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 이야기

약용식물 ㄴ~

Choi가이버 2023. 9. 11. 18:12

남과(南瓜)  호박
[기원]박과의 한해살이풀 호박 Cucurbita moschata DUCHESNE의 과육.
[생약명]
남과(南瓜) - 과육
남과자(南瓜子) - 종자
남과등(南瓜藤) - 줄기
남과체(南瓜체) - 꼭지
[이명]남과인, 금과, 번과, 남과채, 조선호박
[성미]甘, 平
[효능]
남과자 - 살충(殺蟲)
남과등 - 청폐(淸肺), 화위(和胃), 통락(通絡)
남과체 - 옹창(癰瘡), 탕수창(湯水瘡)
[해설]
남과자는
1.살충 작용이 있어서 촌충과 회충 구제에 생 것 60~120g을 갈아서 찬물로 복용하며,
2.120~200g을 장기간 복용하면 간디스토마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남과등은
1.폐결핵의 미열,
2.복통,
3.생리불순에 쓰인다.
남과체는
1.가루로 만들어 기름에 개어서 종기와 화상에 바른다.
2.구내염에도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차나무 열매기름에 개어서 바른다.
남과는 비위(脾胃)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서 이뇨 작용이 있어서 민간에서 전신부종, 산후 부종에 널리 쓰인다.
[성분]cucurbitine, 지방유, 단백질, vitamin A,B1,B2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임상보고]
남과자는
1.간디스토마에 일정한 효과가 인정되며,
2.촌충병,
3.회충병에 유효하고,
4.산후 유즙 분비 부족에 20~30g을 짓찧어 아침 저녁으로 빈 속에 복용하자 3~5일 만에 효력이 나타났다.
남과체는 말기 간디스토마 환자에게 일정한 효력가 있다.<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호박 Cucurbita moschata DUCHESNE
열대 및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널리 재배한다. 덩굴의 단면이 오각형이고 털이 있으며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지만 개량종은 덩굴성이 아닌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형 또는 신장형이고 가장자리가 얕게 5개로 갈라진다. 꽃은 1가화이며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계속 핀다. 수꽃은 대가 길고 암꽃은 대가 짧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황색이며 하위씨방이다. 열매는 매우 크고 품종에 따라 크기 ·형태 ·색깔이 다르다. 열매를 식용하고 어린 순도 먹는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호박은 중앙아메리카 또는 멕시코 남부의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동양계 호박(C. moschata), 남아메리카 원산의 서양계 호박(C. maxima), 멕시코 북부와 북아메리카 원산의 페포계 호박(C. pepo)의 3종이다. 역사가 가장 오래 된 것은 한국에서 예로부터 애호박 ·호박고지용 ·호박범벅 등으로 이용된 동양계 호박이다. 그 후 쪄먹는 호박 또는 밤호박으로 불리며 주로 쪄서 이용하는 서양계 호박 등이 도입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조숙재배용이나 하우스 촉성재배용으로 이용된 호박, 즉 주키니호박이라 불리며 덩굴이 거의 뻗지 않고 절성성(節成性)을 나타내는 애호박용의 페포계 호박 등이 도입 재배되었다. 동양계 호박은 삼국시대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이미 재배되었다는 사실이 남아 있고 숙과와 청과를 겸용하는 것이 많다. 1970년대에는 오이의 대목용으로 도입된 야생호박(C. ficifolia)이 있으며 이것은 씨앗이 검기 때문에 흑종(黑種) 호박이라 부르고 오이 대목용으로 널리 이용되었다.
동양계 호박은 과실이 크고 익으면 과피가 황색이 된다. 육질은 점질이지만 익기 전부터 맛이 좋아 애호박으로 이용이 많다. 과실자루가 오각형이고 목질이어서 단단하고, 특히 과실과 접착된 부분이 넓게 확대되어 있다. 줄기는 가늘고 분지력이 강하다. 서양계 호박은 숙과를 쪄서 이용하는 계통이다. 과실은 방추형 ·편원형 등이고 색깔은 흑록색 ·회색 ·등황색이 있다. 육질은 분질이 많고 완숙해야 맛이 난다. 과실자루는 원통이고 해면질로 되어 있다. 주지(主枝)의 신장력이 강하고 분지력은 약하다. 서늘한 건조지대에 적응성이 크다. 페포계 호박은 덩굴성이 아니고 총생하며 과실은 미숙과를 식용 또는 사료로 한다.
[주요성분]
과채류 중에서는 녹말 함량이 가장 많아 감자 ·고구마 ·콩에 이어 칼로리가높다. 숙과는 다량의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약간의 비타민 B 및 C를 함유한다.
[효능]
약용이 되는 부분은 줄기, 잎, 꽃, 꼭지, 과실, 종자 등 모두이며 구충, 백일해, 독충에 찔렸을 때 또는 디프테리아, 단독, 일사병, 편도선염, 이뇨, 당뇨병, 요통, 식중독, 백일해, 치루, 치창, 종기 등에 효험이 있다. 민간에서는 열매를 강장, 야맹증 등에 약으로 쓴다. 한방에서는 남과는 약상이 감미롭고 따뜻하며 보중.자양 강장의 약효가 있다고 하였다.
[용도]식용, 약용

