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머리글
1 유다 임금 우찌야, 요탐, 아하즈, 히즈키야 시대에,
그리고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의 아들 예로보암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내린 주님의 말씀.
호세아가 하느님의 명령으로 혼인하다
2 호세아를 통하여 주님께서 하신 말씀의 시작. 주님께서 호세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창녀와 창녀의 자식들을 맞아들여라. 이 나라가 주님에게 등을 돌리고 마구 창녀 짓을 하기 때문이다.”
3 호세아는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메르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그 여자가 임신하여 그에게 아들을 낳아 주자,
4 주님께서 호세아에게 말씀하셨다. “그의 이름을 이즈르엘이라고 하여라. 머지않아 나는 이즈르엘의 피에 대한 책임을 물어 예후 집안을 벌하고 이스라엘 집안의 왕조를 없애 버리리라.
5 또 그날에 이스라엘의 활을 이즈르엘 평야에서 꺾어 버리리라.”
6 고메르가 다시 임신하여 딸을 낳자, 주님께서 호세아에게 말씀하셨다. “그의 이름을 로 루하마라고 하여라. 나는 더 이상 이스라엘 집안을 가엾이 여기지도 않고 용서하지도 않으리라.
7 그러나 유다 집안은 가엾이 여기고 주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을 구해 주리라. 그렇다고 활이나 칼이나 전쟁 군마나 기병들로 그들을 구해 주지는 않으리라.”
8 고메르가 로 루하마에게 젖을 뗀 다음에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9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그의 이름을 로 암미라고 하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며 나는 너희를 위하여 있지 않다.”
제2장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행복한 날이 온다
1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바다의 모래처럼 불어나 헤아릴 수도 셀 수도 없으리라. 그들에게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 하던 그곳에서 “너희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자녀들이다.” 하리라.
2 유다 자손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이 함께 모여 우두머리 하나를 내세우고 이 땅에서 크게 일어나리라. 이즈르엘의 날이 큰 날이 되리라.
3 너희 형제들에게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들에게 “루하마!”라 하여라.
배신한 이스라엘을 고발하여라
4 고발하여라. 너희 어미를 고발하여라. 너희 어미는 내 아내가 아니고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다. 그 얼굴에서 불륜을, 그 젖가슴 사이에서 간음을 치워 버리라고 하여라.
5 그러지 않으면 태어나던 날처럼 그 여자를 발가벗겨 밖에 내세우리라. 그 여자를 광야처럼 만들고 메마른 땅처럼 되게 하여 목이 타 죽게 하리라.
6 나는 그 자식들도 가엾이 여기지 않으리니 창녀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7 그들의 어미가 불륜을 저지르고 그들을 배었던 그 여자가 부끄러운 짓을 저질렀다. “양식과 물 양털과 아마 기름과 술을 주는 내 애인들을 쫓아가야지.” 하고 말한 것이다.
8 그러므로 내가 이제 가시나무로 그 여자의 길을 막고 담을 둘러쳐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라.
9 그 여자가 애인들을 쫓아가도 그들을 따라잡지 못하고 그들을 찾아다녀도 찾아내지 못하리라. 그제야 그 여자는 말하리라. “이제 가야지. 첫 남편에게 되돌아가야지. 그때가 지금보다 더 좋았는데 데 …….”
10 그 여자는 내가 곡식과 햇포도주와 햇기름을 주고 바알을 위하여 그들이 쓴 금과 은을 불려 주었음을 알지 못한다.
11 그러므로 나는 때가 되면 내 곡식을 되찾고 절기가 되면 내 햇포도주를 되찾으리라. 그리고 알몸을 가리라고 준 내 양털과 아마 옷을 벗겨 내리라.
12 이제 나는 그 여자의 애인들이 보는 앞에서 그 여자의 치부를 드러내리니 내 손에서 그를 빼낼 자 아무도 없으리라.
13 그 여자의 모든 기쁨 축제와 초하룻날과 안식일 그 여자의 모든 축일을 없애 버리리라.
