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기원
-커피콩은 16세기 베네치아 상인의 향신료 보따리에 섞여 유럽 땅에 도착함.
-초기에는 의약재료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약국에서만 판매되었다. 이후 빠르게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강력한 오스만 제국의 영향 아래 엄청난 물량이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발전.
-가톨릭교회는 아라비아의 와인이라 불린 커피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봄.(커피의 각성 효과 = 악마의 음료)
-마론파의 사제인 안토니오 파우스토 나이로네의 긍정적인 평가. (가브리엘 천사가 마호메트에게 커피를 선물했다는 전설을 대중에게 퍼뜨림)
-예언자는 대천사의 음료를 마시고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내용의 전설.
-교황 클레멘스 8세의 커피 금지령 해제 (커피에 세례명을 부여함)
-1555년 이스탄불에서 세계 최초의 커피 가게 오픈(시리아 출신 부부) (당대의 시인과 지식인들의 교류의 장)
-왕권의 약화를 우려, 무라드 4세는 커피 금지령을 선포 (커피를 마시는 자는 보스포루스 해협에 수장시킴)
-무라드 4세의 금지령은 커피 대중화를 막기에 역부족 (당대 시인들은 일반인에게 시를 지어서 커피의 장점을 부각시킴)
“계몽주의와 유럽의 문학 카페”
-1686년 시칠리아 출신의 프란체스코 프로코피오가 파리에 커피 가게를 오픈.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까페 – cafe procope
-1786년 이탈리아 문학 까페의 탄생 (이탈리아 문호들의 만남의 장)
-공연 까페의 등장 (춤을 추는 댄서, 바리스타, 다양한 손님들, 여성 출입 허가)
-스페인 플라멩고 춤의 시작 (공연 까페의 대중화 시작)
-공연 까페의 원조는 터키의 ‘카흐베하네(커피의 집)에서 발전된 형태
“칼디의 전설 & 오마르의 전설”
- 에티오피아 양치기 소년이 칼디가 처음 발견했다는 설
- 이슬람의 사제인 오마르가 병의 치료 목적으로 처음 발견했다는 설
- 어느 것이 맞다고 할 순 없지만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는 확실한 이슈가 되었음
“커피 어원의 변천”
- 에티오피아 kaffa, 지명에서 유래됨
- 아랍권 Qahwah, 와인은 의미하는 시인들의 용어
- 터키 kahue, 진하게 우려먹는 커피의 다른 말
- 이탈리아 caffe, 피렌체를 중심으로 한 문학 까페를 일컫는 말
- 프랑스 cafe, 현대식 카페에 영향을 줌
“커피 벨트 coffee belt”
- 북위 25 ~ 남위 25 사이의 커피를 재배하는 지역 (=coffee zone)
- 고온 다습하며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이 중심 (주로 남미에 위치)
- 강우량 연간 1500 ~ 1600, 평균 기온 20도, 화산토양, 유기질이 풍부한 지대
“제 3세계, 신대륙 커피의 성장”
-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값싼 노동력을 착취, 유럽 귀족들의 커피를 조달하는 목적
- 선교사의 종교 활동과 군인들의 파견 근무로 식민제 커피 묘목이 전파됨
- 프랑스 해군 장교에 의해 1720년 아메리카에 처음 전파됨
- 중앙 아메리카, 자메이카, 쿠바, 브라질 등으로 확대
-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생산국으로 성장함 (미나스 제이라스, 상파울루 지역)
- 브라질 (아라비카, 로부스타 혼합재배, 소나기 등 국지성 기후가 성장에 큰 영향 (아라비카 70% , 로부스타30% 경작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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