒
[효능]청열이뇨(淸熱利尿), 양혈살충(凉血殺蟲)
[해설]
1.소변을 못 볼 때에 이 약물 12~15g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2.토혈, 대변 출혈에는 지유와 같이 볶아서 복용한다.
3.악창, 옴, 버짐에 짓찧어 붙인다.
[성분]tannin 이 7.6~27.5%에 이르고, chrysophanein 19.3%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1.과량 복용하면 중독 증상을 나타내고,
2.약물 달인 물은 피부진균의 발육을 억제시킨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수영(garden-sorrel)Rumex acetosa L.
유럽, 아시아가 원산인 다년초. 북반구 온대 지방에 서식한다. 60~90cm쯤의 크기가 되며 여름에 녹색이 낀 심홍색의 꽃이 원추 모양으로 핀다. 풀밭에서 자란다. 프렌치 소렐(Rumex scutatux)이 신맛이 덜해서 지금은 즐겨 재배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특히 이 잎으로 스프를 만들며 영국에서는 1596년에 도입되었다. 시금치와 닮은 잎에 독특한 신맛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줄기는 높이 30∼80cm이고 능선이 있으며 홍색빛이 도는 자주색이 돈다. 이른 봄 굵은 뿌리에서 긴 잎자루를 지닌 잎이 돋아나와 둥글게 땅을
덮는다.
줄기는 잎 가운데서 길게 자라 나오며 줄기에서 자라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위로 올라가면서 잎자루가 없어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2가화(二家花)이며 원추꽃차례로 둘려난다. 꽃받침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꽃잎은 없으며 암술대는 3개로서 암술머리가 잘게 갈라진다. 꽃이 진 다
음 안쪽 꽃받침조각 3개는 자라서 열매를 둘러싼다.
열매의 모양이 특이한데, 줄기 끝에 가장자리는 붉은빛이고 안쪽은 녹색인 둥글둥글하면서도 납작한 열매가 수없이 매달린다.
[성분]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oxalate
[약효]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의 의사들은 이 sorrel의 앞에 이뇨 작용이 있으므로 약초로 이용했으며 특히, 담석(擔石)을 내리는데 효과가 있다고 했다. 간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화를 돕는 효용이 있다. 잎이 들어간 허브차는 옛날부터 해열효과가 있는 민간약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양치질약, 화상의 치료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또 혈액을 청정하게 하므로 특히 봄에 즐겨 마신다.
뿌리를 짓찧어 짠 즙은 옴같은 피부병에 민간약으로 이용했으며 지금도 화상의 치료나 함수 제(양치질약)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근경은 변비, 위 내출혈에 약용한다.
잎, 꽃은 녹색이 낀 황색의 염료가 된다.
[주의사항]수산이 함유되어 있어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먹으면 위험하다.
[기타]
프렌치소렐은 새콤해도 신 맛이 덜하고 잎이 연해서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먹는데 그곳에서는 Oseille라 부르며 채소로 다루어서 샐러드나 샌드위치에도 쓰고 스프, 소스 등에도 이용한다. 이 신 맛이 고기를 연하게 하므로 소시지, 양고기, 돼지고기요리 등의 향미료로 널리 이용한다. 또 오렌지나 레몬이 필요한 신 맛을 낼 요리에 대용으로 쓰이며 소렐을 썰어서 넣은 샐러드는 식초가 필요없다고 쓴 책도 있을 정도다.
우리는 시금치처럼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잎에도 비타민 C가 풍부해서 19세기 초에 북극탐험이 한창일 때 비타민C부족으로 인한 괴혈병 예방을 위하여 소렐 잎을 식품에 함께 휴대했다고 한다.
우리는 김치라는 최상의 식품이 있어서 겨울의 비타민 부족을 실감하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이른 봄에 싹트는 소렐이 가난한 사람들의 비타민 결핍을 보충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태리에서는 학명의 신맛이라 한 이름인 acetosa라 하여 시장에서 채소처럼 팔고 있다.
소렐은 건조보존이 안 되므로 소렐비네갈을 만들어두고 샐러드 드레싱이나 생선요리에 쓰면 편리하다.
[요리]
16~17세기에 이 잎으로 만든 그린 소스가 유행했는데 이것은 잎을 썰어서 설탕, 초를 가한 것으로 민트 소스 만드는 법과 동일하다. 이것은 골드민트에 첨가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1682년 찰스 11세의 요리사 질 로즈(Giles Rose)는 소렐 타르트 만드는 법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것은 작은 파이 껍질에 마카로니, 버터, 난황, 오렌지, 레몬 껍질을 유발에서 으깨고 거기에 소렐을 짠 즙을 가한 것이다. 샐러드 허브, 샌드위치에 끼워 넣는 잎으로서 그 시큼한 맛을 즐기는데, 옛날부터 신선한 잎 그 자체를 스프로 만들어
즐겨 먹었다. 그 신맛이 고기를 부드럽게 하므로 소세지, 돼지고기 맛내는데도 널리 쓰였다. 영국서 봄을 고하는 새로 알려진 ‘쿠쿠(뻐꾸기)는 그 이름처럼 ’쿠쿠‘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우는데, 이 허브를 먹고 목소리가 좋아지기 때문에 쿠쿠스 미트, 쿠쿠스 소렐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오믈렛 등의 달걀 요리에 썬 잎을 가하면 정말 맛있다. 또 신선한 잎을 병에 채워 와인 식초를 부어 만드는 소렐 식초도 만들어 놓으면 샐러드의 드레싱에 이용할 수 있다. 시금치와 같이 버터 소테, 퓌레, 소스등에도 즐길 수 있다. 소스 등을 만들 때도 산이 강하므로 냄비는 알루미늄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산박하(山薄荷)
[기원]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산박하 Rabdosia inflexa(Thunberg) Hara의 지상부.
[생약명]산박하(山薄荷)
[이명]산박하향다채, 연전초, 독각구,깻잎나물, 깨잎오리방풀
[효능]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급성으로 발병한 담낭염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면 염증이 가라앉고 통증도 완화된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산박하 Rabdosia inflexa(Thunberg) Hara
우리 나라 각처의 산지에 나는 다년초로 키는 1m가량이며 전체에 잔털이 나고, 줄기는 네모지며, 곧게 서고 잎은 대생, 날개 있는 잎자루가 길고, 난형, 길이 3-6cm, 폭 이 2-4cm, 톱니가 있다.
꽃은 하늘색, 줄기 위에 많은 작은 꽃이 피는 취산화서를 이루고, 길이 8-10mm. 화관은 통 모양, 밑동이 불룩하게 나오고, 끝이 입술 모양, 상순 꽃잎은 5갈래, 위로 굽었고, 하순 꽃잎은 밋밋하다. 수술은 2강 웅예, 암술은 1개, 암술대는 위끝이 2갈래, 수술과 암술이 화관의 하순 속에 숨겨져있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녹색이며 5갈래로 포는 난형이다.
열매는 꽃받침 속에 있으며, 4개의 소견과이다. 개화기는 6-8월 결실기는 9-10월이다.
[효능/효과]민간에서 전초를 식욕촉진, 고미건위, 구충제 등의 약으로 쓴다.
[용도]식용(어린잎),밀원용, 관상용
산백국(山白菊):쑥부장이, 까실쑥부장이, 개쑥부장이, 눈개쑥부장이, 섬쑥부장이
[기원]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쑥부장이 Aster yomena MAKINO, 까실쑥부장이 Aster ageratoides Turczaninow ssp. avatus, 개쑥부장이 Aster ciliosus Kitamura, 눈개쑥
부장이 Aster hayatae Leveille et Vaniot, 섬쑥부장이 Aster glehni Fr. Schm. var. hondoensis Kitamura 의 지상부
[생약명]산백국(山白菊)
[이명]
쑥부장이 - 권영초, 왜쑥부쟁이, 가새쑥부쟁이, 계아장, 마란, 자채
까실쑥부장이 - 곰의수해, 가실쑥부쟁이
개쑥부장이 - 구계쑥부장이, 큰털쑥부장이, 갯쑥부장이
눈개쑥부장이 - 눈개쑥부쟁이, 큰털쑥부장이
[성미]苦辛, 凉
[효능]소풍청열해독(疏風淸熱解毒), 거담진해(祛痰鎭咳)
[해설]
1.풍열(風熱)로 인한 감리로 열이 나는 증상 및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에 진해·거담 효과를 보인다.
2.유방염, 종기에 유효하며, 뱀에 물린 데에 붙여서 해독시킨다.
[성분]flavonoid 류, saponin 류, 당류, tannin, 단백질, amino acid, 엽록소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
1.flavonoid 성분은 진해 작용을 보이고,
2.달인 물은 생쥐에게서 거담 작용을 나타낸다.
3.연속 복용하면 천식에 유효한 반응을 보인다.
4.항균 작용과 바이러스성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
1.노인성기관지염에 신선한 지상부 150g을 4시간 달인 농축액을 하루 2회로 나누어서 복용하자 소염과 천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현저하였다. 그러나 거단·진해 작용의 반응은 약하게 나타났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쑥부쟁이 Aster yomena MAKINO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하며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 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설상화(舌狀花)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이다.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2.5cm이다. 총포는 녹색이고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며, 포조각이 3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10∼11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 약 0.5mm로서 붉은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효능/효과]
1. 풍열로 인한 감기로 열이 나는 증상 및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에 진해,거담 효과를 보인다.
2. 유방염, 종기에 유효하며 뱀에 물린데에 붙여서 해독시킨다.
[약리]
1.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진해 작용을 보이고
2. 달인분은 생쥐에게서 거담 작용을 보인다.
3. 연속 복용하면 천식에 유효한 반응을 보인다.
4. 항균 작용과 바이러스성 작용을 나타낸다.
[용도]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한다. 약용, 관상용
까실쑥부장이 Aster ageratoides Turczaninow ssp. avatus한국 전역에 분포하며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 약 1m이다. 땅속줄기를 벋으면서 번식하며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과 줄기 밑부분의 잎은 꽃 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잎 길이는 10∼14cm, 나비 3∼6cm로, 가운데에서 갑자기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톱니가 있으며 밑에 3개의 맥이 있다.
꽃은 두상화로 8∼10월에 줄기 끝에서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피는데, 산방꽃차례이고 꽃 지름은 약 2cm이다. 총포는 달걀 모양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설상화는 자줏빛이고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11월에 익는다. 관모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주요성분]전초에 플라보노이드, 정유, 사포닌이 있다.
개쑥부장이 Aster ciliosus Kitamura우리 나라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 나는 월년초이다. 키 20-100cm,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털이 있다. 잎으 호생, 밑의 잎은 타원형, 털이 있음. 잎은 호생, 밑의 잎은 타원형, 개화시에 고사하고, 위의 잎은 피침형, 촘촘히 달리며, 길이 6-8cm, 톱니가 있거나 없으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엷은 녹색, 양 면이 모두 거칠다. 두상화는 남자
색, 지름은 3.5cm 가량,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린다. 총포편은 3줄로 배열, 녹색, 선상 피침형, 끝이 뾰족함. 화관은 남자색이다. 열매는 수과, 난형, 털이 있고, 관모는 적갈색 또는 흰색, 관상화의 관모는 짧고, 0.5mm이다. 염색체 수 2n=36이고, 개화기는 7-10월이며, 결실기는 9-10월이다.
눈개쑥부장이 Aster hayatae Leveille et Vaniot
한국 특산식물로 제주도에 분포하며 높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15∼25cm이다.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서 옆으로 자라다가 윗부분이 곧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 걱 모양으로 길이 2.5∼5.5cm, 나비 4∼8mm이고 양면에 털이 나지만 꽃이 필 때 없어지며 둔한 톱니가 있다. 가운데의 잎과 윗부분의 잎은 줄 모양이고 촘촘히 달리며 길이 12∼20mm, 나비 1.5∼2mm이고 양면에 털이 난다.
꽃은 짙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며 7∼10월에 산방꽃차례로 가지와 줄기 끝에 달린다. 두화(頭花)는 지름 15∼25mm 정도이다. 포는 줄 모양이고 총포는 반원 모양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납작하다. 관모는 깃꼴의 붉은빛이다.
섬쑥부장이 Aster glehni Fr. Schm. var. hondoensis Kitamura다년초이다. 경상 북도 울릉도의 산지에 자란다. 키 1-1.5m. 잎은 호생, 긴 타원형, 길이 13-19cm, 폭 4-6cm, 끝이 뾰족하고, 아래에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 선점이 있으며, 양 면에 잔털이 있다.
두상화는 흰색, 지름이 15mm, 줄기끝에 산방화서 모양으로 달리고, 화축의 길이는5-20cm, 갈색 털이 있다. 총포는 통 모양, 길이 3-3.5cm, 총포편은 2-3줄로 늘어서고, 녹색이다. 설상화는 한 바퀴 늘어서고, 흰색, 길이 9-11mm, 폭 1.5-2mm이다. 열매는 수과, 긴 타원형, 길이 3mm 가량, 폭 0.8mm 가량, 짧은 털과 선점(腺點)이 있다. 개화기는 7-9월, 결실기는 10-11월이다.
산사(山査):산사나무(아가위나무), 좁은산사나무, 넓은잎산사나무
[기원]
장미과의 갈잎큰키나무 산사나무(아가위나무) Crataegus pinnatifida Bunge, 좁은산사나무 Crataegus pinnatifida Bunge var. psilosa C.K. Schneid, 넓은잎산사나
무 Crataegus pinnatifida Bunge var. major N.E.Br의 열매
[생약명]산사(山楂)
[이명]
산사(酸査), 산리홍(山里紅), 홍과(紅果), 북산사(北山査), 적과자(赤瓜子), 산조홍(山棗紅), 홍과자(紅果子), 양구자(羊仇子), 당구자(棠梂子), 모사(茅楂), 산리과(山里果), 서사(鼠査), 서사(鼠楂), 양구(羊梂), 적조실(赤爪實), 후사(猴楂), 구자(朹子), 계매(檕梅)
[어원]
산사라는 이름은 열매가 사과맛이 나고 색이 붉어 작은 사과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사 열매는 산의 풀숲에서 자라기 때문에 원숭이와 쥐가 잘 먹기 때문에 원숭이
후(猴)나 쥐 서(鼠)를 붙여서 서사, 후사라고도 한다. 또한 산사의 모양이 붉은 대추와 비슷하기 때문에 적조자(赤棗子)라 부르기도 하였다.
[성미]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시고 달며 성질은 약간 따듯하다.[酸甘微溫]
[효능]
산사는 비위를 따뜻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하며 고기를 먹고 체했을때 효과가 있고 복통, 구토, 설사, 위산과다, 만성장염등에 사용한다. 또한 혈분에 작용하여 혈의 흐름을 돕고 어혈을 없애준다.
[약리작용]강심작용, 혈액순환개선 작용, 혈압강하작용이 보고되었다.
[성상]
생김새는 둥글고 붉으며, 흰색의 반점이 있다. 바깥면은 황갈색이나 회색을 띤 적갈색이며 많은 가는 주름이 있다. 한쪽에는 지름 5㎜의 오목하게 들어간 곳이 있고 그 주변에 가끔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다른 한쪽에는 과병 또는 자국이 남아 있다. 옆으로 자른면에는 5실로 된 씨방이 있으며 각 방에는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씨는 공을 몇 개로
등분한 모양으로 길이 6 ~ 8 mm이며 바깥면은 엷은 갈색이고 딱딱하며 질은 단단하다. <내용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산사(山楂)
우리 나라 각처의 개울 둑, 마을부근에 나는 낙엽교목. 키 6m. 가지에 가시가 약간 있음. 잎은 호생, 난형 깃모양으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거친톱니가 있음. 잎의 윗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노란빛은 띤 연두색, 양 면의 맥위에는 털이 있음. 꽃은 흰색, 지름 1.8cm 가량, 산방화서를 이룸. 꽃은 5수성, 수술은 20여개, 꽃밥은 붉은색, 열매는 이과, 붉은색, 둥근 모양, 지름 1.5cm, 가량, 흰반점이 있고, 3-4개의 씨가 들어 있음. 개화기는 5월, 결실기는 9-10월.
[성미]性은 微溫하고 味는 酸·甘하다.
[함유성분]Crataegolic acid, Malic acid, Citirc acid, Vitamin C, Tanninm, Saponin.
[효능/효과]소식화적(消食化積), 소화촉진(消化促進), 항균(抗菌), 혈관확장(血管擴張), 혈압강하(血壓降下).
[채취시기]가을(10월)
[국내주요산지]강원도 및 충북, 경기 북부지방에서 생산한다.
[재배방법]
실생법(노천매장법). 우리 나라에서는 어디서든지 재배할 수 있다. 평남북 만주 등지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어 오히려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 토질은 햇볕이 잘 쪼이는 사질양토에 가장 적합하고 부식질이 많은 자갈이 섞인 토양, 개간지에도 잘 된다.
산사(山査) Crataegi Fructus과실은 구형 또는 배와 같은 형태로 직경은 2.5㎝이고 표면은 심홍색으로 광택이 있고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있다. 대개 3-5㎜의 두께로 절단하여 유통되는데 단면은 수 축되어 평평치 못하고 심홍색 또는 엷은 갈색이며 5-6개의 종자를 가지고 있는데 그 색은 담홍색이다.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시다.