남사등(南蛇藤)  노박덩굴
[기원]
노박덩굴과의 낙엽 덩굴나무 노박덩굴 Celastrus Arbiculatus THUNB.의 줄기
잎은 남사등엽(南蛇藤葉)이라 하고, 뿌리는 남사등근(南蛇藤根)이라 하며, 이 식물의 줄기는 남사등(南蛇藤 Celastri caulis)라 하는데 각각 약용한다.
[특성]
꽃은 암수딴그루 또는 잡성화로 황록색이며 5~6월에 잎겨드랑이에 1~10개가 달린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수꽃에 5개의 긴 수술이있으며, 암꽃에는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얼매는 구형으로 10월에 황색으로 익고, 지름8mm가량이며 3개로 갈라진다.종자는 황적색의 껍질로 싸여 있다.
[분포]전국의 산과 들의 숲 속에서 나라며, 일본, 중국, 만주, 우수리에 분포한다.
[채취]
노박덩굴 뿌리는 가을에 캐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서 쓴다. 뿌리는 원기둥 모양으로 잔뿌리가 별로 없고 매우 단단 하고 질기다.
줄기는 미신(微辛), 온(溫), 무독하며 거풍습, 강근골, 어지럼증,치통(어금니), 구토, 사지마목, 경폐, 활혈맥, 소아경풍, 치질, 장풍 등에 1회 12~15g씩 사용한다.
남사등근은 거풍, 행기(行氣), 혈산(血散), 소종, 남사등엽은 독사교상에 쓰인다.
종자는 요슬통, 류마티스 기타 진경 진통에 쓰인다
아마도 남사등이란 이름은 이와 같이 뱀의 교상에 쓰인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지남사라는 별칭에서도 엿볼 수도 있다.
종자의 기름은 정신 안정 작용과 진정 작용, 혈압 강하작용이 있다. 다량을 사용하면 심장 박동을 정지시킨다.
노박덩굴
우리 나라 각처의 산과 들의 숲속에나는 낙엽 덩굴나무. 잎에는 잎자루가 있고, 호생, 둥근 모양, 타원형, 털은 없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길이 5-10cm, 끝이 날카롭게 뾰족함. 꽃은 암수딴그루, 연둣빛, 소형, 취산화서, 꽃받침, 꽃잎, 수술이 5수성. 열매는 삭과, 둥근 모양, 익으면 노란 열매 껍질속에서 빨간씨가 나오고, 3개로 갈라짐. 개화기 5월, 결실기 10월
[성미]
根·藤-性은 溫하고 味는 辛하다,
果-性은 平하고 味는 甘·苦하다,
葉-性은 平하고 味는 苦하다.
[함유성분]잎-Kaempferitrin.
[효능/효과]
根·藤- 거풍활혈(祛風活血), 소종지통(消腫止痛)
果- 안신진정(安神鎭靜)
葉- 해독산어(解毒散瘀)
[채취시기]
根·藤-연중
잎-여름
과실-가을.
[국내주요산지]전국 각지에서 소량생산.
[재배방법]
실생법(노천매장법). 삽목법(녹지삽).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적습하고 비옥하며 반 그늘의 사질양토에 적합하다.