14 ‘내 애인들이 준 해웃값’이라고 그 여자가 말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내가 망쳐 놓으리라. 그것들을 수풀로 만들어 들짐승들이 먹어 버리게 하리라.
15 나는 바알들의 축제일 때문에 그 여자를 벌하리라. 그 여자는 바알들에게 분향하고 귀걸이와 목걸이로 단장한 채 애인들을 쫓아갔다. 그러면서 나를 잊어버렸다. 주님의 말씀이다.
하느님께서 다시 일치를 이루어 주시리라
16 그러나 이제 나는 그 여자를 달래어 광야로 데리고 가서 다정히 말하리라.
17 거기에서 나는 그 여자에게 포도밭을 돌려주고 ‘아코르 골짜기’를 희망의 문으로 만들어 주리라. 거기에서 그 여자는 젊을 때처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올 때처럼 응답하리라.
18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는 네가 더 이상 나를 “내 바알!”이라 부르지 않고 “내 남편!”이라 부르리라.
19 나는 그 여자의 입에서 바알들의 이름을 치워 버리리니 그 이름이 다시는 불리지 않으리라.
20 그날에 나는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하늘의 새와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것들과 계약을 맺고 활과 칼과 전쟁을 이 땅에서 없애 버려 그들이 편안히 자리에 누울 수 있게 하리라.
21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정의와 공정으로써 신의와 자비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라.
22 또 진실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니 그러면 네가 주님을 알게 되리라.
23 그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리라.
24 땅은 곡식과 햇포도주와 햇기름에 응답하고 그것들은 이즈르엘에 응답하리라.
25 나는 그를 이 땅에 심고 로 루하마를 가엾이 여기리라. 또 내가 로 암미에게 “너는 내 백성이다.” 하고 그는 “저의 하느님!” 하고 말하리라.
제3장 호세아가 집 나간 아내를 찾아오다
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다시 가서, 다른 남자를 사랑하여 간음을 저지르는 여자를 사랑해 주어라. 주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해 주어라.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돌아서서 건포도 과자를 좋아하고 있다.”
2 그래서 나는 은 열다섯 세켈, 그리고 보리 한 호메르와 한 레텍으로 그 여자를 사들였다.
3 나는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오랫동안 내 곁에서 지내야 하오. 창녀 짓을 해서도 안 되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어서도 안 되오. 나도 당신에게 그렇게 하겠소.”
4 이스라엘 자손들도 이처럼 오랫동안 임금도 대신도 없이, 희생 제물도 기념 기둥도 없이, 에폿도 집안 수호신도 없이 살 것 이다.
5 그런 다음에야 이스라엘 자손들이 돌아와 주 저희 하느님과 저희 임금 다윗을 찾을 것이다. 그 마지막 날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두려워하며, 주님과 그분께서 베푸시는 좋은 것을 향해 돌아올 것이다.
제4장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단죄하시다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주님께서 이 땅의 주민들을 고소하신다. 정녕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신의도 없으며 하느님을 아는 예지도 없다.
2 저주와 속임수와 살인 도둑질과 간음이 난무하고 유혈 참극이 그치지 않는다.
3 그러므로 이 땅은 통곡하고 온 주민은 생기를 잃어 간다. 들짐승과 하늘의 새들 바다의 물고기들마저 죽어 간다.
사제들의 죄
4 그러나 아무도 고소하지 말고 아무도 고발하지 마라. 사제야, 바로 내가 너를 고소한다.
5 낮에는 네가 비틀거리고 밤에는 예언자가 너와 함께 비틀거리리라. 내가 너의 어미를 망하게 하리라.
6 나의 백성은 예지가 없어 망하리라. 네가 예지를 배척하니 나도 너를 배척하여 사제직을 수행하지 못하게 하리라. 네가 네 하느님의 가르침을 잊었으니 나도 너의 자녀들을 잊으리라.
7 그들이 많아질수록 이렇듯 나에게 죄를 지었으니 나도 그들의 영광을 수치로 바꾸어 버리리라.
8 그들은 내 백성의 속죄 제물을 먹고 살며 내 백성이 죄짓기만 간절히 바란다.