[성분]
Chlorogenic acid · Citric acid · Citric acid dimethyl ester · Citric acid 2-monomethyl ester · Citric acid trimethyl ester · (-)-Epicatechin · Hyperoside ·
Pinnatifidin · Quercetin · Quercetin-3-[O-alpha-L-rhamnopyranosyl-(1->6)-beta-D-galactopyranoside] · Quercetin-3-O-[alpha-L-rhamnopyranosyl-(1->4)-
beta-D-glucopyranoside] · Sexangularetin · Vitexin · Vitexin-4''-alpha-L-rhamnopyranoside
[효능]
파기(破氣), 마적(磨積), 행기(行氣), 산어(散瘀), 소식(消食), 도체(導滯), 제비(除{비}), 보비(補脾), 건위(健胃), 활혈(活血), 구조충(驅條蟲), [파기(破氣), 소적(消積),
산어(散瘀)]
1. 비장과 위, 간에 작용한다. 주로 비위의 기능을 돕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특히 육류 즉, 지방과 단백질의 소화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약재이다.
2. 어혈과 뭉친 것을 풀어주고 산후 복통에도 이용됩니다. 또한 법제(가공)한 것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도 나타낸다.
[약리]
약리실험 결과 산사의 알콜 추출액에서 진정작용과 강심작용이 있음이 밝혀졌으며, 이 외에도 모세혈관 확장작용, 혈압강하작용,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주의사항]
비위허약(脾胃虛弱)자는 사용을 삼가한다.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나 위산과다증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해야 하며, 과다 복용시 인체의 정기를 손상시키고 치아를 상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
산수유(山茱萸)
[기원]층층나무과 갈잎떨기나무 산수유나무 Cornus officinalis Sieb. et Zucc.의 과육(果肉).
[생약명]산수유(山茱萸)
[특성]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이다.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성분]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로가닌(Loganin)· 탄닌(tannin)·사포닌(Saponin) 등의 배당체와 포도주산·사과산·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 비타민 A와 다량의 당(糖)도 포함되어 있다. 종자에는 팔미틴산·올레인산·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성분 중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능/효과]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과육을 약용하였다.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등에 의하면 강음(强陰), 신정(腎精)과 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두통·이명(耳鳴)·해수병, 해열·월경과다 등에 약재로 쓰이며 식은땀· 야뇨증 등의 민간요법에도 사용된다. 차나 술로도 장복하며, 지한(止汗)· 보음(補陰) 등의 효과가 있다.
[국내산지]
산수유나무는 한국·중국 등이 원산으로,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심는다.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일원,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서 특산
품으로 매년 출하하고 있다.<내용인용> 네이버 백과사전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 쪽이나 인가 부근에서 재배하는 낙엽 소교목. 키 7m. 수피는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지고, 회갈색, 잎은 대생, 난형, 끝이 길게 뾰족하며,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은 연두색, 윗면은 짙은 녹색, 양면에 갈색의 긴털이 분포함. 꽃은 양성화, 노란색, 지름 4-5mm, 이른봄에 잎보다 먼저 피고, 20-30송이가 산형화서로 달림. 총포는 4장, 연두색, 타원형, 끝이 뾰족함. 꽃잘의길이는 약 10mm, 자방에는 털이 있음. 열매는 핵과, 타원형, 붉게 익으며, 광택이 남. 개화기는 3-4월, 결실기는 8-10월.
[성미]性은 微溫하고 味는 酸하다.
[함유성분]Morroniside, Loganin, Cornin, Gallic acid,Tartaric acid, Malic acid.
[효능/효과]보익간신(補益肝腎), 염한(斂汗), 자양(滋養), 수렴(收斂), 항균(抗菌), 항진균(抗眞菌).
[채취시기]가을(9-10월)
[국내주요산지]지리산지역(구례), 경기(양평), 강원지역에서 생산된다.
[재배방법]
실생법(擦傷法, 搗精法, 黃酸處理法). 비교적 내한성이 강한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의 따뜻하고 햇볕이 잘 쪼이는 곳이 잘 되며 특히 이른 봄에 꽃이 피어 수분작용을 하기 때문에 서북풍이 막힌 경사분지로서 한파가 없는 곳이 좋다. 토질은 부식질이 많은 사질양토 또는 자갈이 섞인 양토에 잘 된다.
산수유(Cornus Fruit, royal jelly)
한국(중부이남) 우리나라 중부이남의 산 쪽이나 인가부근에서 재배하는 낙엽 소교목이다. 키는 7m이고, 수피는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진다. 회갈색으로 잎은 대생, 난 형이며 끝은 길고 뾰족하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은 연두색, 윗면은 짙은 녹색, 양면에 갈색의 긴 털이 분포한다. 꽃은 양성화, 노란색, 지름은 4~5mm로,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피고, 20~30송이가 산형화서로 달린다. 총포는 4장, 연두색으로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자루의 길이는 약 10mm, 자방에는 털이 있다. 열매는 핵과, 타원형
으로 붉게 익으며, 광택이 난다.
[이명]산수유나무,산채황, 실조아수, 석조, 촉산조, 계족, 약조, 홍조피, 수유
[성분]
열매에는 결정성 유기산, 몰식자산, 사과산, 포도산 등이 있다. 열매껍질에는 이리도이드 배당체인 Morroniside, Loganin 등이 있다.
Batatasin II · Camptothin A · Camptothin B · Coriarin F · Cornuside · Dopamine hydrochloride · Eugeniin · Gallic acid · Gemin D · Hexahydroxydiphenic acid ·
Isoterchebin · Kaempferol · L-Malic acid (S-form) · Loganin · Malic acid · Morroniside
[효능]
삽정(澁精), 염한(斂汗), 보신(補腎), 온간(溫肝), 조양(助陽), 강음(强陰), 제풍(除風), 축한(逐寒), 하기(下氣), 발한(發汗), 통규(通竅), 파징결(破{징}結), 난요슬(暖腰膝), 축소변(縮小便), 살삼충(殺三蟲), [수삽보조(收澁補助)], 구복(久服): 명목(明目), 경신(輕身), 연년(延年)
1. 간과 신장에 작용하여 간과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따뜻하게 하며 유정과 땀을 그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신장이 허약해서 발생하는 유정과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땀이 그치지 않고 월경이 과다하게 나오는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여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팔다리에 힘이 없을 때 등에도 효과가 있다.
2. 간의 기운이 약하여 눈이 침침하거나 어지러움증이 나타날 때 효과가 있다.
[약리]
약리실험 결과 뚜렷한 이뇨작용과 함께 일시적인 혈압강하작용, 항암작용, 억균작용 등이 있으며, 단백질의 소화를 돕고 혈중 백전액(煎液)은 현저한 이뇨작용이 있으며 또한 혈압을 일시적으로 저하시킨다.
[주의사항]
1. 평소에 몸에 습기와 열이 많은 사람이나 발기지속증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해야 한다.
2. 독성은 약하나 장기간 복용은 피한다
산약(山藥):마, 참마, 각시마
[기원]
마과이 여러해살이풀 마 Dioscorea batatas Decaisne(=Dioscorea polystachya), 참마 Dioscorea japonica Thunb, 각시마 Dioscorea tenuipes Franch. et
Savat.의 뿌리줄기.
[생약명]산약(山藥)
[이명]산우(山芋), 서여(薯囊), 서예, 촉상, 산서, 생산약, 중산약, 망서, 마
[효능]익기양음(益氣養陰), 보비폐신(補脾肺腎)
[해설]
1.비기(脾氣)를 보(補)해 주고, 비음(脾陰)에 유익한 반응을 나타내므로 비(脾)기능 허약으로 인한 권태감과 무력감, 음식 감소, 설사를 다스린다.
2.폐기(肺氣)와 폐음(肺陰) 부족으로 인한 허약증 및 해수, 천식 및 가래가 없거나 또는 적고 끈끈한 증상에 유효하다.
3.음허내열(陰虛內熱)로 인한 소갈증에 좋은 반응을 얻는다.
4.신음허(腎陰虛)로 인하여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연약한 증상을 치료하며, 정액이 저절로 흘러나오는 증상 및 조루증과 소변을 자주 보거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오줌을 흘리는 증상에 많이 활용된다.
5.신체 허약과 빈혈로 인한 사지마비동통에 유효하며,
6.종독(腫毒)이 있을 때에는 환부에 붙여서 해독·소염시킨다.
[성분]점액질, saponin, 전분, vitamin C, δ-abscisin Ⅱ, manna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1.소화기 계통에 작용하여 장관(腸管)의 조율성 활동에 현저한 작용을 나타내고,
2.혈당을 하강시키며,
3.항노화 작용이 있으므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
[임상보고]
1.가을에 복통설사를 일으키는 증상에 양호하며,
2.소아설사,
3.소화불량에 같은 양의 의이인과 함께 사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4.궤양성구강염에 치료 효과가 뛰어났고,
5.습진, 피부염에도 현저한 효능을 보였다.
6.폐결핵으로 고열이 있을 때 복용하자 발열, 해수, 홍통, 천급(喘急) 등의 증상이 소실되었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마 Dioscorea batatas Decaisne
한국·일본·타이완·중국에 분포한다. 중국 원산으로 약초로 재배하며 산지에서 자생한다. 식물체에 자줏빛이 돌고 뿌리는 육질이며 땅 속 깊이 들어간다. 품종에 따라 긴 것, 손바닥처럼 생긴 것, 덩어리 같은 것 등 여러 가지이다. 잎은 삼각형 비슷하고 심장밑 모양이며, 잎자루는 잎맥과 더불어 자줏빛이 돌고 잎겨드랑이에 주아(珠芽)가 생긴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수상꽃차례[穗狀花序]를 이룬다. 수꽃이삭은 곧게 서고 암꽃이삭은 밑으로 처진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으며 3개의 날개가 있고 둥근 날개가 달린 종자가 들어 있다.
[성분]바타타신Ⅰ, 바타타신 Ⅲ, 디아스테이즈, 페닐알라닌, 발린, 이소루신, 루신, 시신, 글루코프로틴
[효능/효과]
동의치료에서 자양강장약으로 전신쇠약, 병후쇠약에 쓰며 설사멎이에도 효과가 있다.
산약(뿌리)은 이용범위가 매우 넓다. 비위가 약하고 입맛이 없으며 피로하여 설사할 때 효과가 있다. 신장을 보하며 당뇨병에도 쓴다. 육미환, 팔미환과 같은 보약에 쓰여진다.
민간에서는 야뇨증, 유정, 식은땀을 흘릴 때 쓴다.
산약(Chinese yam, radix dioscorea)
중국, 일본, 한국 거의전도, 설악산, 군자산, 영종도가 산지로 2-8월이 채집시기이다. 맛 은 달고, 약성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마과(서예과)에 속하는 덩굴성 다년생초본으로서 괴근은 긴 원주상이며 길이 2m에 달한 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덩굴로 분지(分枝)된다. 자색을 띤 잎은 대생(對生)하며 잎자루가 길고 난형-타원형이며,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엽액(葉腋)에 둥근 싹이 있다. 꽃은 자 웅이가(雌雄二家)로서 수상화서이며 여러개가 액생(腋生)했고 자방은 하위이고 3실이다. 삭과(朔果)는 3개의 익상(翼狀)이고 원익(圓翼)의 종자가 있다.
꽃은 백색이고 6-7월에 핀 다. 괴근을 약용으로 쓰는데 산약은 코르크층을 벗기어 말린 것이며 거의 원추형이며 다 육질이고 외면은 미황백색이다.
[성분]
당단백질(glucoprotein)로 된 뮤신(mucin)성의 점액 2-3%를 함유하고 가수분해에 의해 만노오즈(mannose), 포도당(glucose)과 그밖에 16종의 아미노(amino)산을
생성한다.
[효능/효과]
보허부약요약(補虛扶弱要藥)으로서 보음(補陰), 음위(陰 ), 유정(遺精), 기관 지염(氣管支炎), 해열(解熱), 보오장(補五臟), 익신기(益腎氣), 거담( 痰), 치리병(治痢病), 건망(健忘), 천식, 조피부(助皮膚), 신체허약(身體虛弱), 종독(腫毒), 구복이목총명(久服耳 目聰明), 폐결핵(肺結核), 유뇨(遺尿), 빈뇨, 치약근골(治弱筋骨), 건비위(健脾胃), 설사등에 유효하다.
[용도]식용, 약용(덩이뿌리), 동식물원료
삼소초(三消草):토끼풀
[기원]콩과의 여러해살이풀 토끼풀 Trifolium repens Linne의 지상부.
[생약명]삼소초(三消草)
[성미]微甘, 平
[효능]청열양혈(淸熱凉血)
[해설]
1.신경 이상 증상에 이 약물 40g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생 것을 짓찧어서 얼굴에 붙이면 깨어난다.
2.민간에서 치질 출혈에 이 약물 40g에 물과 술을 각각 1/2씩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성분]여성 호르몬, amino acid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이 약물의 여성 호르몬 성분은 성장기 흰쥐의 자궁에 수축 작용을 나타내고 자궁의 무게를 증가시킨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토끼풀(clover)Trifolium repens Linne
유럽 원산이며 목초로 심던 것이 번져나와 귀화식물로 야생화하였다. 높이 20∼30cm이다. 포기 전체에 털이 없고, 땅위로 벋어가는 줄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잎은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잎자루는 길이 5∼15cm로서 길다. 작은잎은 3개이지만 4개가 달린 것도 있으며 거꾸로 된 심장 모양이고 길이 15∼25mm, 나비 10∼25mm이다. 끝은 둥글거나 오목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턱잎은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긴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려서 전체가 둥글다. 꽃자루는 길이 10∼20cm이고 꽃받침조각은 끝이 뾰족하다. 꽃은 시든 다음에도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둘러싼다. 열매는 협과로서 줄 모양이고 9월에 익으며 4∼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성분]
전초에 올타코자놀, 트리아칸타놀, 리나마린, 피니톨, 로타우스트랄린, 쿠메스테롤, 멜리스산, 트리페르펜사포닌, (아글루콘은 소야사포게놀 A, B, C), 다프노레틴, 트리폴레올, 비쿠올, 움벨레페론, 아데닌, 크산틴, 히포크산틴, 180mg%의 아스코르브산, 1.4~6.7mg%의 카로틴이 있다.
잎에 쿠에르세틴-3-글루코시드, 포르모노네틴, 7,4-디히드록시플라본, 7,3,4-트리히드록시플라본, 씨에 미리세틴, 꽃에 타닌질, 트리폴린, 이소트리폴린, 정유가 있다.
지상부에는 여성호르몬과 amino acid 성분이 있다.
[효능]
1) 지상부는 신경이상증상에 복용하고, 생것을 얼굴에 짓찧어 붙이면 깨어난다. 민간에서 치질출혈에 복용한다.
2) 민간에서 잎 또는 꽃이삭의 추출물은 기침과 폐결핵, 천식에쓴다.
3) 전초와 씨는 가래약, 이뇨제로 쓴다.
4) 전초는 또한 황달, 부기, 위장병에 쓰며, 독풀이약, 진정약으로도 쓴다.
5) 꽃이삭은 아픔을 멈추고, 땀을 내게하기 위해서 감기에 우림약을 만들어 먹는다. 그리고 전초와 함께 산전산후의 부인병, 유행성 이하선염에도 쓴다.
6) 신선한 잎은 지혈제, 염증약으로 상처와 생손앓이, 치핵, 부스럼, 화상, 유선암 등에 찜질용으로 쓴다.
[용도]목초용, 약용(지상부), 밀원용
[기타]
작은잎이 4개 달린 것은 희망·신앙·애정·행복을 나타내며 유럽에서는 이것을 찾은 사람에게 행운이 깃들인다는 전설이 있다. 특히 6월 24일 또는 그 전날밤에 뜯은 4잎토끼풀은 악마를 물리친다고 믿기도 하였다.
433년 성(聖) 패트릭이 아일랜드에 가톨릭을 선교할 때,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를 설명하는 데 이 풀을 예로 들어 주민들을 인도한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다. 아일랜드의 국화이며 3개의 작은잎은 애정·무용·기지를 나타낸다고 한다. 식물체가 큰 것은 라디노클로버(var. giganteum)라고 하며, 목초로 쓴다.
삼백초(三白草)
[기원]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삼백초 Saururus chinensis Baill의 지상부.
[생약명]삼백초(三白草)
[이명]삼점백, 전삼백, 백화련, 백설골, 백두옹, 백면골, 백면고
[성미]苦辛, 寒
[효능]청열이습(淸熱利濕), 소종해독(消腫解毒)
[해설]
1.이습(利濕) 작용이 있어서 전신이 붓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쓰며,
2.황달에도 유효하다.
3.종기, 악창(惡瘡)에 짓찧어 붙이며,
4.부인의 백대하(白帶下)에도 활용된다.
[성분]methyl-n-nonyl-ketone, tannin 1.722%, quercitrin, isoquercitrin, avicular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삼백초(Lizard''s tail) Saururus chinensis Baill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흰색이고 진흙 속에서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높이가 50∼10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 이며 길이가 5∼15cm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5∼7개의 맥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흰색이지만, 줄기 윗부분에 있는 2∼3개의 잎은 표면이 흰색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1∼5cm이고 밑 부분이 넓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양성화이고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
차례는 잎과 마주나고 길이가 10∼15cm이며 꼬불꼬불한 털이 있고 밑으로 처지다가 곧게 선다. 소포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6∼7개이다. 암술은 3∼5개의 심피로 구성된다. 열매는 둥글고 종자가 각 실에 1개씩 들어 있다.