 

노루오줌
우리 나라 각처의 산에 나는 다년초. 키 70cm가량. 줄기는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있음. 잎은 호생, 잎자루가 길고, 2-3회 3출엽. 작은 잎은 긴 난형, 난상 긴 타원형, 밑은 뭉뚝하거나 다소 심장형, 끝은 날카롭게 모양, 원줄기를 감싸고, 넓은 피침형, 끝이 뾰족함. 뾰족하며, 길이 2-8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음. 꽃은 분홍색, 원추화서, 줄기 끝에 피고, 화서의 길이 30cm가량, 짧은 털이 있고, 꽃이 다수. 호관은 소형, 꽃잎은 5장, 좁고 길다. 꽃받침은 5갈래, 갈래는 난형,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개, 열매는 삭과, 끝이 2갈래. 개화기 7-8월, 결실기 9-10월.
[성미]性은 溫하고 味는 辛·苦하다.
[함유성분]Astilbin, Bergenia.
[효능/효과]
산어진통(散瘀鎭痛), 거풍제습(去風除濕), 수술후동통(手術後疼痛), 풍습관절통(風濕關節痛), 독사교상(毒蛇咬傷).
[채취시기]가을.
[국내주요산지]전국각지.
[재배방법]
실생법(10월경에 채취하여 곧 바로 파종). 토양은 보습성이 좋은 식양토를 사용하며, 부엽을 춘분히 혼합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시비관리는 식물체를 강건하게 하고 개화를 좋게 한다. 양지성 식물이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누두채(漏斗菜) 매발톱꽃, 산매발톱(하늘매발톱)
[기원]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매발톱꽃 Aquilegia buergeriana (Sieb. et Zucc.) var oxysepala (Thraut. et Mey.)  Kitamura, 산매발톱(하늘매발톱) Aquilegia flabellata (Sieb et Zucc.) var. pumila kudo의 지상부
[생약명]누두채(漏斗菜)
[이명]소벽
[효능]通經活血
[해설]
여자의 생리불순에 물을 넣고 달여서 마시거나 또는 고약으로 만들어 물에 타서 마신다.
매발톱꽃 (Columbine)Aquilegia buergariana var. oxysepala
우리 나라 각처의 산지에 나는 다년초이다. 높이 50∼100cm이다. 근생엽은 수장이 밀생, 잎자루가 긴 2회 3출인 겹잎이다. 작은잎은 약간 깊게 2-3갈래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분백색, 경생엽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진다. 꽃은 가지 끝에 밑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꽃잎 모양, 자갈색, 5장, 길이 2cm, 꽃잎은 황색, 5장이 꽃받침과 교태로 늘어서고, 꽃잎의 밑동 부분에 자갈색의 구부러진 거(距)가 있다. 열매는 대과(袋果), 5개이고, 털이 없다. 개화기는 6-7월, 결실기는 8-9월이다.
[주요성분]anemonine, flavonoid-glycoside
[효능/효과]뿌리를 어혈, 눈병, 정장약, 여성의 생리불순에 사용한다.
[주의사항]
1. 과량 복용하면 중독되며 메스꺼움, 구토, 발한, 복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해독법: 즉시 토하게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약물을 희석시킨다.
산매발톱 Aquilegia flabellata Sieb. et Zucc. var. pumila Kudo
우리 나라 북부의 고산 중턱 이상 암석지에서 나는 다년초이다. 키는 30cm이다. 대체로 전체에 털이 없다. 근생엽은 밀생, 잎자루는 길며, 2회 3출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 작은잎은 삼각형, 길이 12-26mm, 얕게 2-3갈래로 갈라진다. 경생엽은 2장이다. 꽃은 원줄기 끝에 1-3송이씩 달리며, 보라색, 짙은 하늘색, 지름 3-4cm, 꽃의 거는 길이 1-1.7cm, 끝이 가늘게 안으로 말린다. 열매는 골돌, 5개, 털이 없다.
[이명]골짝발톱, 장백두루채, 하늘매발톱
[기타]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한다.