9 백성도 사제도 똑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이 걸어온 길에 따라 벌하고 그들의 행실에 따라 갚으리라.
10 그들은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불륜을 저질러도 자손이 불어나지 않으리라. 그들이 주님을 저버리고
백성의 죄
11 불륜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들은 포도주와 햇포도주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12 내 백성이 저마다 제 나무에게 묻고 그 가지가 대답을 하니 창녀기가 그들을 그릇 이끌어 자기 하느님을 버리고 불륜을 저지르게 하였다.
13 그들은 산꼭대기에서 희생 제물을 바치고 언덕 위에서 분향하며 그늘이 좋다고 참나무와 은백양과 향엽나무 아래에서도 분향한다. 너희 딸들은 불륜을 저지르고 너희 며느리들은 간음을 한다.
14 너희 딸들이 불륜을 저지른다고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을 한다고 내가 그들을 벌하지는 않으리라. 남자들이 창녀들과 함께 빗나가고 신전 창녀들과 함께 희생 제물을 바치기 때문이다. 철없는 백성은 망하고 만다.
15 이스라엘아, 너희는 불륜을 저지른다 하여도 유다만은 잘못을 저지르지 말게 하여라. 너희는 길갈로 가지도 말고 벳 아웬으로 올라가지도 마라.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 하며 맹세하지도 마라.
16 고집 센 암소처럼 정녕 이스라엘은 고집이 세다. 그러니 주님이 어찌 그들을 어린 양처럼 넓은 곳에 놓아 기를 수 있겠느냐?
17 에프라임은 우상들과 한패가 되었으니 그대로 버려두어라.
18 술잔치가 끝나고 나면 그들은 언제나 불륜을 저지르면서 자기들의 자랑스러운 분보다 수치를 더 좋아한다.
19 바람이 날개를 펴서 그들을 에워싸면 그들은 자기들의 희생 제물 때문에 부끄러워하리라.
제5장 지도자들이 백성을 멸망으로 이끌다
1 사제들아, 이 말을 들어라. 이스라엘 집안아, 주의를 기울여라. 임금의 집안아,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공정을 세워야 할 사람들. 그러나 너희는 미츠파에 친 덫 타보르에 펼친 그물
2 시팀에 깊이 판 함정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내가 그들을 모두 징벌하리라.
3 나는 에프라임을 안다. 이스라엘은 내 앞에 다 드러나 있다. 에프라임아, 정녕 너는 지금 불륜을 저지르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다.
4 그들은 그 행실 때문에 저희 하느님에게 돌아가지 못한다. 그들 안에 창녀기가 있어 주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5 이스라엘의 교만이 저희 자신을 거슬러 증언하니 이스라엘과 에프라임은 저희 죄 때문에 비틀거리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비틀거리리라.
6 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거느리고 주님을 찾아가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주님이 그들을 떠났기 때문이다.
7 그들이 주님을 배신하여 사생아들을 낳았으니 이제 초하룻날이 그들을 재산과 함께 삼켜 버리리라.
동족상잔의 죄와 벌
8 너희는 기브아에서 뿔 나팔을 불고 라마에서 나팔을 불며 벳 아웬에서 경보를 울려라. 벤야민아, 뒤를 보아라.
9 징벌의 날에 에프라임은 폐허가 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확정된 일을 알려 준다.
10 유다의 대신들은 경계를 무너뜨리는 자들이 되어 버렸으니 내가 그들 위로 나의 분노를 물처럼 쏟아 부으리라.
11 에프라임은 억압당하고 공정은 꺾였다. 그는 헛것을 뒤쫓으려고만 하였다.
12 그러므로 내가 에프라임에게는 좀 벌레처럼 되고 유다 집안에는 뼈 고름처럼 되리라.
13 에프라임이 자기 병을 보고 유다가 자기 상처를 보았다. 그리하여 에프라임이 아시리아로 가고 대왕에게 사절을 보냈지만 그는 너희 병을 고치지도 못하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도 못한다.