[성분]
전초(날것)중에 정유 약 0.005%를 지니고 있으며, 특이한 냄새는 Decanoylacetoaldehyde와 그 산화 생성물인 Methyl ethyl ketone, Methylnonylketone과
Capraldehyde등에 기인한다. 잎은 색소 배당체인 Quercitrin을 포함하고, 꽃에는 Isoqercitrin을 함유한다.
[효능/효과]
민간에서 꽃이 필때 생잎으로 또는 불에 말려서 화농, 종기, 창상에 사용한다. 또 그늘에 말린 잎을 임질, 요도염에 쓴다. 전초를 다제로 하여 동맥경화 예방, 이뇨, 수종, 각기 등에 내용한다. 풍독, 이뇨, 수종, 임질, 변독, 고혈압 등에 약재로 쓰인다.
[주의사항]
사람에 따라 복용후 구토를 일으키는 일이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용도]식용(전초, 뿌리), 약용(지상부), 원예 및 관상용
상백피(桑白皮):뽕나무, 산뽕나무, 가새뽕
[기원]
뽕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 뽕나무 Morus alba Linne, 산뽕나무 Morus bombycis K., 가새뽕 Morus bombycis Koidzumi for dissecta Nakai (M. bombycis Koidzumi
for. kase Uyeki) 의 뿌리껍질.
[생약명]
상백피(桑白皮) - 뿌리 껍질
상지(桑枝) - 가지
상엽(桑葉) - 잎
상심자(桑?子) - 열매
[이명]뽕나무, 상수피, 섬뽕나무, 산상, 오디나무, 상지, 가새뽕나무
[성미]
상백피 - 甘, 寒
상지 - 苦, 平
상엽 - 甘苦, 寒
상심자 - 甘, 寒
[효능]
상백피 - 사폐평천(瀉肺平喘), 이뇨청종(利尿淸腫)
상지 - 거풍습(祛風濕), 이관절(利關節), 행수기(行水氣)
상엽 - 거풍청열(祛風淸熱), 양혈명목(凉血明目)
상심자 - 보간(補肝), 익신(益腎), 식풍습음(熄風濕陰)
[해설]
상백피 -
1.달고 찬 약성은 폐열(肺熱)을 내려 해수와 천식을 치료하므로 급성폐렴, 기관지염에 효과가 높다.
2.이뇨 작용이 있어서 소변의 양이 적으면서 잘 나오지 않을 때 수분이 정체되어 배가 불러 오면서 속이 그득하며 천식을 연발하는 증상에 쓰인다.
3.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인한 고혈압에 좋고,
4.폐에 열이 있어 코피, 각혈이 있는 증상을 치료한다.
상지 -
1.풍한습사(風寒濕邪)로 인한 팔다리 신경통 및 팔다리 마비 등의 증상에 활용하고,
2.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
3.각기부종,
4.피부가려움증 등을 치료한다.
상엽 -
1.발열, 두통, 안구충혈을 제거하고,
2.폐열로 해수가 있을 때 쓰며,
3.구갈이 있을 때에 차로 달여서 마신다.
4.피부의 두드러기를 가라앉힌다.
상심자 -
1.간신(肝腎)의 기능 부족으로 오는 어지럼증, 시력감퇴 및 이명(耳鳴), 불면증,
2.머리가 일찍 세는 증상에 쓰며,
3.혈당을 강하시키므로 당뇨병에도 유효하다.
4.장기간 복용하면 흰 머리가 검게 변한다.
[성분]
상백피 - 여러 종류의 flavonoid가 함유되어 있고,
상지 - tannin, sucrose, fructose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상엽 - rutin, quercetin, isoquercitrin이 함유되어 있다.
상심자 - carotene, vitamin B1·B2·C, nicotinic acid 등과 기타 유기산, 당류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상백피 -
1.가벼운 진해 작용과 이뇨 작용이 나타나고,
2.달인 물은 혈압 강하 작용을 보인다.
3.진정·진통·체온 강하·진경 작용을 보이고,
4.황색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균, 이질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을 보인다.
상엽-
1.당뇨병 흰쥐에게서 항당뇨병 작용을 보이며,
2.고농도의 약침 제제는 간장, 신장, 폐장에 손상을 입힌다.
[임상보고]
식도암과 위암에 상백피 40g을 식초에 1시간동안 담갔다가 몇 번 나누어 복용하고 양호한 결과를 얻었으며, 하지(下肢)의 종기에 상엽 약침 제제를 투여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뽕나무(White mulberry)Morus alba Linne
우리나라 각처의 마을 부근에 심는 낙엽 교목이다.
낙엽교목 또는 관목으로서 가는 가지는 회갈색 또는 회백색이고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난상 원형 또는 긴 타원상 난형이며 3-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는 10cm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수꽃 이삭은 햇가지 밑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밑으로 처지며 긴 타원형이다. 암꽃 이삭은 넓은 타원형이고 암꽃의 화피는 4장이며 암술대는 아주 짧고 암술머리는 2갈래이며 자방에 털이 없다. 열매는 다육질이며 열매 이삭은 구형 또는 타원형이고 검은색으로 익는다.
[성분]
잎에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루틴, 케르세틴, 이소케르세틴, 모라세틴, 곤충 변태 호르몬인 이노코스테론, 엑다이스테론이 함유되어 있다. 뿌리 껍질에는 쿠마론계 성분인 움벨리페론, 스코폴레틴,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모루신, 물베린, 시클로물베린이 함유되어 있다.
잎을 상엽(桑葉)이라 하며, 거풍, 청열, 명목의 효능이 있고, 풍온발열, 두통, 목적(目赤), 구갈을 치료한다. 뿌리껍질을 상백피(桑白皮)라 하여 사폐평천(瀉肺平喘), 해열, 진해, 행수소종(行水消腫)의 효능과, 폐열천해(肺熱喘咳), 토혈, 수종, 황달, 각기, 빈뇨를 치료한다. 그 외에 이뇨, 소염, 혈압강하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풍의 예방이나 치료에 사용했다.
[주의사항]폐기능 쇠약, 소변과다에는 복용을 피한다.
[기타]암술대가 자방보다 길고 잎의 톱니가 날카로운 산뽕나무(M. bomycis Koidz.)도 약효가 같다.
[용도]기구, 조각, 신탄재, 조림수, 누에의 사료(잎), 식용(어린잎, 어린가지), 약용(열매, 수피), 제지용
산뽕나무 (Bombycis mulberry)Morus bombycis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하며 산지나 논밭둑에서 자란다. 높이 7∼8m, 지름 약 50c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다.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 나 없고 점차 검은빛을 띤 갈색이 된다. 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으로서 길이 8∼15cm, 나비 4∼8cm이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뒷면 주맥(主脈) 위에 털이 약간 나며 끝이 꼬리처럼 길다. 턱잎은 일찍 떨어지고 잎자루에는 잔털이 나며 길이 5∼25m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거나 웅성화(雄性花)로서 5월에 핀다
.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에서 아래로 처지고, 암꽃이삭은 녹색 타원형이며 꽃자루에 잔털이 나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는 집합과로서 6월에 자줏빛을 띤 검은색으로 익으며, 육질(肉質)로 되는 화피가 합쳐져서 1개의 열매처럼 된다.
[성분]
잎에 옥시쿠마린, 플라보노이드인 모린, 뿌리껍질에 트리테르페노이드인 β-아미린이 있다.
[효능/효과]
한방과 민간에서 이뇨, 각기, 폐렴, 경풍, 폐결핵, 충독, 중풍, 진해, 사독, 감기, 몽정, 진정, 고혈압,신경통,곽란,촌충,창종,부동,양모, 오림, 수종등에 약재로 쓰인다.
[용도]식용(열매, 잎), 약용(줄기, 가지, 수피), 목재, 사료
가새뽕(Kuwa)Morus bombycis Koidzumi for dissecta Nakai (M. bombycis Koidzumi for. kase Uyeki)
한국·일본·중국·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산이나 마을 근처에서 자라며 높이 7∼8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으로서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길이 8∼15cm, 나비 4∼8cm이고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 뒤와 맥 위에 잔털이 나고 잎자루는 길이 5∼25m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4∼5월에 피는데, 암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에서 나서 아래로 처진다. 수꽃이삭은 원기둥 모양이고 화피는 4갈래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이다. 암꽃이삭은 둥글고 암꽃은 육질의 화피에 싸이며 암술이 길다. 열매는 핵과로서 7∼8월에 자줏빛을 띤 검은빛으로 익는다.
[효능/효과]이뇨, 폐병치료 작용을 한다
[용도]누에사료(잎), 약용(수피, 열매), 식용(열매), 기구재, 조각재, 조림수용
생지황(生地黃):지황, 회경지황
[기원]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지황 Rehmannia glutinosa (Gaertner) Liboschitz, 회경지황 Rehmannia glutinosa Libosch. for. hueichingensis의 뿌리.
[생약명]
숙지황(熟地黃, Rehmanniae Radix Preparata) - 쪄서 말린 것
생지황(生地黃) - 날 것
건지황(乾地黃) - 날로 말린 것
[성미]
숙지황 - 甘, 微溫
생지황 - 甘苦, 寒
건지황 - 甘, 寒
[효능]
숙지황 - 보혈자음(補血滋陰), 보정익수(補精益髓)
생지황 - 자음양혈(滋陰陽血)
건지황 - 청열양혈(淸熱陽血), 양음생진(養陰生津)
[해설]
건지황 -
1.혈허(血虛)해서 안면이 황색이거나 창백하고 어지러우며 가슴이 뛰고 잠을 못 이루는 증상에 당귀와 같이 보혈제로 사용한다.
2.부인이 혈허(血虛)하거나 어혈(瘀血)로 생리가 고르지 못한 데 쓰며,
3.간신음허(肝腎陰虛)로 인해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연약하며, 어지럽고 눈이 침침하며 이명(耳鳴)과 조열(潮熱)이 있으면서 식은 땀을 흘리고 유정(遺精)이 있는 증상을 호소할 때에 쓴다.
4.자음(滋陰)시키는 효능이 강하여 소갈에 단방이나 복방으로 효력을 얻는다.
5.정수(精髓)를 보해주므로 소아의 발육 부진, 치매와 성인의 조루증, 정신황홀, 눈앞에서 꽃이나 별과 같은 것이 헛보이거나, 일찍 머리가 세고, 발기부전으로 임신을 하지 못하는 증상에 쓴다.
6.신허(腎虛)로 인한 해수, 천식에도 자주 이용된다.
생지황 -
1.음허(陰虛)해서 일어나는 발열 증상을 제거하고,
2.소갈에 현저한 효과를 보이며,
3.토혈, 코피, 자궁 출혈을 그치게 하고,
4.부인의 생리불순, 임신 중 태아 불안 상태를 치료한다.
5.변비에 효력이 있고,
6.골절상에 짓찧어서 붙이면 염증과 발열, 부종이 제거된다.
건지황 -
1.열병 후에 혀가 붉고 번조와 갈증이 심할 때에 쓰고,
2.뼛골이 쑤시면서 미열이 나는 골증(骨蒸),
3.장기 내부에 열이 있어서 일어나는 소갈증에 효력이 있으며,
4.토혈, 코피를 그치게 하고,
5.열로 인한 피부발진을 개선시킨다.
[성분]β-sitosterol, campesterol, rehmanin, alkaloid, 지방산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
1.혈당을 내리고,
2.순환기 계통에 작용하여 강심 및 이뇨 작용을 보인다.
3.간 기능 보호 작용,
4.항균 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숙지황 -
1.풍습성, 유풍습성 관절염에 반응을 보였고,
2.습진, 담마진, 신경성피부염에 유효하였으며,
3.전염성간염에도 유효하였다.
4.퇴행성척추염,
5.안염(眼炎)에도 임상효능이 입증되었다.
생지황 -
1.풍습성 유풍습성관절염에 이 약물 120g을 1시간 동안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2.습진, 담마진, 신경성피부염에도 복용하여 효력을 얻었으며,
3.감초와 배합한 약침 제제는 전염성간염에 일정한 효능이 있었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생지황(生地黃)
[性味] 甘苦, 寒
[歸經] 心, 肝, 腎
[功效主治]
1. 淸熱生津: 熱病傷陰, 煩渴, 咽喉腫痛
2. 凉血止血: 吐血, ?血
지황(Rehmannia )Rehmannia glutinosa Liboschitz var.purpurea
전국의 각지에서 재배되며 전북의 남원, 정읍, 경북의 안동, 의성, 봉화 등에서 많이 재배한다. 높이 15-25cm에 이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타원형 또는 긴 닭알
모양이다. 이른 여름 줄기웃부분에 가지색을 띤 분홍색꽃이 핀다.
한약재 지황은 원추형 ∼ 방추형을 이루고 길이 5 ∼ 15cm, 지름 6 ∼15mm로 때로는 꺽이었거나 변형되어 있다. 바깥면은 황갈색 ∼ 흑갈색을 띠고 깊은 세로주름과 가로로 곁뿌리의 자국과 피목이 있다. 질은 연하여 쉽게 꺽어 진다. 횡단면은 흑색이며 광택이 있고 평탄하다.
[주요성분]
뿌리에는 이리도이드배당체인 카랄폴 및 만니톨, 레흐마닌이 있다. 뿌리를 그대로 말리거나 쪄서 말릴 때 검은색을 띠는 것은 카랄폴에 의한 것이다. 회경지황에서는 4.9%의 카탈폴이 분리되었다. 물에 풀리는 부분에서는 만니톨 1%, 스타키오즈 32%, 글루코즈 9% 있고, 11가지의 아미노산들이 확인되었다. 또한 잎과 뿌리에서 루테올린, 크리소에리올이 분리되었다. 이밖에 알칼로이드와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가 있다고 하나 그 조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기름의 비누화되지 않는 부분에는 β-시로스테롤,
스리그마스테롤, 얀텐스테롤이 있다.
[효능/효과]
한방에서는 뿌리의 생것을 생지황, 건조시킨 것을 건지황, 쪄서 말린 것을 숙지황이라고 한다. 숙지황은 보혈제로 쓰이고 생리불순,허약 체질,어린이의 발육 부진,치매,조루증,발기부전에 사용하며, 생지황은 허약 체질,토혈,코피,자궁 출혈,생리불순,변비에 사용하고, 건지황은 열병 후에 생기는 갈증과 장기 내부의 열로 인한 소갈증에 효과가 있으며 토혈과 코피를 그치게 한다.
[주의사항]변이 묽은자는 금한다. 동이나 철을 사용하는것을 금한다. 수염이나 머리털을 희게 한다.
[기타]
가공방법에 따라 약성이 다르다. 생지황은 매우 차고 건지황은 달고 차며 숙지황은 달고 약간 따뜻하다. 그리하여 쓰는데도 다른데 숙지황은 건지황보다 보혈작용이 세기때문에 육미고, 사물탕에 꼭 넣는다. 숙지황(熟地黃,술에 쪄서 말린 것), 생지황(날 것), 건지황(날로 말린 것).
[용도]식용,(뿌리), 약용(뿌리)
서국초(鼠麴草):떡쑥
[기원]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 떡쑥 Gnaphalium affine D. Don의 지상부.
[생약명]서국초(鼠麴草)
[이명]서국초, 불아초, 모자초, 괴쑥, 솜쑥
[성미]甘, 平
[효능]화담지해(化痰止咳), 거풍한(祛風寒)
[해설]
1. 해수, 가래, 천식, 기관지염과 감기로 인해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2. 근육통, 요통, 관절염에도 활용되며, 타박상에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3. 피부가려움증, 비전염성궤양 및 창상에 내복한다.
4.위궤양 치료에 쓰이고, 혈압 강하 작용도 나타낸다.
[성분]flavonoid 정유, alkalo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약물 달인 물은 일정한 진해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만성기관지염에서 가래, 해수, 천식이 개선되었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떡쑥 Gnaphalium affine D. Don
동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며 들과 밭, 길가, 빈터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곧게 서고 전체에 흰색 털이 덮여 흰빛이 돌며 높이가 15∼4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쯤 말라죽는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주걱형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길이가 2∼6cm, 폭이 4∼12m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 부분은 둥글거나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아져 줄기로 흐른다. 꽃은 5∼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
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달리는데, 두상화의 가운데에 통 모양의 양성화가 있고 가장자리에 실 모양의 암꽃이 있다. 총포는 구형의 종 모양이고 길이가 3mm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하고 누런빛을 띠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관모는 길이가 2.5mm이고 황백색이 돌며 밑 부분이 완전히 합쳐지지 않는다.