누로(漏蘆), 야난(野蘭) 뻐꾹채, 절굿대, 큰절굿대
[기원]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절굿대 Echinops setifer ILJIN, 뻐꾹채 Rhaponticum uniflorum DC., 큰절굿대 Echinops latifolius Tausch의 뿌리
[생약명]누로(漏蘆), 야난(野蘭)
[이명]절구대, 등둥방망이, 개수리취, 분취아재비
[성미]苦, 寒
[해설]
1.열독(熱毒)으로 인한 종기와 창양(瘡瘍)에 소염.진통.해열 작용을 나타낸다.
2.소염.배농 작용이 있어서 유방염 초기 증상에 포공영과 같이 쓰고,
3.유즙분비 촉진 작용이 있어서 유즙 분비 부족에 활용된다.
4.한습(寒濕)이 경락에 쌓여서 일어나는 근육과 관절의 동통을 다스리며,
 5.지혈 효과가 있어서 코피, 소변출혈, 치질 출혈에 유효하다.
[성분]휘발성 정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주성분으로 echinorine, echinopsine이 확인되었다.
[약리]
1.혈지(血脂)를 내리므로 죽상동맥경화증에 저항 작용이 크고, 지질의 과산화 작용을 억제하며,
2.단백질과 핵산의 생물 합성을 촉진시킨다.
3.약물 달인 물은 혈지를 내려서 항노화 작용을 나타낸다.
4.세포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며,
5.항노화.보익(補益)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1.단백뇨, 2.체중 저하, 3.유방 증대, 4.유즙 부족에 유효하다.< 내용인용: 안덕균 교수의 한국본초도감 >
절굿대 Echinops setifer Iljin Echinops setifer Linne
한국·일본에 분포하며, 양지쪽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1m 내외이고 가지가 약간 갈라지며 솜 같은 털로 덮여서 전체가 흰색이 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색이다. 또한 가장자리가 엉겅퀴같이 갈라지며 가시가 있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없고 긴 타원형이며 5∼6쌍으로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남자색이며 지름 5cm 정도로서 관상화이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말리고 총포는 끝이 가시처럼 된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빽빽이 나고 관모는 비늘조각처럼 생긴다.
일제강점기에 퍼졌던 잔존식물로 추정된다.
큰절굿대 Echinops latifolius Tausch.
우리 나라 중부 이북에 나는 다년초이다. 키 60-80cm이고 뿌리는 1개이고 굵다. 근생엽은 타원상 도란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좁으며 길이 25-30cm이다. 깃 모양이고 갈래 끝에 긴 가시가 있으며 뒷면은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한다. 경생엽은 긴 타원형이고 깊은 깃 모양이다. 갈래는 5-6쌍, 피침형, 이 모양의 톱니가 있고 끝이 가시모양이다. 두상화는 흰색, 지름 4-5cm, 둥근 모양, 줄기나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총포는 길이 17-18mm, 바깥 조각은 짧아지고, 주걱 모양, 끝이 가시 모양, 끝이 가시 모양, 단단하고 뒷면은 검은빛, 안쪽 조각은 긴 타원형, 끝이 가시 모양, 뒷면은 연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 원통형, 갈색 털이 퍼져 나고, 관모는 길이 1mm이다. 개화기는 7-8월이다.
건조한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고 흰색 털로 덮여 있다. 가지가 없고 굵은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간다. 원줄기는 꽃줄기 같고 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도 살아 있으며 밑부분의 잎과 더불어 거꾸로 세운 바소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깃처럼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6∼8쌍이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두상화가 1개가 달리며 지름 6∼9cm로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포조각이 6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5cm, 지름 2mm 정도의 타원형이며 관모는 연한 갈색으로 여러 줄이 있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말린 뿌리는 만성 위염에 효과가 있다. 한국, 중국, 동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주요성분]
식물전체게 알칼로이드가 있다. 알칼로이드의 기본성분은 에케놉신이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이밖에도 적은 양의 에키놉세인, 에키놀린 등이 있다. 에키놉신은 식물체에 처음부터 들어 있는 것이 아니며, 우려 낼 때 알칼리에 의하여 생긴 것이다. 즉 식물체에는 에키놀린이 있는데 탈아미화되면서 에키놉신으로 된다. 에키놀린은 시킴산 또는 트립토판으로 부터 안트라닐산을 거쳐 생합성된다. 생합성 과정에 필요한 메틸기나 아민기는 메티오닌, 글루타민, ι-케토글루타르산으로부터 공급받는다. 에키놀린의 선구물질인 안트라닐산은 시킴산에 의하여서도 생기므로 식물에서의 알칼로이드생합성정도는 탄수화물대사활성이 높을수록 빠르다. 그것은 안트라닐산이 트립토판뿐만 아니라 린산-피로포도주산에 의하여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에키놉신함량은 절구 열매에서 1.64%(재배한 것은 1.4%), 뿌리에서 0.006-0.3%이다. 열매에는 25-30% 의 기름, 뿌리에는 정유가 있다.
[약리]
에키놉신은 안면신경마비, 신경총염, 신경근염, 근염, 근위축증, 혈관운동중추의 기능장애, 저혈압, 정신육체적피로, 외상 또는 전염병을 앓은 다음에 오는 신경쇠약에 사용한다. 에키놉신은 시신경위축, 망막의 색소 변성, 안면근육마비, 상안검하수 특히 시신경위축에 치료효과가 좋다. 치료주기는 20-30일이며 병증상에 따라 더 사용할 수 있다. 부작용은 없으나 협심증, 고혈압3기,전간, 간염, 콩팥염, 바세도병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효능]
1. 혈지를 내리므로 죽상동맥경화증에 저항 작용이 크고, 지질의 과산화 작용을 억제한다.
2. 단백질과 핵산의 생물 합성을 촉진시킨다.
3. 약물 달인 물은 혈지를 내려서 항노화 작용을 보인다.
4. 항노화ㆍ보익작용을 나타낸다
5. 동의치료에서 청열약, 독풀이약, 배농약, 피멎이약으로 젖이 아프고 나오지 않을 때와 종창, 치질, 라력, 고름집에 사용한다.
[주의사항]임부는 부적합하다.
[용도]약용(뿌리), 관상용(꽃)

