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이야기

커피의 기원

Choi가이버 2023. 9. 10. 12:41

커피의 기원


-커피콩은  16세기 베네치아  상인의  향신료  보따리에 섞여 유럽 땅에  도착함.
-초기에는  의약재료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약국에서만  판매되었다. 이후 빠르게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강력한  오스만 제국의 영향 아래  엄청난 물량이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발전.
-가톨릭교회는  아라비아의 와인이라  불린  커피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봄.(커피의 각성  효과  = 악마의 음료)
-마론파의  사제인 안토니오  파우스토 나이로네의  긍정적인 평가. (가브리엘 천사가  마호메트에게  커피를  선물했다는  전설을  대중에게 퍼뜨림)
-예언자는  대천사의 음료를  마시고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내용의 전설.
-교황 클레멘스  8세의  커피  금지령  해제  (커피에 세례명을  부여함)
-1555년  이스탄불에서  세계  최초의  커피  가게 오픈(시리아  출신 부부) (당대의 시인과 지식인들의 교류의 장)
-왕권의  약화를  우려, 무라드  4세는  커피 금지령을  선포 (커피를 마시는 자는 보스포루스  해협에 수장시킴)
-무라드  4세의  금지령은 커피  대중화를 막기에  역부족 (당대 시인들은 일반인에게 시를  지어서 커피의 장점을 부각시킴)

 

“계몽주의와  유럽의  문학  카페”
-1686년  시칠리아 출신의 프란체스코 프로코피오가 파리에 커피 가게를 오픈.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까페 –  cafe procope
-1786년  이탈리아 문학  까페의 탄생 (이탈리아 문호들의  만남의 장)
-공연 까페의 등장 (춤을 추는 댄서, 바리스타, 다양한 손님들, 여성 출입 허가)
-스페인  플라멩고 춤의  시작  (공연  까페의 대중화 시작)
-공연 까페의 원조는  터키의  ‘카흐베하네(커피의  집)에서 발전된 형태

 

“칼디의  전설  &  오마르의  전설”
- 에티오피아 양치기  소년이  칼디가  처음  발견했다는  설
- 이슬람의 사제인 오마르가  병의  치료 목적으로  처음  발견했다는  설
- 어느 것이 맞다고 할  순 없지만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는 확실한  이슈가  되었음

 

“커피  어원의  변천”
- 에티오피아 kaffa, 지명에서  유래됨
- 아랍권  Qahwah, 와인은 의미하는  시인들의 용어
- 터키 kahue, 진하게  우려먹는 커피의 다른 말
- 이탈리아 caffe, 피렌체를 중심으로  한 문학 까페를 일컫는 말
- 프랑스  cafe, 현대식  카페에  영향을 줌

 

“커피  벨트  coffee  belt”
- 북위 25  ~ 남위  25 사이의 커피를 재배하는  지역  (=coffee zone)
- 고온 다습하며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이  중심  (주로  남미에  위치)
- 강우량  연간  1500  ~ 1600, 평균  기온  20도, 화산토양, 유기질이 풍부한 지대

“제  3세계,  신대륙  커피의  성장”
-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값싼  노동력을 착취, 유럽  귀족들의 커피를 조달하는  목적
- 선교사의 종교  활동과 군인들의  파견 근무로  식민제  커피  묘목이  전파됨
- 프랑스  해군  장교에  의해  1720년  아메리카에  처음 전파됨
- 중앙 아메리카, 자메이카, 쿠바, 브라질  등으로 확대
-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생산국으로  성장함 (미나스 제이라스, 상파울루 지역)
- 브라질  (아라비카, 로부스타  혼합재배, 소나기 등  국지성 기후가 성장에 큰  영향 (아라비카  70%  , 로부스타30%  경작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