[용도]식용(어린순), 약용(성숙한 잎)
서홍화(西紅花):샤프란
[기원]
붓꽃과에 속하는 샤프란 Crocus sativas Linne, Crocus saffron(= Crocus sativus) 이 꽃 필때 암술의 화두및 주두를 채취하여 건조한 것
[생약명]서홍화(西紅花)
[이명]번홍화(蕃紅花 Saffron)
[기타]
홍화중에서 서장(티벳)에서 나는 것은 그 이름을 서홍화(西紅花)라 해서 약효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샤프란(Saffron) Crocus sativas Linne, Crocus saffron(= Crocus sativus)
남유럽, 그리스, 소아시아가원산이다. 주 생산국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네덜란드등이다. 따뜻한 지방에 적합하며 추운 곳에서도 꽃은 피지만 구근의 발육이 신통치 않다
따라서 우리나라 중부이남이 적합하다.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면서도 비옥한 사질 양토가 이상적이다.
재배되는 다년생 초본으로 인경이 두껍다.잎은 장침형이고 끝이 뽀족하다. 가을에 깔때기 모양의 연한 자색의 꽃이 피며 방향성이고 화주는 홍색으로서 3렬한다. 약간 온난한곳이 있으나 내한성도 좋아 한랭지에서도 생육된다. 개화기간이 2주밖에 안되며 분 구가 잘되고 연작은 싫어한다.
잎은 겨울에는 생육을 계속해서 5월에 시든다. 잎은 10~15cm로 자라며 솔잎처럼 가늘다. 잎 사이에서 꽃 대가 나와서 8cm크기의 깔 대기 모양의 꽃이 핀다. 수술은 노랑 색이고 암술은 붉은 색으로 끝이 셋으로 갈라져 있으며 꽃잎보다 길게 나와 드리워
져 있어서 이채롭다. 암꽃술은 매우 독특한 향기를 지녀 주 두(住頭)를 염료 및 약용으로 쓴다.
번식은 오직 구경의 분구에 위해서만 번식하며 꽃은 피나 열매가 맺지 않아 종자번식은 할수없다.
[성분]crosin, crocetin, crocetin dimethylester, picrocrocin, 정유
[효능/효과]
천연두의 약이었다고도 하며, 빈사상태의 환자라도 사프란차를 먹으면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을 정도로 약효를 높이 평가했다.
샤프란은 진정, 진경, 통경, 지혈, 방향 성 약품 등으로 쓰이며 , 고대에는 부인병의 냉증이나 월경불순의 통경제로 특효가 있어 중용했다.
한방에서는 우울증 치료에 쓴다. 사프란은 기분을 명랑 쾌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가슴이 뛰고 현기증이 나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도 있다.
[기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가 사프란이다. 최근까지도 사프란의 무게는 금의 무게와 대등한 값으로 매겨졌다 하는데 그것은 한 개의 구근에서 2~3송이의 꽃이 피고 그 한송이 꽃에 3갈래로 갈라진 1개의 빨간 암술이 있어 이것을 따서 말린 것이 "샤프란"이다.
샤프란은 마시면 실같이 가늘어지는데 1g의 샤프란을 얻으려면 500개의 암술을 말려야 하며 대개 160개의 구근에서 꽃이 핀 것을 따서 말린 무게라는 것이다.
더욱이 일일이 하나씩 손으로 따야 하므로 수고비가 가중되어서 금값처럼 비쌌던 것이다.
고가인 사프란은 황금색 염료로서 로얄칼라라 하여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에는 왕실의 영예와 고귀함의 상징으로 삼아 왕실의 의상을 염색하는데 쓰였으며 고상한 향기가 있어서 귀한 향료로도 존중했는데 유태인들도 귀히 여겼음이 성경의 아가서 4장 14절에 Karkom(번홍화)라 하여 기록하고 있다.
이 식물의 재배 역사가 오래된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은 크레타 섬의 옛 크노스궁전의 벽화에 샤프란을 따는 사람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사프란은 관상용 초 화인 봄에 꽃이 피는 "크로커스(crocus purpureus)의 한 무리로서 학명의 Crocus 는 그리스의 옛 이식물 명으로 그리스어의 croce즉, 실(사)이란 뜻이며 암술이 실처럼 가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한편으로는 그리스 신화의 미소년 크로커스가 죽어서 이 꽃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한다.
종명의 Sativus는 재배한다는 뜻이다. Saffron 의 어원은 아랍어의 Sahafaran 으로서 노란색이란 뜻이라 하며 황금색 염료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사프란은 염료는 의류뿐 아니라 음식물의 착색제 및 향미료로 쓰며 과자, 술, 음료수 및 여러 가지 요리의 착색향미료로 쓰여서 유럽 음식문화에 없어서는 안 될 식물이다. 똥 화장품의 향료로도 쓰인다.
예부터 귀중한 약초이기도 했는데 이란에서 인도로 건너간 값비싼 교역품의 하나로 카레의 착색제였으며, 인도나 그리스에서는 최음제(최음제)로 썼으며 우울증의 치료제였다.
사프란은 상품으로 거래될 때 분말로 만들어져 있어서 처음 유럽에 전해질 때는 상품의 거래될 때 분말로 만들어져 있어서 순례자가 미리 지팡이의 머리를 파두었다가 사프란 1개(구근)를 숨겨서 고국에 가져가 재배에 성공했다는 일화가 영국에 전해지고 있는데 그때 사프란은 금수품이었으므로 붙잡히면 사형 감이었다는 것이다.
사프란 염료가 값이 비싸자 지금은 "아니린"이 만들어져서 염료로서의 가치를 잃었으나, 여전히 약 미 향미식물로 식용 색소(착색제)로는 약해(약해)가 없는 무공해 색소로서 그 위치를 지키고 있다.
[용도]식용, 관상용, 향신료, 약용, 염료 (꽃의 암술 주 두(住頭)
석류피(石榴皮):석류
[기원]석류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석류나무 Punica granatum L.의 열매껍질.
[생약명]
석류피(石榴皮) - 열매껍질
석류자(石榴子) - 종자
[이명]산석류 (酸石榴, Granati Fructus), 석누나무, 석류목, 석류수, 안석류, 해류
[성미]酸澁, 溫
[효능]삽장지사(澁腸止瀉), 살충(殺蟲)
[해설]
1.시고 떫은 맛은 대장(大腸)에 들어가서 오래 된 설사, 이질을 치료한다. 단방으로는 물을 넣고 달이거나 태워서 그 가루를 복용한다.
2.장내(腸內) 기생충으로 인한 복통이 있을 때 약물 달인 물이나 가루를 복용한다.
[성분]annin 10~21%, 점액질, malic acid, gall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1.촌충 살충 효과가 뛰어나고,
2.채외 실험에서는 황생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콜레라균, 이질균, 녹농균, 결핵간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현저하다ㅏ. 그 밖에도 인플루엔자균, 피부진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크다.
[임상보고]
1.세균성이질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몄다.
2.아메바성이질에도 유효하였으며,
3.장염, 기관지염, 담도염, 폐부감염증, 다발성종기에도 소염 효과가 탁월하였다.
4.화상에 이 약물 달인 것과 방부제를 섞어 환부에 붙여서 치료하였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석류(pomegranate) Punica granatum L, Punica granatum
아시아에서 온 관목 또는 소목인 Punica granatum의 열매이고, 소수종들은 스코트라섬에서 온 것도 있다. 이 열매는 석류나무과(Punicaceae)에 속한다.
석류는 길이가 5-7m에 달하고, 75mm정도의 밝은 녹색의 창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가지끝쪽에서 자라는 엽액의 붉은 오렌지빛의 꽃을 가진다. 꽃받침은 관모양을 하고 있 고, 5-7개의 둥근 돌출부를 가지고 있다. 꽃잎은 창모양이고, 꽃받침 돌출부에 끼워져 있다. 열매는 큰 오렌지의 크기와 비슷하고 부드러우며, 가죽과 같은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황갈색에서 붉은색까지 그색이 다양하다.
[성분]
가식부는 약 20%에 지나지 않는다. 과즙의 주요 성분은 당질(전화당으로서 13.9%)과 유기산 (구연산으로서 1.5%)이다. 비타민류는 비타민 C 10mg% 전후 외에는 거의 없다. 줄기와 뿌리의 껍질에는 휘발성 알칼로이드인 펠리티에렌(pelletierene),수도 펠리티어렌 (pseudopelletierene)등이, 열매 껍질에는 탄닌, 점액질, 고미질 등이 또 꽃에는 푸니신(punicin)이 , 씨에는 푸니신(punicic acid)의 글리세라이드(glyceride)가 함유되어 있다.
[효능/효과]
과피는 한방에서 석류피(石榴皮)라 하며 설사, 혈변, 탈홍, 장내 기생충병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3-5g을 달여 복용하며, 피부가려움증에는 달인 물로 씻는다.
민간 요법으로 천식, 백일해 치료에 이용되고 또 구충의 목적에 사용된다.
[주의사항]
과량 복용하면 어지러움, 시야몽롱, 동공산대, 두통, 구토, 설사, 근무력, 사지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결국에는 호흡마비로 사망한다. 해독법: 0.025% 과망간산칼륨액으로 위를 세척한다. 황산마그네슘 20-25g을 복용시켜 설사를 시킨 후 해독제를 복용시킨다. 피마자유를 복용하여 설사하는 것은 유독성분의 흡수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호흡이 곤란한 경우에는 kethanmide 또는 lobline 등을 복용시키고, 사지경련을 일으킨 경우에는 barbiturate를 복용시킨다.
[기타]
완숙한 열매의 착즙에 설탕을 가하여 그레나딘시럽(grenadine syrup)을 만들기도 한다. 종자의 겉 껍질은 물이 많고 신맛이 있어 생식하면 갈증을 해소한다. 과즙은 빛깔이 고와 과일주를 담그거나 농축과즙을 만들어 음료나 과자를 만드는 데 쓴다. 올리브유와 섞어 변비에 좋은 오일을 만들기도 한다.
[용도]식용(열매), 약용(열매껍질)
석산(石蒜):꽃무릇
[기원]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무릇(석산) Lycoris radiata (L'Herit) Herb.의 비늘줄기.
[생약명]석산(石蒜)
[성미]辛, 溫, 有毒
[효능]거담이뇨(祛痰利尿), 해독(解毒), 최토(催吐)
[해설]
1.인후 또는 편도선이 붓는 증상, 림프절염, 종기, 악창에 내복 또는 외용한다.
2.복막염, 흉막염에 최토제(催吐劑)로 활용되며,
3.치루(痔漏)와 자궁탈수에 물을 넣고 달여서 환부를 세척한다.
[성분]
여러 종류의 alkaloid가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 homolycorine, lycorenine, pseudolycorine 등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리]
1.생쥐에게서 진통 작용이 나타나고,
2.중추 신경 계통에서는 생쥐의 조건반사 형성을 방어하는 작용이 가속화된다.
3.가벼운 혈압 강하 작용이 있고,
4.혈당을 내리기도 한다.
[주의사항]독성이 강하여 과량 복용하면 구토를 일으키므로 허약자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석산 Lycoris radiata (L'Herit) Herb.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남쪽지방의 습한 야지에서 자라고 절에서 흔히 심는 다년생풀이다.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 cm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총포는 길이 2∼3cm의 줄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6∼15mm이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뒤로 말리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주름이 있다. 수술은 6개이며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길이가 30∼40cm이고 다음해 봄에 시든다.
[성분]
비늘줄기에는 여러종류의 alkaloid가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 lycorine, homolycorine, lycorenine, lycoramine, pseudolycorine 등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능/효과]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인후 또는 편도선이 붓거나 림프절염, 종기, 악창에 효과가 있고, 복막염과 흉막염에 구토제로 사용하며 치루와 자궁탈수에 물을 넣고 달여서 환부를 닦는다. 알칼로이드를 제거하면 좋은 녹말이 된다.
생쥐에게서 진통작용이 나타나고, 중추신경계통에서는 생쥐의 조건반사 형성을 방어하는 작용이 가속회된다.
가벼운 혈압강하작용이 있고, 혈당을 내리기도 한다.
[주의사항]
지하경에 lycorine이라는 유독성분이 들어 있어 전분 제조시 충분히 제거하지 않으면 구토를 일으킨다. LD50마우스 피하 1.45mg/10g lycorine은 cholivesterase의 작용을 억제시킨다. 침흘림, 구토, 물똥에 백색 점액이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혀가 굳고 언어장애, 서맥LD50 ,사지귈랭에 이러 맥이 약해져 기절한다. 결국 호흡중추마비,혈액순환장애에 의해 사망한다. 피부에 접촉되면 홍반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냄새를 흡입하면 비출혈이 생길 수 있다. 해독법: 0.5% 과망간산칼륨액으로 위를 세척한 다음 토하게 한다. chlorpromazin이나 reserpine을 근육 주사하면 구토를 진정시킬 수 있다. 복방 염화나트륨 또는 포도당염액을 정맥 주사하여 전해질 평형을 유지시킨다.
[용도]관상용(꽃), 약용(비늘줄기), 식용(비늘줄기)
[기타]
꽃이 무리지어 핀다하여 '꽃무릇' 또는 '가을가재무릇', 절에 많이 심어지기에 '중꽃', '중무릇' 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에 분포되어 있는데, 중국의 석산은 열매를 맺는데 반해 일본의 석산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한 몸 한 뿌리에서 나서 잎과 꽃이 서로 평생 단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석산은 9월초부터 피기 시작해 보름 정도 만개한 뒤 꽃이 진다. 꽃잎이 모두 떨어진 뒤에야 비로소 푸른 잎이 하나 둘 돋는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석산을 '상사화(相思花)' 라 부르기도 한다. 석산을 인도에서는 '지상의 마지막 잎까지 말라 없어진 곳에서 화려한 영광의 꽃을 피운다' 하여 '피안화(彼岸花)' 라고도 한다.
꽃무릇이 사찰 인근에 많은 이유가 있는데, 그 쓰임새가 요긴하기 때문이다. 석산의 뿌리에 방부 효과가 있어 뿌리에서 낸 즙을 물감에 풀어 탱화를 그리거나 단청을 하면 좀이 슬지도 않고 색이 바래지도 않는다고 한다. 또 전분을 채취하여 종이를 서로 붙이거나 책을 엮는데 필요한 강력본드로 이용하였는데, 리코닌성분의 살균력 때문에 이 풀로 붙인 한지는 수천년이 지나도록 좀이 슬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수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인쇄문화는 불경출판이 그 효시였으니, 불경을 인쇄 및 제책하던 절에서 석산을 많이 심었던 것이다.
석산과 상사화는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점과 줄기까지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아 혼동되는 부분이 많은데, 두 꽃은 확연히 다른 꽃이다. 상사화는 칠석 전후하여 6∼8월에 연분홍이나 노란색의 나리꽃 모양의 꽃을 피우지만, 석산은 추석을 전후해 백로와 추분 사이 9~10월에 빨간 꽃잎 사이로 수술이 길게 나와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갈고리같이 생긴 붉은색의 꽃이다. 그러므로 개화 시기와 꽃의 색깔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석산은 '지옥의 꽃' 또는 '죽은이의 꽃' 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 아마도
묘지 근처에 많이 피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전설]
옛날 어느 깊은 산속의 괴괴함만이 감도는 아담한 산사에, 속세를 떠나 오직 불도 닦는데만 몰두하던 한 젊은 스님이 있었다. 유난히 장대같은 비가 쏟아져 내리던 어느 여름날, 이 고요한 산사에 속세의 한 젊고 아리따운 여인이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비가 너무 쏟아져 산아래 마을로 내려가지 못하고 사찰 마당의 나무 아래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젊은 스님은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던 그 여인을 보자마자 한눈에 반하게 되고 그때부터 스님의 혼자만의 짝사랑이 시작되었다.
날이 갈수록 수행도 하지 않고 식음도 전폐한채, 오직 그 여인에 대한 연모에 시름시름 가슴앓이를 하던 스님은 급기야 석달 열흘만에 선혈을 토하며 쓰러졌고, 결국 상사병으로 죽고 말았다. 함께 기거하던 노스님이 이를 불쌍히 여겨 양지쪽 언덕에 묻어 주었는데, 그 무덤에서 한포기의 풀이 자라났고 가을이 시작될 무렵, 긴 꽃줄기에서 선홍색의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다. 그 꽃이 바로 젊은 스님이 죽으며 흘린 피처럼 붉은 꽃 '석산' 이었다고 한다.
석창포(石菖蒲)
[기원]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석창포 Acorus gramineus Soland의 뿌리. 창포 Acorus calamus var. angustatus Bess.의 뿌리를 대신 약용하며, 무늬석창 Acorus
gramineus Soland. var. variegatus Hort.의 뿌리는 약용하지 않는다.
[생약명]석창포(石菖蒲)
[이명]창포(뿌리줄기), 수창포, 석장포(石菖蒲), Calamus, 백창, 향포, 왕창포
[성미]辛, 溫
[효능]개규안신(開竅安神), 화습화위(化濕和胃)
[해설]
1.방향성 정유는 담탁(痰濁)으로 정신과 의지가 혼란해지는 증상에 유효하다.
2.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키고, 건망과 불면증 및 귀에서 소리가 나며 농(膿)이 흐르는 데도 쓰인다.
3.비위(脾胃)의 정체된 습기를 제거하므로 흉복부창만, 가슴답답증, 동통 및 입 안이 쓰고 설태가 끼는 데도 효력을 나타낸다.
4.인후염, 성대부종으로 음성이 변화된데 활용되고,
5.풍습성사지마비동통, 종기, 옴, 버짐 및 타박상에도 응용된다.