능소화(凌霄花)
[기원]능소화과의 낙엽 덩굴나무 능소화나무 Campsis grandiflora (THUNB.) K. SCHUM.의 꽃
[생약명]능소화(凌霄花)
[이명]금등화(金藤花)
[특성]
중국 원산으로,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절에 흔히 심는 낙엽 덩굴나무. 키는 10m정도. 가지에 흡판 같은 것이 있어 벽이나 나무 줄기를 타고 올라감. 잎은 대생, 깃꼴겹잎, 작은 잎은 7-9장, 난형, 난상 피침형, 길이 3-6cm, 가장자리에 톱니와 털이 있고, 양 면에는 털이 없음. 꽃은 속이 주황색이나 겉은 적황색, 지름 6-8cm, 가지 끝에 5-15송이씩 원추화서를 이룸. 꽃받침은 길이 3cm, 갈래는 피침형, 화관은 나팔 모양, 통부는 긺. 수술은 2강 웅예, 암술은 1개, 열매는 삭과, 네모지고, 끝이 둔하며, 2갈래, 가죽질. 개화기 8-9월, 결실기 10월.
[성미]性은 寒하고, 味는 甘酸하다.
[함유성분]유효성분은 미상이나 유독 물질을 함유.
[효능/효과]파어통경(破瘀通經), 양혈거풍(凉血祛風).
[채취시기]여름.
[국내주요산지]원예용으로 재배하며 거의 생산치 않음.
[재배방법]
삽목법, 분주법. 양지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약하여 서울지방에서는 월동대책이 필요하다. 수분이 많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생장이 좋다. 해안가에서도 잘 자란다.