14 나는 에프라임에게 사자처럼, 유다 집안에게 힘센 사자처럼 되리라. 바로 내가 잡아 찢어 가고 물어 가면 아무도 빼내지 못하리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떠나시다
15 그들이 죄를 깨닫고 내 얼굴을 찾을 때까지 나는 내 자리로 돌아가 있으리라. 그제야 그들은 환난 속에서 나를 찾으리라.
제6장 이스라엘의 불성실한 회개
1 자, 주님께 돌아가자. 그분께서 우리를 잡아 찢으셨지만 아픈 데를 고쳐 주시고 우리를 치셨지만 싸매 주시리라.
2 이틀 뒤에 우리를 살려 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어 우리가 그분 앞에서 살게 되리라.
3 그러니 주님을 알자. 주님을 알도록 힘쓰자. 그분의 오심은 새벽처럼 어김없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비처럼,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시리라.
4 에프라임아, 내가 너희를 어찌하면 좋겠느냐? 유다야, 내가 너희를 어찌하면 좋겠느냐? 너희의 신의는 아침 구름 같고 이내 사라지고 마는 이슬 같다.
5 그래서 나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들을 찍어 넘어뜨리고 내 입에서 나가는 말로 그들을 죽여 나의 심판이 빛처럼 솟아오르게 하였다.
6 정녕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다.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다.
배신과 배반
7 그들은 아담에서 계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배신하였다.
8 길앗은 악을 저지르는 자들의 성읍 그곳에는 핏자국뿐이다.
9 강도떼가 숨어서 사람을 기다리듯 사제들이 무리를 지어 스켐으로 가는 길목에서 살인을 하니 정녕 부끄러운 짓을 저질렀구나.
10 나는 이스라엘 집안에서 끔찍한 일을 보았다. 거기에서 에프라임이 불륜을 저지르고 이스라엘이 몸을 더럽혔다.
11 유다야, 너에게도 수확 때가 정해졌다.
제7장
1 내가 내 백성의 운명을 되돌려 주려고 할 때마다 이스라엘의 병을 고쳐 주려고 할 때마다 에프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행만 드러난다. 그들이 거짓을 일삼기 때문이다. 안에는 도둑이 들고 바깥에는 강도떼가 들끓는다.
2 내가 그들의 악을 모두 기억하고 있음을 그들은 마음에 두지 않지만 이제 그들을 둘러싼 행실들이 내 앞에 펼쳐져 있다.
배신과 정변
3 그들은 악행으로 임금을, 거짓말로 대신들을 기쁘게 한다.
4 그들은 모두 간음하는 자들 반죽을 하여 부풀 때까지 빵 굽는 이가 불을 키우지 않아도 저절로 타오르는 화덕과 같다.
5 우리 임금의 날에 대신들은 포도주 열기로 병이 들고 임금은 빈정꾼들에게 손을 내민다.
6 그렇지만 그들은 화덕처럼 마음을 음모로 가득 채우고 다가선다. 그들의 격정은 밤새 잠잠하다가 아침에 불꽃처럼 타오른다.
7 그들은 모두 화덕처럼 뜨거워져서 저희 통치자들을 집어삼킨다. 이렇게 임금마다 죽어 가건만 아무도 나에게 부르짖지 않는다.
이스라엘이 외세에 의지하다가 벌을 받다
8 다른 민족들과 뒤섞인 에프라임 그 에프라임은 뒤집지 않고 구운 부꾸미다.
9 제 힘을 낯선 자들이 먹어 치우는데도 에프라임은 깨닫지 못한다. 백발이 번져 가는데도 깨닫지 못한다.
10 이스라엘의 교만이 저희 자신을 거슬러 증언하지만 그들은 주 저희 하느님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이 모든 일을 겪고도 그를 찾지 않는다.
11 에프라임은 비둘기처럼 어리석고 지각이 없다. 그들은 이집트에 부르짖고 아시리아로 간다.
12 그러나 나는 그들이 갈 때 그 위로 그물을 던져 하늘의 새를 잡듯 그들을 잡아채리라. 그들의 죄악을 내가 들은 대로 징벌하리라.