[성분]
정유 0.11~0.42%로 주성분은 β-asarone, caryophyllene, α-humulene, sekishone 등이 알려졌다.
[약리]
1.β-asarone은 진정작용이 있고, 약물을 달인 물은 항경련 작용을 나타낸다.
2.정유와 달인 물은 위장 평활근의 경련, 기관과 회장(回腸)의 경련을 풀어준다.
3.소화액분비촉진과 위장의 이상 발효를 억제시킨다.
4.고농도에서는 피부진균을 억제시킨다.
[임상보고]
1.전간(癲癎)에 유효성을 보였고,
2.폐색성뇌질환에서 의식 장애, 정신신경증이 경감되거나 소실되었다.
3.만성 폐색성 폐부 질환에도 유효하였으며,
4.어린아이의 지력 저하 증상에 대뇌 반응 기능 개선, 사유 및 분석 능력을 향상시켰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석창포 (石菖蒲, Grass-leaved sweet flag) Acorus gramineus Soland.
산지나 들판의 냇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나오며 땅속에서는 마디 사이가 길지만 땅 위에 나온 것은 마디 사이가 짧고 녹색이다. 잎 은 뿌리줄기에서 뭉쳐나고 길이가 30~50cm이며 줄 모양이고 잎맥이 없으며 끝이 뾰족하다. 바깥쪽 잎의 밑 부분이 안쪽 잎의 밑 부분을 싸고 있고 엇갈려서 2줄로 배열한다.
꽃은 양성화이고 6~7월에 노란 색으로 피며 잎처럼 생긴 길이 10~30cm의 꽃줄기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암술머리는 공 모양이고,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육각형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모양이며 녹색이고 밑 부분에 화피 조각이 남아 있다. 종자는 긴 타원 모양이고 밑
부분에 털이 많다.
[성분]
뿌리줄기에 0.5-0.9%, 신선한 잎에 0.25%의 정유가 있다. 정유의 63-81%는 β-아사론이다. 이밖에 α-아사론 8-14%, 카리오필렌 1-4%, 세키숀 0.8-3.4%, 사프롤 0.1-1.2%, 찌즈-메틸이소오이게놀 0.3-6.8%, α-후물렌 0.8-2%, 칼라메넨 0.1-0.2%, 캄파 0.1-0.2%이다. 이밖에 팔미틴산, 페놀성물질, 미량원소 등이 있다.
[효능/효과]
1. 뿌리줄기는 동물실험에서 진정작용과 진경작용이 있다. 동의치료에서 진정, 진통, 건위약으로 정신혼미, 이명, 두통, 풍습성관절염, 위염, 십이지장궤양, 소화불량, 만성기관지염, 가슴과 배가 불룩하고 아픈데 쓴다.
2. 살충약으로 옴에 달임물로 씻는다. 추출액으로는 여성들의 냉증에 의한 복통, 요통때에 목욕한다.
[주의사항]
몸에 진액이 부족한 사람과 가슴이 답답하면서 땀이 많은 사람, 피를 토하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 유정이 있는 사람은 적합하지 않다.
[용도]원예 및 조경용, 식용(뿌리, 줄기), 약용(뿌리,줄기), 미용
창포 (菖蒲, Sweet flag)Acorus calamus var. angustatus Bess.
유럽, 아시아, 북미 등지에 분포하며연못가나 도랑가에서 자란다. 높이 30cm 내외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자라며 육질이고 마디가 많으며 흰색이거나 연한 홍색 이며 지상에 있는 줄기와 더불어 독특한 향기가 난다. 잎은 뿌리줄기 끝에서 무더기로 나오고 대검(大劍)같이 생기며 짙은 녹색이고 밑부분이 붓꽃처럼 얼싸안는다. 주맥(主脈)이 다소 굵다. 꽃줄기는 잎과 같이 생기고 중앙 상부 한쪽에 1개의 육수꽃차례가 달린다. 포는 꽃줄기의 연장같이 보이고 꽃이삭은 길이 5cm 정도이며 황록색 꽃이 밀생한다.
꽃은 양성화이고 화피갈래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6개이며 안쪽으로 굽고 수술도 6개이다. 꽃밥은 노란색이고 씨방은 둥근 타원형이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긴 타원형이며 붉은색이다. 뿌리줄기를 창포라 한다. 민간에서는 단옷날 창포를 넣어 끓인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풍습이 있다. Iris와 비슷한 황록색의 잎이 나고, 근경과 잎에는 매운 향이 있다. 육수화는 끝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는 손가락 모양인데, 황록색을 띠고, 잎과 비슷하게 생긴 줄기의 두 가장자리에서 난다. 보통 커다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아예 꽃이 없는 군락도 있다. 식물체의 높이는 0.3~1.2m이다.
[성분]
정유가 뿌리줄기에 0.8-5%,잎에 0.1-0.3% 있다. 정유의 성분은 β-아시론, α-아시론, 시스-메틸이소오이게놀, 트랜스메틸이소오이게놀, 쉬오부논, 이소쉬어부논 등이 있다.
[약리]
낙태약, 진통제, 최음제, 방향제, 구풍제, 발한제, 통경제, 해열제, 환각유발제, 동종요법제, 진정제, 흥분제, 강장제, 구충제등으로 이용된다.
[효능]
1. 내복하면 소화불량, 기관지염, 부비강염 등에 효능을 나타낸다.
2. 흥분작용과 식욕을 회복시키는 작용으로 효과적인 강장능력을 가지고 있다.
3. 소량 복용하면 위산과다를 경감할 수 있고, 많은 양을 복용하면 위액 분비를 증가시켜 신경성 식욕부진증에 이용될 수 있다.
4. 피부발진, 류마티성 동통과 신경통에 외용한다.
5. 뿌리 달임액은 유산을 유도할 수 있고, 뿌리를 씹으면 치통을 완화시킨다.
6. 민간에서 관절염, 암, 경련, 설사, 소화불량, 간질 등의 치료에 이용하였다.
7. 뿌리를 이용한 동종요법은 고창, 소화불량, 식욕감퇴, 방광의 병증에 적용된다.
[주의사항]
1. 생뿌리는 유독하다. 특히 essential oil과 같이 농축된 형태는 약용으로도 잘 쓰지 않는다. 뿌리 essential oil에는 asarone이라는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는데 잠재적
으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발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2. 과량 복용하면 오심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증류 추출한 essential oil의 형태로 과량 복용시에는 가벼운 환각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용도]관상용 ,공업용,식용(근경, 어린 싹), 약용(근경)
선학초(仙鶴草):짚신나물
[기원]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짚신나물 Agrimonia pilosa Ledebour의 지상부.
[생약명]선학초(仙鶴草)
[이명]지동풍, 자모초, 금선초, 자초, 과향초, 익지, 펼비, 큰골집신나물, 용아초(龍芽草)
[성미]苦澁, 凉
[효능]지혈(止血), 건위(健胃), 살충(殺蟲)
[해설]
1.혈열(血熱)로 인한 각혈, 토혈, 소변 출혈, 변혈, 자궁 출혈 등에 활용된다.
2.수렴성 지혈제로 각종 출혈증에 널리 응용되는 동시에 강심(强心) 작용도 보인다.
[성분]
agrimonine, agrimonolide, luteolin-7-β-glucoside, apigenin-7-β-glucoside, tannin, 유기산, gallic acid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1. 지혈 작용이 있어서 혈액 응고 시간을 단축시킨다.
2. 심혈관 및 평활근 작용이 있어서 강심ㆍ혈압 강하 작용을 보인다.
3. 항균 작용 및 항기생충 작용이 있어서 고초간균과 황색포도상구균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4. 항염증 반응도 인정되었다.
5. 진통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
1.지혈 작용이 있어서 각종 출혈 증상에 널리 응용되며, 특히 내과 수술 후에 지혈 반응이 현저하였다.
2.적충성음도염에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하였으며,
3.감염성식중독에도 이 약물 40g에 물을 넣고 달여서 1회에 복용하였다.
4.고산병(高山病)에는 미주 신경 억제를 풀어 주므로 심장 박동을 증가시켜 심장 근육 손상 회복에 개선 반응을 보였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풀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로서 열매는 안쪽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서 옷에 잘 달라 붙는다. 갈고리 같은 털 때문에 옷이나 신발에 즉 옛날에 짚신 신발을 신을 때 짚신이나 버선등에 잘 달라붙어서 '짚신나물'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또한 열매의 날카로운 털이 안쪽으로 구부러진 모습이 용의 어금니를 닮았다고 해서 '용아초(龍牙草)'라고도 부르며 그외에 여러 이름으로도 불린다.
[歷史]
선학초는 위약조변의 권1, 산초부말미에 수재되어 “서우승이 이르기를, 선학초는 용아초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것은 아니다. 광서병신(1896)년간에, 기동풍윤의 장우인이 간행한 선학초의 그림에, 선학초는 삼엽이 있고, 이엽의 어떤것은 진물이고, 이엽이 없는 것은 가짜다 라고 하였다. 그것도 역시 하나의 참고근거이다. 최근 동호의 토매자강균이 와서 말하기는, 우인의 폐노의 전문의 진군은 그 풀을 혈증을 치료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가 있었다. 홍조와 동식하면 안된다. 홍조는 성조다기때문이다.
용아초에는 황호로 피는 ‘金頂龍牙’와 자화가 피는 ‘자정용아’가 있고, 금정용아는 선학초이고, 자정용아는 마편초이다. 라고 하였다. 도경본초에 용아초로 수재되어 있다. 이시진은 ‘마편초’항 아래에 기재했다. 본초강목습유에서는
[基原] 짚신나물의 全草(薔薇科)
[植物形態] 다년생초본으로 높이 30-100cm이다. 변연에 거치가 있고 양면에 유 [品質] 질이 부드럽고, 잎이 많은 것이 상품이다.
[性味] 平, 苦澁(苦辛澁)
[歸經] 肺, 肝, 脾
[功效主治]
1. 收斂止血: 各種出血病證 (咳血, 吐血, 尿血, 便血, 崩漏등)
仙鶴草는 味澁收斂하고 藥性이 平和하여 止血의 作用이 광범위하므로 신체 각 부분의 出血病證에 대하여 寒, 熱, 虛, 實을 막론하고 모두 쓸 수 있다. 單用해도 좋고 또한 다른 약과 배합해도 좋으며, 旱蓮草와 相須作用이 있다.
① 폐락이나 우락의 손상으로 인한 객혈, 토혈에 이 약으로 수렴지혈하는데 단미로 수전복한다.
만약 이 약과 측백엽, 우절, 백모근, 선생지 등의 약과 상호하면 음휴내열의 객혈, 토혈, 육혈환자에게 쓸 수 있다.
血熱妄行에는 凉血, 止血의 효과가 있는 生地黃, 赤芍藥, 牡丹皮, 側柏葉, 藕節 등과 배합하고, 虛寒性出血인 경우에는 益氣補氣, 溫陽止血藥인 人參, 黃耆, 熟地黃, 當歸, 白芍藥, ?薑, ?心土, 艾葉 등의 약과 배합한다.
2. 調補氣血(補虛): 脫力勞傷
이 약은 補虛强壯의 作用이 있어서 脫力勞傷의 증에 쓰므로 民間에서는 ‘脫力草’라고 하여 大棗와 함께 끓여 먹는다.
3. 利濕解毒: 赤白痢, 帶下
[解說] 仙鶴草는 味苦性平하므로 止血作用이 있어서 각 부위의 出血病證에 寒熱虛實을 莫論하고 쓸 수 있으며, 作用이 뛰어나서 主藥으로 사용되며, 病因과 病情에 따라서 적당히 配伍하여야 한다. 民間에서는 脫力勞傷을 치료하므로 ‘脫力草’라고 하여 사용한다. 이 외에 에서는 赤白痢를 治療한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 임상에서 止血과 補虛로만 사용할 뿐이고 治痢의 效能에 대하여는 더욱 더 연구를 하여야 한다.
<百藥效用奇觀> 仙鶴草는 性味가 苦辛澁하고 平하다. 止血에 뛰어나서 喀血, 吐血, 尿血, 便血, 崩漏 등 각종 출혈증을 치료한다. 여러 책에서 收斂止血에 대하여는 많이 기록하였으나, 活血下氣, 散中滿하는 효능에 대하여는 기록이 드물다.
仙鶴草는 止血의 要藥으로 각종 출혈증에 널리 쓰이는 이유는 무었인가? 나는 네 가지로 생각한다. 첫째, 益氣補虛하므로 虛者의 出血에는 마땅히 사용하므로 補血止血하여 肺?喀血을 치료한다. 둘째, 맛이 澁을 겸하였으므로 收斂作用이 있어서 收斂止血한다. 셋째, 凉하여 勝熱하므로 凉血止血하여 癰疽結毒에 사용한다. 넷째, 活血止血하는데 辛으로 행산하므로 <百草鏡>에서 이 약을 活血한다고 하여 跌打傷을 치료하였다.
?滿은 中焦의 濕熱로 氣機阻滯한 경우가 많다. 또한, 脾氣上逆으로 氣機不降하여 中滿하는 경우도 있다. “脾苦濕, 急食苦以燥之”“肺苦氣上逆, 急食苦以泄之”“脾欲緩...急食苦以瀉之”<素問?藏氣法時論>
仙鶴草는 辛開苦降하므로 下氣散?滿의 효능이 있다. <本草綱目拾遺>에서 “散中滿, 下氣”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禁忌] 外感寒熱
짚신나물 Agrimonia pilosa Ledebour
다년초, 우리 나라 각처의 들이나 길가에 흔히 자란다. 키는 약 30-150cm이다. 전체에 거친 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호생, 깃꼴겹잎, 작은잎은 5-7장, 크기가 고르지 않고, 여러 쌍, 큰 것은 긴 타원형, 피침형 또는 도란형이다. 끝이 날카롭고, 거친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양 면에 털이 있고, 길이 3-6cm, 폭 1.5-3.5cm이다. 턱잎은 반달 모양, 고르지 않은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수상, 총상화서로 줄기 끝과 가지 끝에 붙고, 길이 10-20cm, 꽃이 다수, 노란색, 꽃자루가 짧고, 작은 포는 잎 모양, 가늘게 째진다. 꽃받침통은 꽃이 진 후에 커져 길이 약 3mm, 세로로 팬 줄이 있고,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며, 갈고리 모양의 털이 위쪽 가장자리에 붙어 다른 물체에 붙는다. 꽃잎은 5장, 도란형 또는 타원형, 길이 3-6mm, 수술은 5-10(12)개, 심피는 2개이며, 숨겨져 있다.
[성분]
agrimonine, agrimonolide, luteolin-7-β-glucoside, apigenin-7-β-glucoside, tannin, 유기산, gallic acid등이 함유되어 있다.
[효능]
1. 지혈 작용이 있어서 혈액 응고 시간을 단축시킨다.
2. 심혈관 및 평활근 작용이 있어서 강심ㆍ혈압 강하 작용을 보인다.
3. 항균 작용 및 항기생충 작용이 있어서 고초간균과 황색포도상구균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4. 항염증 반응도 인정되었다.
5. 진통 작용이 있다.
[용도]약용(전초), 식용(어린잎)
선황련(鮮黃連):깽깽이풀
[기원]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깽깽이풀 Jeffersonia dubia Benth. & Hook. 의 뿌리.
[생약명]선황련(鮮黃連)
[이명]황련, 산련풀
[성미]苦, 寒
[효능]청열해독(淸熱解毒), 건위지사(健胃止瀉)
[해설]
1.발열과 번조갈증을 일으키거나 입 안이 허는 증상을 치료하고,
2.편도선염과 결막염에 항염 작용을 나타낸다.
3.건위(健胃)작용이 있어서 소화불량, 식욕감퇴, 구토 등을 가라앉힌다.
4.청열(淸熱) 작용이 있어서 장염, 복통, 설사, 이질을 그치게 하고,
5.코피, 토혈에도 쓰인다.
[성분]berberin이 함유되어 있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깽깽이풀(Twin leaf)Jeffersonia dubia Benth. & Hook.
한국(경기도·강원도·평안북도·함경남도· 함경북도)·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산중턱 아래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약 25cm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자라며 잔뿌리가 달린다. 잎은 둥근 홑잎이고 연꽃잎을 축소하여 놓은 모양으로 여러 개가 밑동에서 모여나며 잎자루의 길이는 20cm 정도이다. 잎의 끝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지름과 길이 모두 9cm 정도이다. 4∼5월에 밑동에서 잎보다 먼저 1∼2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자줏빛을 띤 붉은 꽃이 1송이씩 핀다. 화관은 지름 2cm 정도이고 꽃받침잎은 4개이며 바소꼴이다. 꽃잎은 6∼8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8월에 익는다.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부리처럼 생겼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검은빛이며 광택이 난다.
[성분]
잎과 뿌리줄기에 알칼로이드와 사포닌이 있다. 알칼로이드의 주성분은 Berberine으로 보고 있으나 확실치 않다. 뿌리줄기의 용혈지수는 400, 거품지수는 1:10.000 이다.
[효능/효과]
민간 -
1. 항염증, 건위제
2. 동의치료에서 염증약,진정약으로 신경불안, 충혈 및 염증등에 쓴다. 쓴맛건위약으로 소화불량증, 위염에도 쓴다. 눈염증에는 우림약으로 씻는다.