 

라마(蘿藦) 박주가리 
[기원]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THUNB.) Makino의 지상부와 뿌리.
[생약명]라마(蘿藦) - 지상부와 뿌리 라마자(蘿藦子) - 종자 우리 나라 각처의 들에 나는 다년생 덩굴 식물. 유액이 들어 있음. 잎은 대생, 심장형, 길이 5-10cm, 폭 3-5cm, 뒷면이 뽀얗고, 양며에 털이 없으며, 약간 두꺼움. 꽃은 연한 자주색, 흰색, 잎겨드랑이에 총상화서를 이룸. 꽃받침과 꽃잎은 깊게 5갈래. 수술은 5개, 화관 안쪽에 긴 털이 나 있고, 화관 갈래는 뒤로 말림. 꽃밥은 2실, 암술머리에 접촉하여 붙어있고, 곷가루 덩이를 냄. 열매는 골돌, 표주박 모양, 길이 10cm,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음. 개화기 7-8월, 결실기 10월. 
[성미]全草-性은 溫하며 味는 甘·微辛하다, 根-性은 溫하며 味는 甘하다. 
[함유성분] Sarcostin, Metaplexigenin, Utendin, Pregulalin, D-Cymarose, D-Digitoxose, Ramanone, Deacylcynanchogenin. 
[효능/효과]强壯强精, 止血. 
[채취시기]가을. 
[국내주요산지]전국에서 소량생산. 
[재배방법] 실생법. 우리나라 각지방에서 재배할 수 있다. 토질은 배수가 잘되는 점질토양, 사질양토가 적합하다.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Thunberg) Makino 다년생 덩굴 식물로서, 우리 나라 각처의 들에 자란다. 씨를 라마자라고 한다. 유액이 들어 있음. 잎은 대생, 심장형, 길이 5-10cm, 폭 3-5cm, 뒷면이 뽀얗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약간 두꺼움.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 흰색, 잎겨드랑이에 총상화서를 이룸. 꽃받침과 꽃잎은 깊게 5갈래, 수술은 5개, 화관 안쪽에 긴 털이 나 있고, 화관 갈래는 뒤로 말림. 꽃밥은 2실, 암술머리에 접촉하여 붙어 있고, 꽃가루 덩이를 냄. 열매는 골돌, 표주박 모양, 길이 10cm,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음. 결실기는 10월이다. [주요성분] 씨에는 데아실찌난코게닌 데아실메타플렉시게닌, 사르코스틴 C21H34O6, 줄기와 잎에도 사르코스틴, 메타플렉시게닌, 우텐딘, 페르굴라린, 벤조일라마논이 있다. 뿌리에는 잎에 있는 성분 외에 벤조일라마논, 데아실찌난코게닌이 있다. 결합당은 d-찌마로즈, d-디기톡소즈이다. 요즘에 이소디기푸르푸로게닌 I와 디기푸르푸로게닌 I를 확인하였다. 또한 잎에 쿠마린, 뿌리에 사포닌이 있다. 또한 전초에는 사르코스틴, 메타플렉시게닌, 우덴틴, 페르굴라린, 포도당, 찌마로즈가 있다. 
[효능/효과] 동의치료에서 강장강정약으로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씨털을 상처에 붙이면 파나던 것이 멎는다고 한다. 신선한 잎즙은 뱀에 물렸을 때 독풀이약으로 사용한다. 발기부전 치료와 해독 작용이 있다. 
[주의사항]유독성식물 
[기타]연한 순을 나물로, 잎과 열매를 강장,강정,해독에 약용한다 
[용도]씨의 털은 인주용, 식용(종자), 약용(지상부, 뿌리) 도구용-솜대용으로 사용함

낙신부(落新婦)  노루오줌
[기원]
범위귀과 여러해살이풀 노루오줌 Astilbe chinensis (Maxim) Franch.et Savat var.chinensis의 뿌리와 지상부.
[생약명]낙신부(落新婦)
[성미]苦, 凉
[분포지역]한국·일본·중국·헤이룽강
[서식장소]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 .
[특성]
큰노루오줌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짧게 벋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길이 2∼8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뭉뚝하거나 심장 모양이고 때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핀다. 길이 30cm 정도의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리며 짧은 털이 난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5개로 줄 모양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익는다.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길이 3∼4mm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포기 전체를 약용한다. 한국·일본·중국·헤이룽강에 분포한다.
<내용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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