13 그들은 불행하여라, 나에게서 도망쳤으니. 그들은 망하리라, 나에게 거역하였으니. 내가 구해 주고 싶어도 그들은 나를 거슬러 거짓말만 한다.
14 그들은 진실한 마음으로 나에게 부르짖지 않고 오히려 침상에 드러누워 울부짖는다. 곡식과 햇포도주를 달라고 제 몸에 상처를 내고 있으니 이 또한 나를 거스르는 것이다.
15 그들의 팔을 힘 있게 길러 준 이가 바로 나인데 그들은 나를 거슬러 악을 꾀한다.
16 그들은 헛것을 향해 돌아서고 뒤틀린 활처럼 되어 버렸다. 그들의 대신들은 함부로 혀를 놀렸으니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 이집트 땅에서 이것이 조롱거리가 되리라.
제8장 우상을 섬기다가는 망한다
1 네 입에 뿔 나팔을 대어라. 원수가 독수리처럼 주님의 집에 들이닥친다. 이스라엘이 나의 계약을 어기고 나의 가르침을 거역하였기 때문이다.
2 “저희 하느님, 저희 이스라엘은 당신을 압니다.” 하고 나에게 부르짖으면서도
3 이스라엘은 좋은 것을 뿌리쳤으니 원수가 그를 뒤쫓으리라.
4 그들이 임금들을 세웠지만 나와는 상관없고 대신들을 뽑았지만 나는 모르는 일이다. 그들은 은과 금으로 신상들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망하려고 한 짓일 뿐이다.
5 사마리아야, 네 송아지를 내던져 버려라. 내 분노가 그들을 향해 타오른다. 그들이 언제면 죄를 벗을 수 있을까?
6 송아지 신상은 이스라엘에서 나온 것 대장장이가 만든 것일 뿐 결코 하느님이 아니다. 정녕 사마리아의 송아지는 산산조각이 나리라.
7 그들이 바람을 심었으니 회오리바람을 거두리라. 줄기에 이삭이 패지 못하니 알곡이 생길 리 없다. 알곡이 생긴다 하여도 낯선 자들이 그것을 집어삼켜 버리리라.
8 이스라엘은 먹히고 말았다. 이제 그들은 민족들 사이에서 쓸모없는 그릇처럼 되어 버렸다.
9 그들은 외로운 들나귀처럼 아시리아로 올라가고 에프라임은 돈을 주고 사랑을 샀다.
10 그들이 돈을 주고 민족들에게 사랑을 샀어도 이제 내가 그들을 끌어 모으리니 그들은 임금과 대신들이 지우는 짐에 눌려 머지않아 몸부림치리라.
11 에프라임이 제단들을 많이도 만들었지만 그것은 죄를 짓는 일이요 그 제단들은 죄짓는 제단일 뿐이다.
12 내가 그들에게 나의 가르침을 많이 써 주었지만 그들은 그것을 낯선 것으로만 여겼다.
13 그들은 희생 제물을 좋아하여 그것을 바치고 그 고기를 먹지만 주님은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제 주님은 그들의 잘못을 기억하고 그들의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이집트로 돌아가야 하리라.
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은 이를 잊어버리고 궁궐들을 지었다. 유다는 요새 성읍들을 많이도 만들었지만 나는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채들을 삼켜 버리게 하리라.
제9장 이스라엘에게 경고하다
1 이스라엘아, 기뻐하지 마라. 다른 민족들처럼 기뻐 뛰지 마라. 너희는 너희 하느님을 떠나 불륜을 저지르고 모든 곡식 타작마당에서 해웃값 받기를 좋아하였다.
2 그러나 타작마당과 포도 확은 그들을 먹이지 못하고 햇포도주는 그들을 속이고 말리라.
3 주님의 땅에서 그들은 살 수 없으리라. 에프라임은 이집트로 돌아가고 아시리아에서 부정한 음식을 먹으리라.
4 그들은 주님께 포도주를 부어 드릴 수 없고 그들의 희생 제물도 그분께 달갑지 않으리라. 그것은 초상집 음식과 같아 그것을 먹는 자마다 부정하게 되리라. 그들의 음식은 저희 목구멍을 위한 것일 뿐 주님의 집에는 들여갈 수 없다.