3. 민간에서는 뿌리줄기를 류머티즘,설사, 피나기, 매독에 쓴다. 오줌내기약, 땀내기약으로도 쓴다.
선황련 -
1.발열과 번조갈증을 일으키거나 입 안이 허는 증상을 치료하고
2.편도선염과 결막염에 항염 작용을 나타낸다.
3.건위작용이 있어서 소화불량,식욕감퇴,구토등을 가라앉힌다.
4.청열작용이 있어서 장염,복통,설사,이질을 그치게 하고
5,코피,토혈에도 쓴다.
[용도]관상용(꽃), 약용(뿌리)
세신(細辛):족도리풀
[기원]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상이풀 족도리풀 Asarumsieboldii Miq.의 잎과 뿌리. 개족도리 Asarum Maculatum Nakai의 잎과 풀도 대신 약용한다.
[생약명]세신(細辛)
[성미]辛, 溫
[특성]
민족두리풀은 각지의 깊은 산 그늘진 습지에서 자라고, 족두리풀은 한국 중부 이남의 산에 널리 분포한다. 봄부터 여름 사이에 뿌리를 캐서 물에 깨끗이 씻어 그늘에 말린다. 맛은 맵고 약성은 온화하다.
[효능]
감기 ·풍한으로 머리가 아프고 코가 막히고 열이 나며 가래·기침이 나고 숨이 찰 때 쓴다. 후두염·비염·기관지염에 쓰면 좋다. 하루에 1~3g을 달여 마시거나, 구내염에는 가루를 만들어 뿌려주면 치유된다. 약리실험에서 해열작용 ·항알레르기작용 ·국소마취용 ·억균작용 등이 있음이 밝혀졌다. 다만 기가 허하여 땀이 나는 데, 빈혈로 머리 아픈 데, 음허(陰虛)로 기침나는 데는 쓰지 않는다. 황기(黃?)·낭독(狼毒)·산수유와 함께 배합하지 않는다.
<내용인용> 네이버 백과사전
세신(細辛, Asari Herba)
우리 나라 각처 산지의 수림에 나는 다년초. 근경은 마디가 많고, 수염뿌리는 많이 남. 잎은 줄기 끝에서 보통 2장씩 나며, 잎자루는 길고, 잎몸은 심장형 또는 신장형, 폭 5-10cm, 표면은 녹색, 털이 없음. 뒷면 맥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자줏빛. 꽃은 검은 자주색, 독 모양, 윗부분이 3갈래, 갈래는 삼각형. 자방상위, 암술대는 6개, 수술은 12개로 2줄로 배열. 열매는 장과 모양. 개화기 4-5월, 결실기 8-9월.
[성미]性은 溫하고, 味는 辛하다.
[함유성분]Methyl-eugenol, Asarylketone, Safrol, Eucarvone, l-Sesamin, l-Asarinin.
[효능/효과]
진통(鎭痛), 산한(散寒), 거풍(祛風), 발한(發汗), 통규(通竅), 풍한감창(風寒感昌), 풍한두통(風寒頭痛), 아통(牙痛), 신통(身痛), 관절통(關節痛), 폐한해천다담(肺寒咳喘多痰), 항균(抗菌).
1. 해열ㆍ진정ㆍ진통ㆍ국부 마취ㆍ항염ㆍ면역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2. 정유 성분은 기관지에 현저한 이완 작용을 나타낸다.
3. 강심ㆍ혈관확장ㆍ평활근 이완ㆍ지질 대사 증강 작용 및 혈당을 올리는 작용이 있어서 신체의 대사 기능을 높인다.
4. 그람양성균, 고초간균, 장티푸스균, 피부진균, 결핵균 등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5. 두통, 만성기관지염, 심장교통증에 완화 작용이 있다.
[채취시기]겨울-봄.
[국내주요산지]충남금산(중부지방 혼유림).
[재배방법]
실생법. 습기를 좋아하므로 보습성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지하부에 수분이 정체하게 되면 뿌리가 썩기 쉽다. 그러므로 토양에 유기물 등을 충분히 넣어 보습성과 통기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강한 광선에는 약하므로 그늘 또는 반그늘에서 재배한다.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며 적당한 시비관리는 생육을 좋게 한다.
[주의사항]허한성질의 두통인 자는 삼가한다.
소산(小蒜):달래
[기원]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달래 Allium monanthum MAXIM.의 비늘줄기.
[생약명]소산(小蒜)
[이명]들달래, 애기달래, 산산(山蒜)
[성미]辛, 溫
[효능]온중(溫中), 하기(下氣), 소곡(消穀), 살충(殺蟲)
[해설]
1.온성(溫性)은 여름철 토사곽란과 명치부터 배까지 더부룩하고 아픈 증상을 치료하고,
2.종기와 독충에 물린 것을 가라앉힌다.
3.협심통에 이 약물에 식초를 넣고 끓여서 복용한다.
[성분]scorodese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allyl 계통의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달래는 봄철에 입맛을 돋우어 주는 들나물로 된장찌개에 넣거나 초장에 무쳐서 먹으면 별미가 있다. 옛날부터 정신을 안정시키고 잠을 잘 오게 하며 정력을 좋게 하는 식품으로 이름이 나 있다. 또 가래를 삭이고 염증을 삭이며 소화를 잘 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달래는 마늘이나 파, 양파와 성질이 비슷하다. <본초습유>라는 책에는 달래는 뱃속의 덩어리를 낫게 한다고 적혔고 일본 사람이 펴낸 <약용식물사전>에는 장염, 위암, 불면증과 빈혈에 달여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적혀있다.
<동의보감>에는 달래를 소산(小蒜)이라 하여 이렇게 씌여있다.
“성질이 따뜻하고 (뜨겁다고도 한다) 맛이 맵다. 비와 신으로 들어간다. 속을 덥히며 음식이 소화되게 하고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멎게 하고 고독을 치료한다. 뱀이나 벌레한테 물린 데도 짓찧어 붙인다.”
북한 <동의학사전>에서는 달래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각지의 낮은 산과 들판에서 널리 자란다. 이른봄과 가을에 캔다. 소화제, 거담제로 쓴다. 고약을 만들어 화상에도 바른다."
달래(Wild rocambol, Wild chive, Wild garlic)Allium monanthum MAXIM
한국(충남·강원·경기·황해·함남)·일본·중국 동북부·우수리강(江) 유역에 분포한한다. 소산(小蒜), 야산(野蒜), 산산(山蒜) 등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는 5∼12cm이고 여러 개가 뭉쳐난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6∼10mm이며 겉 비늘이 두껍고 밑에는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1∼2개이며 길이가 10∼20cm, 폭이 3∼8mm이고 줄 모양 또는 넓은 줄 모양이며 9∼13개의 맥이 있고 밑 부분이 잎집을 이룬다. 꽃은 4월에 흰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1개의 꽃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 포는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6∼7mm이며 갈라지지 않는다. 꽃잎은 6개이고 긴 타원 모양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며 수술보다 길거나 같고 끝이 둔하다.
수술은 6개이고 밑 부분이 넓으며 꽃밥은 보라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작고 둥글다.
[성분]비타민 A. C., quercetin, diallysulfide, scorodose
[효능/효과]
1.달래:여름철 토사광란에 사용한다
2.소산: 달래의 비늘줄기이다.
온성은 여름철 토사곽란과 명치부터 배까지 더부룩하고 아픈 증상을 치료하고, 종기와 독충에 물린것을 가라앉힌다. 혐심통에 이 약물에 식초를 넣고 끓여서 복용한다.
[용도]식용(잎,알뿌리), 약용
소엽(蘇葉):차즈기
[기원]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소엽(차즈기) Perilla frutescens(L.) Britton var. acuta Kudo의 잎.
[생약명]
소엽(蘇葉), 자소엽(紫蘇葉) - 잎
소자(蘇子), 자소자(紫蘇子) - 종자
소경(蘇梗), 자소경(紫蘇梗) - 줄기
[이명]자소, 적소, 향소, 계임, 차조기, Perilla mint
[성미]
소엽 - 辛, 溫
소자 - 辛, 溫
소경 - 辛甘, 微溫
[효능]
소엽 - 발표산한(發表散寒), 행기관중(行氣貫中), 안태(安胎), 해어해독(解魚蟹毒)
소자 - 하기(下氣), 소염(消炎), 윤폐(潤肺), 관장(寬腸)
소경 - 이기서울(理氣舒鬱), 지통(止痛), 안태(安胎)
[해설]
소엽 -
1.외감성으로 인한 오한, 열 및 두통과 코막힘이 있고 땀이 안 나며 기침을 할 때 유효하다.
2.방향성의 향기는 기(氣)의 순환을 촉진시키므로 비위에 기가 정체되어 헛배가 부르고 가슴과 명치가 답답하며 메스껍고 구토가 나는 등의 증상을 다스린다.
3.임신 중 태아와 산모를 보호하고, 구토가 나는 것을 없애며,
4.생선이나 게를 먹고 식중독이 되어 구토, 설사, 복통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소자 -
1.기침이 심하게 하여 상기(上氣)가 되고 가래와 천식이 있을 때 쓰며,
2.기체(氣滯)를 제거시키고,
3.변비에 유효하다.
소경 -
1.기운이 울체된 것을 풀어 주고,
2.소화가 안 되면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복부의 동통을 치료한다.
3.임신중에 복용하면 태아와 산모에게 유익하고 배가 지나치게 부른 증상을 해소시킨다.
[성분]
소엽 - 휘발성 정유 0.5% 중 perillaldehyde 55%, limonene 20~30%, cumic acid, perillalcoh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소자 - 지방유 4.5% 가량과 vitamin B1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1.달인 물과 알코올 추출액은 피부 혈관을 확장시키고 한선(寒腺) 분비를 자극하여 땀이 나게 하며 해열 작용을 보인다.
2.정유 성분은 혈당을 상승시키고 부패를 방지하며 중추 신경 계통에 억제 작용을 보인다.
3.또한 기관지 분비물을 감소시켜 기관지 평활근의 경련을 풀어주며 건위 및 지혈 반응을 보인다.
4.포도상구균·대장균·이질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을 보인다.
[임상보고]
1.사마귀에 소엽을 환부에 매일 1회 붙이는데, 1회에 10~15분간 2~6회 실시하는 동안 양호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2.자궁 출혈에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하고 소엽을 부착시키자 유효한 지혈 반응을 나타냈다.
3.만성기관지염에 소량의 건강을 가미하여 매일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자 높은 치료 반응을 보였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차즈기(Befsteak plant)Perilla frutescens(L.) Britton var. acuta Kudo
중국 원산으로, 전국에서 재배하는 귀화식물이다. 목초지, 길가등에 주로 분포하며 일년생 식물로 높이는 2-6m이고 가지가 많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20∼80cm이며 단면이 사각형이고 자줏빛이 돌며 향기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긴 털이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8∼9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털이 있고 2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중 위쪽 것은 다시 3개로 갈라지고 아래쪽 조각은 다시 2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짧은 통 모양이고 끝이 입술 모양을 이루며,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약간 길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에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둥글며 지름이 1.5mm이고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성분]
잎에는 휘발성 정유 0.5%를 함유하며 그 주성분은 ℓ-Perillaldehyde 55%, d-Limonene 20~30%, α-Pinene,
β-Pinene 등이며 이외에 Anthocyan배당체인 Shisonin과
Flavone류인 Apigenin, Luteolin 및 그 배당체, 청산배당체, Caffeic acid, Rosmarinic acid을 함유한다. 또한 들깨의 주성분인 Perillaketone, Naginata-Ketone, Elsholtziaketone, Ergomaketone, Isoegoma 등이 함유되어 있다.
종자에는 지방유 4.5% 가량과 Vit B1이 함유되어 있다.
경엽 및 종실에는 다같이 방향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성분도 들깨의 잎과 같이 페릴알데히드(perillaldehyde), 페릴라 케톤 리모넨(perilla ketone limonene)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에서 특히 페릴알데히드(perillaldehyde)가 정유속에 50%정도 함유되어 있다.
[효능]
소엽-
1. 외감성으로 인한 오한, 열 및 두통과 코막힘이 있고 땀이 안나며 기침을 할 때 유효하다.
2. 방향성의 향기는 기의 순환을 촉진시키므로 비위에 기가 정체되어 헛배가 부르고 가슴과 명치가 답답하며 메스껍고 구토가 나는 것을 없앤다.
3. 임신중 태아와 산모를 보호하고 구토가 나는 것을 없앤다.
4. 생선이나 게를 먹고 식중독이 되어 설사, 구토, 복통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5. 음식물의 방부효과를 보인다.
소자-
1. 기침을 심하게 하여 상기되고 가래와 천식이 있을 때 쓴다.
2. 기체를 제거시키고, 변비에 유효하다.
소경-
1. 기운이 울체된 것을 풀어주고 소화가 안 되면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복부의 동통을 치료한다.
2. 임신중에 복용하면 태아와 산모에게 유익하고 배가 지나치게 부른 증상을 해소시킨다.
[주의사항]
1. 본초는 동물의 늑막염, 폐병을 일으키는 perilla ketone을 가지고 있다. 2. 중독증상으로 호흡곤란, 체온상승, 경련등이 일어날 수 있다.
[기타]
잎이 자줏빛이 아니고 녹색인 것을 청소엽(for. viridis)이라고 한다. 청소엽은 꽃이 흰색이고 향기가 차즈기보다 강하며 약재로 많이 사용한다.
감미료용, 차즈기에 들어 있는 페릴알데히드로 만든 설탕은 정상 설탕보다 2,000배 정도 강한 감미료이므로 담배·장·치약 등에 사용한다. 향료재 및 채유, 식품착색 등에 쓴다. 차조기잎은 천연첨가물중 차조기(Perilla Color)로 사용되어진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찰 등지에서 차조기떡, 차조기죽, 차조기보숭이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생선 및 게, 육류의 중독에는 차조기의 잎을 짓찧어 짜낸 생즙을 마시거나 잎을 생식하든지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용도]식용, 약용(잎, 열매, 줄기), 공업용
소벽(小檗):매자나무, 매발톱나무, 섬매자나무, 왕매발톱나무
[기원]
매자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매자나무 Berberis koreana Palibin, 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Ruprecht , 섬매자나무 Berberis amurensis RUPR var. quelpaertensis NAKAI, 왕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의 뿌리와 줄기.
[생약명]소벽(小檗)
[이명]
매자나무 - 삼동나무
섬매자나무 - 섬매발톱나무, 제주소벽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매자나무 Berberis koreana Palibin
한국 특산종이며 경기도 이북에 분포한다. 우리 나라 중부 이북의 산기슭 양지에 나는 낙엽 활엽 관목이다. 키는 2m, 갈라지지 않은 가시가 있다. 잎은 마디 위에 총생, 넓은 난형, 길이 3-7cm,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양 면에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아래로 늘어진다. 꽃자루는 길이 2∼4cm, 작은꽃자루는 4∼6mm이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6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주요성분]뿌리에는 알칼로이드 berberine, magnoflorine, palmatine등이 들어 있다.
[효능/효과]
줄기, 뿌리는 건위제로 쓰인다. 민간약으로 안질환(眼疾患)에 외용, 뿌리는 이질, 설사, 해열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의사항]유독식물
[용도]약용(가지,잎, 줄기, 뿌리),식용 ,염료(수피), 산울타리(나무).
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Ruprecht
한국(중부 이북)·일본·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우리 나라 각처의 산기슭 및 산 중턱에 나는 낙엽 활엽 관목이다. 키 2m, 3개로 갈라진 가시가 있다. 잎은 구둣주걱 모양이다. 긴 난형이고, 길이 3-8cm, 가장자리에 가시 모양의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며 짧은가지에서 총상꽃차례가 나와 10∼20송이가 달린다. 꽃잎은 6장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타원형이고 길이 1cm 정도이며 9∼10월에 빨간색으로 익는다.
[효능/효과]고미건위약, 눈병, 정장약
[기타]
잎이 동그랗거나 달걀 모양이며 강원도와 울릉도에서 자라는 것을 왕매발톱나무(var. latifolia), 잎이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털 같은 톱니가 있는 것을 섬매발톱나무(var. quelpaertensis)라고 한다.
왕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
한국(강원도·울릉도)에 분포하며, 해발고도 100~1,900m의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오며 길이 1~2cm의 예리한 가시가 3개로 갈라져 턱잎과 함께 있다. 2년생 가지는 회색 또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며 작은 가지에는 홈이 있다.잎은 새로 난 가지에서는 어긋나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는 것처럼 보인다. 길이 3~8cm로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길이 10cm 정도의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아래로 반쯤 처지며 10~20송이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6장이며, 꽃받침조각도 6개로 밑부분에 2~3개의 작은 포(苞)가 있다.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의 장과로 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땅에 묻었다가 이듬해 봄에 뿌리거나 꺾꽂이·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성분]뿌리 및 줄기에 berberine, jatrorrhizine, magnoflorine, berbamine등이 함유되어 있다.
[효능]급성장염, 이질, 폐렴, 기관지염, 결막염, 인후염, 구내염에도 치료반응을 나타낸다.
[약리]
자궁수축작용을 나타내고, 혈관확장작용이 있어서 혈압강하와 심장근육수축작용을 증가시킨다. 담즙분비촉진으로 담낭염에도 활용되고, 항균작용이 나타난다.
[기타]본종인 매발톱나무에 비해 잎 모양이 둥근 것이 특징이다.
[용도]공업용, 약용(뿌리,줄기), 염료용(잎,가지), 관상용
섬매자나무 Berberis amurensis RUPR var. quelpaertensis Nakai
봄철 해발 1,400m 고지 이상의 고지대에서 많은 황색 꽃이 밑으로 처지는
섬매발톱나무는 낙엽교목으로, 가시가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양끝이 뾰족하다. 5∼6월에 피는 꽃은 황색으로 꽃꼭지 어긋난 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축 늘어진다. 꽃잎은 황색으로 6개가 2줄로 늘어서며, 9월에 익는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붉다.
[성분]Berberine, oxyacanthine, berbamine, oxyberberine, jateorrhizine
[효능/효과]고미건위작용, 정정작용을 하고 안질에 효과가 있다.
[용도]
약용(줄기, 잎), 염료
소옥죽(小玉竹):각시둥굴레
[기원]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각시둥굴레 Polygonatum humile Fischer ex maximowicz의 뿌리줄기.
[생약명]소옥죽(小玉竹)
[이명]둥굴레아재비, 애기둥굴레, 각씨둥굴레
[성미]甘, 平
[효능]양음윤조(養陰潤燥), 지사제번(止瀉除煩)
[해설]
1.양음(養陰)효과가 있어서 열병으로 음기(陰氣)가 손상된 것을 다스리므로 구갈, 가슴답답증, 입 안이 마르고 혀가 건조한 증상을 치료한다.
2.폐결핵에서 마른기침을 치료하며,
3.당뇨병의 혈당을 내리고,
4.허리가 시고 아프면서 유정(遺精)이 있는 증상에 활용된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각시둥굴레 Polygonatum humile Fischer ex maximowicz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쿠릴열도, 사할린섬, 시베리아의 온대에서 난대에 걸쳐 분포한다. 우리 나라 각처 깊은 산의 숲 가에 나느 다년초. 키는 30cm 이상. 땅속줄기는 가늘고 길며, 끈 모양, 가로로 뻗으며, 수염뿌리가 많음. 땅줄기는 기둥 모양, 수염뿌리가 많음. 당위줄기는 기둥 모양, 능선이 솟고, 곧게 섬. 잎는 호생, 잎자루는 없고, 잎몸은 긴 타원형, 끝이 뭉뚝하고, 길이 5-10cm, 폭 1.5-3cm,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 잔 돌기 같은 털이있음.
꽃은 연둣빛을 띤 흰색, 줄기 옆에서 1송이씩 붙고, 꽃자루는 짧음. 화관은 종모양, 화피는 6장, 길이는 15mm, 끝이 6갈래. 수술은 6개. 열매는 장과, 둥근 모양, 까맣게 익음. 개화기는 5~6월.
[성분]
* 뿌리줄기 - 사포닌의 거품반응을 보인다.
* 잎 - 40mg%의 아스코르브산이 있다.
* 전초 - 켈리도닌산, 아세티딘-2-카르복시산을 분리하였다.
[효능/효과]
1. 민간에서 뿌리줄기를 머리아픔, 위질병, 헤르니아. 물질대사 장애에 쓰며 상처를 아물게 하는 염증약으로 부스럼과 상처에 붙인다.
2. 양음효과가 있어서 열벙으로 음기가 손상된 것을 다스리므로 구갈, 가슴답답증, 입안이 마르고 혀가 건조한 증상을 치료한다.
3. 폐결핵에서 마른기침을 치료한다.
4. 당뇨병의 혈당을 저하시킨다.
5. 허리가 시리고 아프면서 유정이 있는 증상을 치료한다.
[기타]
1.둥글레 종류들 가운데 높이가 가장 짧기 때문에 "각시둥글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최근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둥글레차가 지역 특산품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자생지가 급속히 훼손되고 있으므로 대량으로 인공번식하여 경제작물로 이용하고, 자생지외 보존을 실시한다.
2.각시둥굴레와 비슷하나, 키가 12cm 정도이며, 한라산에서 자라는 것을 한라각시둥글레(var. humillimum(Nakai) Y. Lee, star. nov.)라하고 개화기는 6월이다.
왜성으로 자라므로 지피용 소재로 적합하며 화단의 전면식재용으로도 좋다. 초물분재로도 이용할 만하다. 줄기와 잎은 말려서 차로 음용한다.
[용도]
식용(어린잎, 줄기, 근경), 약용(뿌리줄기)
속단(續斷):천속단(川續斷), 산토끼꽃
[기원]산토끼꽃과의 천속단(Dipsaci Radix) Dipsacus asper, 산토끼꽃 Dipsacus japonicus MIQ.의 뿌리줄기 및 뿌리.
[생약명]속단(續斷)
[성미]苦辛, 微溫
[귀경] 肝, 腎
[효능주치]
1.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强筋骨) : 요슬산통(腰膝酸痛), 각슬무력(脚膝無力)
2. 속근접골(續筋接骨) : 글절근상(骨折筋傷), 근골질박상통(筋骨跌撲傷痛)† 자충(?蟲), 자연동(自然銅)
3. 조혈맥(調血脈)(안태지혈(安胎止血)): 태동불안(胎動不安), 태루하혈(胎漏下血), 부녀붕루(婦女崩漏)
천속단 (續斷, Dipsaci Radix)Dipsacus asper
납작한 긴 원주형이고 조금 구부러져 있으며, 길이는 5~15cm, 지름 0.5~2cm이다. 바깥면은 회갈색~황갈색이고, 뿌리가 심하게 꼬여 있으며 세로주름과 홈같은 무늬가 있다. 또한 가로로 된 피공과 소수의 잔뿌리 자국이 있다. 질은 연하나 오래 두면 굳어진다. 질은 연하나 오래 두면 굳어진다. 꺽기 쉽고 횡단면은 평탄하지 않다. 냄새는 미약하고, 맛은 쓰고 조금 달다가 나중에는 떫다.
[성분]Akebia saponin D, Daucosterol
[효능]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强筋骨), 속절상(續折傷), 지붕루(止崩漏), 파어혈(破瘀血), 축소변(縮小便), 난자궁(暖子宮), 행혈(行血), 지혈(止血), 지통(止痛), 생기(生肌), [익근골(益筋骨), 치요신(治腰腎)], 구복(久服): 익기(益氣)
[주치병증]
허종(虛腫), 혈리(血痢), 태루(胎漏), 칠상(七傷), 풍습비(風濕痺), 징결(징結), 치루(痔瘻), 태동불안(胎動不安), 유옹(乳癰), 장풍(腸風), 절상(折傷), 온독(溫毒), 옹양(癰瘍), 요슬통(腰膝痛), 설정(泄精), 소변임력(小便淋瀝), 오로(五勞), 붕중(崩中), 산전후제병(産前後諸病), 상한(傷寒), 각슬위약(脚膝위弱), 금창(金瘡), 나력(나력)
한속단(韓續斷)Phlomis umbrosa Turcz.
꿀풀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지초원에 자생한다. 지리적으로는 중국, 만주에 분포한다. 뿌리를 가을에 캐서 물에 씻어 말려 약재로 사용한다. 끊어진 뼈를 잇는다는 뜻에서 뿌리를 속단, 속절, 접골이라 한다.
다년초, 높이 1m 안팎, 전체에 작은 털이 나 있고, 뿌리는 굵은 괴경(塊莖)을 여러 개 내며, 줄기는 모나고 곧게 서며, 가지가 성기게 갈라진다. 잎은 대생하고 잎자루가 길고 심장형 또는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고, 양면이 다소 거칠거칠하다. 꽃은 7월에 피고 붉은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돌려 붙거나 줄기 위의 가지 끝에 붙는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꽃받침길이의 배의 길이이며, 상순 꽃잎은 투구모양으로 곧게 나고, 하순 꽃잎은 3갈래로 갈라졌으며 바깥쪽 면에 짧은 털이 많이 나있고 안쪽 면은 수염털이 나 있다. 수술은 4개이고, 작은 포는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꽃받침은 5갈래로 가는 톱니 모양이고 끝이 가시 모양이다. 열매는 소견과로 넓은 난형이다.
[이명]토속단, 조소
[성분]Iridoid. 정유
[효능/효과]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치한, 자신보제(滋腎補劑), 선접골근(善接骨筋), 치절상(治折傷), 고정수(固精髓), 지금창통(止金瘡痛), 골절통, 요통에 사용하고 타박상, 부인병에도 사용한다. 또한 봄에 새순을 채취하여 나물로 쓴다.
[주의사항]독성이 약간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복용량을 준수하고, 임신부는 복용을 금한다.
[기타]속단의 정품은 산토끼꽃과(Dipsacus)의 천속단(Dipsacus asperoides)의 뿌리이고, 국내 유통품도 대부분 천속단이다.
[용도]식용(어린잎, 뿌리), 약용(줄기및 뿌리)
수근(水芹):미나리
[기원]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미나리 Oenanthe javanica (BL.) DC.의 지상부.
[생약명]수근(水芹)
[이명]수근채,수영
[성미]甘辛, 凉
[효능]
고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상을 치료하고, 이뇨작용이 있어서 전신이 부었을 때 부기를 빼준다. 장기간 복용하면 기운이 난다. 독극물의 해독 작용을 한다.
미나리는 나물,쌈,생채,강회등으로 이용할뿐만 아니라 전골이나 생선류의 탕에는 필수재료다.
약초의 효능은 "동의보감"에 황달,부인병,음주후 두통,구토에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근래에는 생즙을 내 간장질환과 해열,복수,부종,해독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초기 고혈압에 미나리5백그람을 5배의 물로 다려 마시거나 250그람과 대추1개를 넣고 다려 자주 마시면 치료에 도움을 준다.
약으로 쓸때는 돌미나리나 멧미나리가 효능이 더좋다.
미나리(water dropwart)
습지에서 자라고 흔히 논에 재배한다. 줄기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퍼지고 가을에 기는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줄기는 털이 없고 향기가 있으며 높이가 20∼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7∼15cm이며 1∼2회 깃꼴겹잎이고 잎자루는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3cm, 폭이 7∼15m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잎과 마주나며 5∼15개의 작은꽃자루로 갈라지고 각각 10∼25개의 꽃이 달린다. 작은총포의 조각은 6개이고 줄 모양이며 길이가 2mm이다. 꽃잎은 5개이며 안으로 구부러지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2.5mm의 타원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모가 나있다.
[성분]비타민 A, B1, B2, C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무기질은 ca, P, Fe가 많이 들어 있다.
[효능]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세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 주며, 강장과 해독 효과가 있다.
[용도]식용(경엽), 약용(지상부)
수시로 줄기, 잎을 채취하여 나물이나 김치, 기타 요리에 넣는다. 특유의 방향이 있어서 애용되고 있다. 독특한 풍미가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연한 부분은 주로 채소로 이용한다
수련(睡蓮)
[기원]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생 식물 수련 Nymphaea tetragona Geroge의 꽃.
[생약명]수련(睡蓮)
[이명]자오련, 자벽화
[효능]소서(消暑), 해성(解醒)
[해설]
1.여름에 더위를 잊게 하고,
2.술독을 제거한다.
[성분]amino acid와 alkaloid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실험성 고혈압 개와 토끼에게서 현저한 혈압 강하 작용이 나타난다.
수련(睡蓮, Water lily)Nymphaea tetragona Geroge (Georgi)
한국(중부 이남), 일본, 시베리아 동부, 중국, 인도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 위에서 잎을 편다. 잎몸은 질이 뚜꺼운 달걀 모양 원형이고 밑부분은 화살밑처럼 깊게 갈라진다. 앞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으며, 뒷면은 자줏빛이고 질이 두껍다. 꽃은 5∼9월에 피고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조각은 4개, 꽃잎은 8∼15개이며 정오경에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들며 3∼4일간 되풀이한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암술은 꽃턱에 반쯤 묻혀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 원형이고 해면질(海綿質)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성분]
잎에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인 님페인, 뿌리줄기에 엘라그산, 꽃잎에 델피니딘-3-글리코시드가 있다. 심장근육에 친화성이 크고 강력한 생리작용을 갖는 강심배당체가 들어 있다
[효능/효과]
1. 관상초 및 민간에서 꽃을 지혈, 강장, 안면, 황달, 콩팥 질병 등에 약으로쓴다.
2. 민간에서 잎을 단독, 뿌리줄기를 기관지천식, 폐질병에 쓴다. 술독을 제거한다.
[용도]관상용, 약용(꽃), 식용
수분초(垂盆草):돌나물
[기원]
꿩의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 돌나물 Sedun sarmentosum Bunge의 지상부.
[생약명]수분초(垂盆草)
[이명]돈나물, 돋나물, 수분초 (垂盆草), 와경경천, 구아치, 석상채, 파경천, 화건초, 야마치현
[효능]청열소종, 해독
[특성]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각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15cm 정도이다. 잎은 보통 3개씩 돌려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다. 잎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황색으로 8∼9월에 피며 취산꽃차례를 줄기 끝에 이루고 지름 6∼10mm이다. 5개의 꽃잎은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보다 길다.
꽃받침조각은 5개인데 타원상 바소꼴로 끝이 뭉뚝하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과 거의 같은 길이이다. 열매는 골돌과(利咨果)이고 5개의 심피(心皮)가 있다. 줄기를 잘라 땅에 꽂아 두면 잘 자란다. 어린 줄기와 잎은 김치를 담가 먹는데 향미가 있다. 연한순은 나물로 한다. 한국 전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내용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돌나물 (Stonecrop, sedum)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야지(山野地) 약간 습기있는 바위겉이나 길가 언덕 등에 흔히 자생(自生)한다.
다년생초본(多年生草本)이며 높이 15cm 안팎이고 지면(地面)으로 뻗는 포복지(匍匐枝)가 있으며 각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3개씩 윤생(輪生)하며 긴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倒披針形)이고 윗부분이 약간 넓어졌다가 좁아져 둔하게 끝나며 밑부분은 점점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리고 길이 15~25mm, 너비 3~6m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5~6윌에 꽃이 피고 꽃은 황색이며 지름 6~10mm로서 5수(五數)이고 화경(花梗)이 곧게 자라 그 끝에 꽃이 많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타원상(惰圓狀) 피침형이고 둔두(鈍頭)이며 녹색이고 꽃잎은 피침형으로 예두(銳頭)이며 꽃받침보다 길고 10개의 수술이 있다.
9윌에 열매가 성숙되며 골돌(骨葵)은 비스듬히 벌어진다.
[성분]N-mehylisopelletierine 등의 alkaloid가 들어 있다.
[효능]
1. 청열소종 작용이 있어 인후염에 효력을 얻고, 만성 간염에도 유의성을 나타나며, 열이 있으면서 소변을 못 볼 때 쓰인다.
2. 종기, 불과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독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용도]관상용, 약용(지상부), 식용(지상부)
숙지황(熟地黃):지황, 회경지황
[기원]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지황 Rehmannia glutinosa (Gaertner) Liboschitz, 회경지황 Rehmannia glutinosa Libosch. for. hueichingensis의 뿌리를 술에 넣고 여러 번 쪄서 말린 것이다.
[생약명]
숙지황(熟地黃, Rehmanniae Radix Preparata) - 쪄서 말린 것
생지황(生地黃) - 날 것
건지황(乾地黃) - 날로 말린 것
[성미]
숙지황 - 甘, 微溫
생지황 - 甘苦, 寒
건지황 - 甘, 寒
[효능]
숙지황 - 보혈자음(補血滋陰), 보정익수(補精益髓)
생지황 - 자음양혈(滋陰陽血)
건지황 - 청열양혈(淸熱陽血), 양음생진(養陰生津)
[해설]
숙지황 -
1.혈허(血虛)해서 안면이 황색이거나 창백하고 어지러우며 가슴이 뛰고 잠을 못 이루는 증상에 당귀와 같이 보혈제로 사용한다.
2.부인이 혈허(血虛)하거나 어혈(瘀血)로 생리가 고르지 못한 데 쓰며,
3.간신음허(肝腎陰虛)로 인해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연약하며, 어지럽고 눈이 침침하며 이명(耳鳴)과 조열(潮熱)이 있으면서 식은 땀을 흘리고 유정(遺精)이 있는 증상을 호소할 때에 쓴다.
4.자음(滋陰)시키는 효능이 강하여 소갈에 단방이나 복방으로 효력을 얻는다.
5.정수(精髓)를 보해주므로 소아의 발육 부진, 치매와 성인의 조루증, 정신황홀, 눈앞에서 꽃이나 별과 같은 것이 헛보이거나, 일찍 머리가 세고, 바기부전으로 임신을 하지 못하는 증상에 쓴다.
6.신허(腎虛)로 인한 해수, 천식에도 자주 이용된다.
생지황 -
1.음허(陰虛)해서 일어나는 발열 증상을 제거하고,
2.소갈에 현저한 효과를 보이며,
3.토혈, 코피, 자궁 출혈을 그치게 하고,
4.부인의 생리불순, 임신 중 태아 불안 상태를 치료한다.
5.변비에 효력이 있고,
6.골절상에 짓찧어서 붙이면 염증과 발열, 부종이 제거된다.
건지황 -
1.열병 후에 혀가 붉고 번조와 갈증이 심할 때에 쓰고,
2.뼛골이 쑤시면서 미열이 나는 골증(骨蒸),
3.장기 내부에 열이 있어서 일어나는 소갈증에 효력이 있으며,
4.토혈, 코피를 그치게 하고,
5.열로 인한 피부발진을 개선시킨다.
[성분]β-sitosterol, campesterol, rehmanin, alkaloid, 지방산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
1.혈당을 내리고,
2.순환기 계통에 작용하여 강심 및 이뇨 작용을 보인다.
3.간 기능 보호 작용,
4.항균 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숙지황 -
1.풍습성, 유풍습성 관절염에 반응을 보였고,
2.습진, 담마진, 신경성피부염에 유효하였으며,
3.전염성간염에도 유효하였다.
4.퇴행성척추염,
5.안염(眼炎)에도 임상효능이 입증되었다.
생지황 -
1.풍습성 유풍습성관절염에 이 약물 120g을 1시간 동안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2.습진, 담마진, 신경성피부염에도 복용하여 효력을 얻었으며,
3.감초와 배합한 약침 제제는 전염성간염에 일정한 효능이 있었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숙지황 (熟地黃, Rehmanniae Radix Preparata)Rehmannia glutinosa var. Purpurea
불규칙한 덩어리 또는 부서진 덩어리로 크기가 고르지 않으며 표면은 검고 광택이나며 점성이 크다. 질은 유연하고 질겨서 잘 갈라지지 않으며 갈라진 면은 흑색이고 광택이 있다. 냄새가 없고 맛은 달다.
[성분]β-sitosterol, campesterol, rehmanin, alkaloid, 지방산
[효능/효과]]
1. 혈당을 내린다.
2. 순환기 계통에 작용하여 강심 및 이뇨 작용을 보인다.
3. 간 기능 보호 작용을 한다.
4. 항균 작용이 나타난다.
5. 자양강장, 혈당강하, 강심, 이뇨, Antihistamin작용을 한다.
[주의사항]
비장이 허하고 소식하는자 변이 묽은자는 금한다.
[性味] 甘, 微溫
[歸經] 肝, 腎
[效能主治]
1. 滋陰補血:
⑴ 血虛: 血虛萎黃, 眩暈心悸,
⑵ 月經不調, 經少經閉
⑶ 肝腎陰虛: 腰膝?軟, 頭暈目眩, 耳鳴耳聾, 潮熱盜汗, 遺精
†山藥, 山茱萸, 牧丹皮, 茯?, 澤瀉<六味地黃丸>
⑷ 消渴, 虛喘
2. 補精益髓: 病後羸弱, 小兒發育遲延, 鬚髮早白, 陽虛畏寒
지황(Rehmannia )Rehmannia glutinosa Liboschitz var.purpurea
전국의 각지에서 재배되며 전북의 남원, 정읍, 경북의 안동, 의성, 봉화 등에서 많이 재배한다. 높이 15-25cm에 이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타원형 또는 긴 닭알모양이다. 이른 여름 줄기웃부분에 가지색을 띤 분홍색꽃이 핀다.
한약재 지황은 원추형 ∼ 방추형을 이루고 길이 5 ∼ 15cm, 지름 6 ∼15mm로 때로는 꺽이었거나 변형되어 있다. 바깥면은 황갈색 ∼ 흑갈색을 띠고 깊은 세로주름과 가로로 곁뿌리의 자국과 피목이 있다. 질은 연하여 쉽게 꺽어 진다. 횡단면은 흑색이며 광택이 있고 평탄하다.
[주요성분]
뿌리에는 이리도이드배당체인 카랄폴 및 만니톨, 레흐마닌이 있다. 뿌리를 그대로 말리거나 쪄서 말릴 때 검은색을 띠는 것은 카랄폴에 의한 것이다. 회경지황에서는 4.9%의 카탈폴이 분리되었다. 물에 풀리는 부분에서는 만니톨 1%, 스타키오즈 32%, 글루코즈 9% 있고, 11가지의 아미노산들이 확인되었다. 또한 잎과 뿌리에서 루테올린, 크리소에리올이 분리되었다. 이밖에 알칼로이드와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가 있다고 하나 그 조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기름의 비누화되지 않는 부분에는 β-시로스테롤, 스리그마스테롤, 얀텐스테롤이 있다.
[효능/효과]
한방에서는 뿌리의 생것을 생지황, 건조시킨 것을 건지황, 쪄서 말린 것을 숙지황이라고 한다. 숙지황은 보혈제로 쓰이고 생리불순,허약 체질,어린이의 발육 부진,치매,조루증,발기부전에 사용하며, 생지황은 허약 체질,토혈,코피,자궁 출혈,생리불순,변비에 사용하고, 건지황은 열병 후에 생기는 갈증과 장기 내부의 열로 인한 소갈증에 효과가 있으며 토혈과 코피를 그치게 한다.
[주의사항]변이 묽은자는 금한다. 동이나 철을 사용하는것을 금한다. 수염이나 머리털을 희게 한다.
[기타]
가공방법에 따라 약성이 다르다. 생지황은 매우 차고 건지황은 달고 차며 숙지황은 달고 약간 따뜻하다. 그리하여 쓰는데도 다른데 숙지황은 건지
보다 보혈작용이 세기때문에 육미고, 사물탕에 꼭 넣는다. 숙지황(熟地黃,술에 쪄서 말린 것), 생지황(날 것), 건지황(날로 말린 것).
[용도]식용,(뿌리), 약용(뿌리)
시체(枾 ):감나무
[기원]감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 감나무 (Diospyros kaki Thunberg)의 열매에 붙어있는 꽃받침을 건조한것.
[생약명]
시체(枾?) - 꽃받침
시엽(枾葉) - 잎
시자(枾子) - 열매
시병(枾餠) - 곶감
[이명]
시전(枾錢), 시정(枾丁), 참시,곶시, 시체,시설,시상,시목,두시,유시,시자수,시시수,유시자,홍시,백지,오시,감,땡감,홍시감,물렁감
시체 - 苦, 平
시자 - 甘澁
시엽 - 苦, 寒
사병 - 甘, 寒
[효능]
시체 - 강기(降氣), 애기지애(?氣止?)
시자 - 청열윤폐(淸熱潤肺), 자갈(止渴)
시엽 - 해천(咳喘), 내출혈(內出血)
시병 - 윤폐(潤肺), 삽장지혈(?腸止血)
[해설]
시체 -
1.위(胃)의 찬 기운이나 역한 기운이 위로 역상하는 것을 내리므로 딸꾹질에 탁월한 반응을 보인다. 따라서 모든 딸꾹질에 다른 약과 배합하여 활용하며,
2.야뇨증(夜尿症)에 쓰인다.
시자 -
1.열이 나면서 갈증을 느끼는 증상에 쓰이며,
2.해수, 토혈,
3.구내염에도 효력이 있다.
시엽 -
1.토혈을 겸한 해수에 쓰고,
2.혈소판 감소성 질환에도 미약한 반응을 보인다.
시병 -
1.토혈, 각혈, 소변 출혈, 장출혈에 지혈 반응을 보이고,
2.이질에도 쓰인다.
[성분]
시체에는 tannin, triterpenoid, 당분, 중성 지방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시자에는 sucrose, frutose, glucose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시체 추출물은 항심율 이상, 진정, 항생육 작용을 나타낸다. 시자는 갑상선 질환에 효력을 나타낸다.
[임상보고] 시자는 만성기관지염에 진해, 거담 효과가 현저하였고, 시엽은 토혈, 폐결핵 출혈, 각혈, 자궁 출혈, 안저 출혈, 월경 과다 등에 지혈 반응을 보였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시체(Kaki Calyx)
가장자리가 얇게 넷으로 갈라진 넙적한 꽃받침으로 지름 15-25㎜, 두께 1-4㎜입니다. 외면은 회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흔히 네 개의 융기선이 있으며 내면에는 갈색의 아주 짧은 털들이 나 있다. 엷은 녹색 또는 황갈색이고, 맛은 약간 수렴성이다. 중국 양자강 유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는 경남 진영, 경북 청도지방이 주산지이다.
[성분]
alpha-Amyrin · alpha-D-Xylose · alpha-Neocarotene I
· alpha-Neocarotene N · Astragalin · Benthamic acid
· Benzoic acid · beta-Carotene A · beta-Neocarotene B
· beta-Neocarotene I · beta-Neocarotene V · beta-Sitosterol · Betulin· Furfuric acid · Gallic acid · Gibberellin A3 · 6-Hydroxy-7 methoxycoumarin · Hyperoside
· (-)-Isodiospyrin · Isoquercitrin · Isoscopoletin
· Kaempferol · Linoleic acid · Lupeol · Luteochrome (5R,5'R,6S,8'R-form) · Malic acid · Mamegakinone
[효능/효과]
1. 위(胃)의 찬 기운이나 역한 기운이 위로 역상하는 것을 내리므로 딸꾹질에 탁월한 반응을 보인다.
2. 야뇨증(夜尿症)에 쓰인다.
3. 시체 추출물은 항심율 이상, 진정ㆍ항생육 작용을 나타낸다.
시병(枾餠, Kaki Fructus Praeparatum)
떫은 맛이 있는 생감을 완숙되기 전에 따서 껍질을 얇게 벗겨 대꼬챙이나 싸리꼬챙이 같은 것에 꿰어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건조시킨다. 수분이 1/3 정도로 건조되었을 때 속의 씨를 빼내고 손질하여 다시 건조시킨다. 그것을 볏짚에 싸서 상자에 늘어놓고 밀폐된 상태로 두면 감이 완전히 건조되면서 표면에 포도당(글루코오스)의 흰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을 꺼내 다시 한번 건조시켜서 상자에 넣고 밀폐해 두면 곶감이 된다[효능]
개위(開胃), 삽장(澁腸), 화담(化痰), 영수(寧嗽), 살충(殺蟲), 생진(生津), 지갈(止渴), 윤심폐(潤心肺), 보허로(補虛勞), 청상초열(淸上焦熱), 건비위(健脾胃), 지혈(止血), [건비(健脾), 삽장(澁腸), 영수(寧嗽), 지혈(止血)] : 성인병 예방과 항암작용 효과가 있는 장수 식품으로 알려져있으며, 특히 고혈압이나 숙취해소, 기관지염등에 효능이 뛰어나며 예전부터 곶감은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이용한 우수한 우리의 고유식품이다.
[주치병증]
해수(咳嗽) ,폐위(肺{위}) ,혈림(血淋) ,심열(心熱) ,장벽(腸{벽}) ,치루(痔瘻) ,두창입안(痘瘡入眼) ,반위(反胃) ,산후해수(産後咳嗽) ,객혈(喀血) ,구설생창(口舌生瘡) ,토혈(吐血)
감(a persimmon)Diospyros kaki Thunb. var. domesticaq Mak
감은 일본과 중국이 원산지이다. 다른 과수와 비교하여 면적상으로는 사과, 배, 귤 다음 으로 중요한 과수라 할 수 있다. 꽃은 암수 한 그루인데, 5-6월에 담황색의 꽃이 피며, 과실은 가을에 감색 또는 홍색으로 익는다. 보통 갈색의 종자를 가진다. 식용종 감에는 떫은 감과 단감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재래종 감은 대개 떫은 감이고 다만 외래종 단감이 남부지방에서 일부 재배되고 있다. 재래종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우수한 품종은 고종시,반시,사곡시,익시,월하시, 청도시, 장존시, 파시가 있고 비교적 유망시 되는 일본종으로는 감시, 부유시, 차랑시, 단사환, 화어시, 부사시가 있다. 떫은 감으로는 평무핵시, 의문시, 갑주봉옥, 횡야, 서조, 사구가 있다.
[성분]
감은 당분이 많아 14% 정도이며 그 조성은 포도당 6%, 과당 2-3%, 서당 5%의 비율이 고, 단감 표면의 백분은 마니트(mannit)에 의한다. 유기산 함량은 품종에 따라 달라서 0.1%(pH6.3)에서 0.15%(pH5.8)의 범위이고, 펙틴(pectin) 함량도 품종에 따라 1.3-1.8%의 범위 이다. 과육의 색은 카로틴(carotene),크립토산틴(cryptoxanthin)등의 캐로티노이드(carotenoi d)류 함량이 많기 때문이고 vitamin A의 효력은 330IU이다. 비타민 C는 함량이 많아서 30 mg% 이상이나 되고, 감잎에도 800mg% 정도가 함유되어 있는데, 시기별로는 6월 하순부 터 7월 상순에 함량이 가장 높다. 떫은 맛의 성분은 탄닌(tannin)의 일종인 시부올(shibuol) 인데 그 함량은 0.39-0.77% 이다.
[효능/효과]
한방에서는 성숙과의 감꼭지는 딸국질 ,구토,·야뇨증에, 곶감은 해소 ·토혈 ·객혈 ·이질 등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민간요법 신이(辛夷):목련, 자목련, 백목련
[기원]
목련과의 갈잎큰키나무 목련 Magnolia kobus A.P.DC., 백목련 Magnolia denudata Desrousseaux, 자목련 Magnolia denudata Desr.의 꽃봉오리
[생약명]신이(辛夷)
[이명]목필화(木筆花), 방목(房木), 신신(辛?), 영춘(迎春), 목필(木筆), 신치(辛雉), 후도(侯桃), 신이화
[성미]辛, 溫
[함유성분]Citral, Eugenol, Chavicol methyl ether, Pinene, Capric acid.
[효능]
흥분(興奮), 발산(發散), 강압(降壓), 산풍(散風), 국부수렴(局部收斂), 혈압강하(血壓降下), 자궁흥분(子宮興奮), 항진균(抗眞菌).
몸 안에 있는 차가운 기운과 풍으로 오는 코막힘, 축농증을 치료하며 콧물이 흐르며 냄새를 맡지못하는 증상, 두통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 오한, 발열, 전신통을 치료하며 가래가 많이 나오는 기침 등에 효과가 있다.
신이 (辛夷, Magnoliae Flos)
제주도의 산기슭 숲속에 나는 낙엽 교목. 키 10m, 가지는 굵고 털이 없음. 잎은 난형, 길이 5-15cm, 윗면은 짙은 녹색, 털이 없고, 뒷면에는 털이 있음. 꽃은 흰색, 향기가 있고, 잎보다 먼저 피며, 지름은 10cm 가량, 내화피는 긴 타원형, 6-9장, 길이 5-8cm, 외화피는 3장, 선형 길이 15-18mm, 수술은 약 30개, 꽃밥과 화사는 붉은 자주색, 암술은 다수. 열매는 골돌, 긴 꽃줄기에 붙은 타원형의 집과로 길이 5-7cm, 씨는 타원형, 붉은색, 개화기 3-4월, 결실기 9-10월.
[성상]
위 끝이 조금 뾰족한 붓모양의 난형~방추형을 이루고 길이 1~4cm, 중간의 지름이 7~20mm이다. 3장의 포엽과 9장의 화피로 이루어지고 질은 부서지기 쉽다. 특이한 향기가 있고 맛은 맵고 시원하며 조금 쓰다.
[성분]휘발성 정유, flavonoid, alkaloid, Cital, Ergenol,Chavicol methyl ether, Pinene, Capric acid
[효능]
1. 외감성으로 인한 코막힘을 다스린다.
2. 약침 요법으로는 혈압 강하 작용을 보인다.
3. 정유 성분은 진통ㆍ진정 작용이 있다.
4. 약물 달인 물은 혈압 강하 작용을 보인다.
5. 피부 진균과 포도상구균의 억제 작용을 보인다.
[채취시기]봄(3-4월)
[국내주요산지]전국적으로 원예용으로 재배.
[재배방법]
실생법, 삽목법. 내한성이 강해서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가 잘 되지만 해변가에서는 보통이다. 햇빛이 잘 들며 습기가 적당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주의사항]독성은 없으나 임신중에 복용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한다.
[어원]
신이라는 이름의 이(夷) 띠의 어린싹을 뜻하는 제(荑)에 왔다고 하는데 목련의 꽃봉오리가 처음 생길 때 띠의 어린 싹과 비슷하기 때문이며 맛이 매워 생긴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꽃이 아직 피기 전 꽃봉오리가 작은 복숭아처럼 털이 있어 후도(侯桃)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는 꽃봉오리가 처음 생길때 붓의 끝부분 처럼 생겨서 목필(木筆)이라고 하기도 하며 꽃이 가장 일찍 피기 때문에 영춘(迎春)이라 부르기도 했다.
명나라때 콧병이 나서 코가 막히다 계속 콧물이 흐르고 피가 나는 증상을 가진 사람이 약을 찾아 다니던 중 신해년 어느날 어느 변방의 소수 민족이 사는 작은 마을에서 받아 온 꽃으로 병을 낫게 되었다. 이 꽃은 옥란화라는 꽃으로 주변에 흔한 나무였다. 그래서 이 꽃잎의 이름을 신해년(辛亥年)의 '신(辛)'과 소수 민족을 부르는 '오랑캐'라는 뜻의 '이(夷)'를 합해 '신이(辛夷)'라고 짓게 되었다고 한다. 으로는 감꼭지를 달인 물을 복용하면 유산을 방지한다는 속설이 있다.
[용도]식용(열매), 공업용, 관상용, 약용(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