5 그러니 축일과 주님의 축제일에 너희는 어떻게 하려느냐?
6 보라, 그들이 파멸을 피해 간다 하여도 이집트가 그들을 모아들이고 멤피스가 그들을 묻으리라. 은으로 된 그들의 보화는 쐐기풀이 차지하고 엉겅퀴가 그들의 천막에 들어앉으리라.
7 징벌의 날이 왔다. 보복의 날이 왔다. 이스라엘이 소리친다. “저 예언자는 어리석다. 영을 받은 저 사람은 미쳤다.” 네 죄악이 커서 적대심도 그렇게 큰 것이다.
8 예언자는 나의 하느님을 위한 에프라임의 파수꾼. 그러나 그가 가는 길마다 새잡이 그물이 쳐 있고 적대심이 그 예언자의 하느님 집에까지 자리 잡고 있다.
9 기브아의 그때처럼 그들은 깊이 타락하였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죄를 벌하시리라.
바알 프오르에서 지은 죄와 그 벌
10 내가 처음 만났을 때 이스라엘은 광야의 포도송이 같았다. 내가 처음 보았을 때 너희 조상들은 첫 절기의 무화과나무 맏물 같았다. 그러나 바알 프오르에 이르자 그들은 우상에 몸을 바쳐 저희가 사랑하던 것처럼 혐오스럽게 되어 버렸다.
11 에프라임의 영광은 새처럼 날아가 버려 더 이상 출산도 임신도 수태도 없으리라.
12 그들이 자식들을 기른다 하여도 나는 한 사람도 남김없이 앗아 가 버리리라. 내가 그들에게서 떠날 때 그들은 진정 불행하게 되리라.
13 제가 보기에 에프라임은 풀밭에 심긴 티로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에프라임은 제 자식들을 도살자에게 끌고 가야 합니다.
14 주님, 그들에게 주십시오. 무엇을 주시렵니까? 아이 배지 못하는 태를, 말라붙은 젖가슴을 주십시오.
길갈에서 지은 죄와 그 벌
15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서 드러나 그곳에서 내가 그들을 미워하게 되었다. 그들의 악한 행실 때문에 나는 그들을 내 집에서 쫓아내리라. 나는 더 이상 그들을 사랑하지 않으리라. 그들의 대신들은 모두 반항이나 하는 것들.
16 에프라임은 찍히고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그들이 자식들을 낳는다 하여도 나는 그들의 태에서 나온 그 소중한 것들을 죽이리라.
17 그들이 그분의 말씀을 듣지 않았으니 나의 하느님께서 그들을 배척하시리라. 그리하여 그들은 민족들 사이에서 떠돌이가 되리라.
제10장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로 벌을 받다
1 이스라엘은 가지가 무성한 포도나무 열매를 잘 맺는다. 그러나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들도 많이 만들고 땅이 좋아질수록 기념 기둥들도 좋게 만들었다.
2 그들의 마음이 거짓으로 가득하니 이제 죗값을 치러야 한다. 그분께서 그 제단들을 부수시고 그 기념 기둥들을 허물어 버리시리라.
3 이제 그들은 말하리라. “우리가 주님을 경외하지 않아서 임금이 없지만 임금이 있다 한들 우리에게 무엇을 해 주리오?”
4 그들은 말만 하고 헛맹세로 계약을 맺는다. 그리하여 법이라는 것이 밭고랑의 독초처럼 솟아난다.
5 벳 아웬의 송아지 때문에 사마리아 주민들이 떤다. 정녕 그 송아지 때문에 그 백성이 통곡하고 그 우상을 숭배하던 사제들도 통곡하리라. 그들을 기뻐 뛰게 하였던 그 송아지의 영광이 그곳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6 그 송아지도 아시리아로 옮겨져 대왕에게 선물로 바쳐지리라. 에프라임은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 이스라엘은 자기의 계획 때문에 부끄럽게 되리라.
7 사마리아는 망하리라. 그 임금은 물 위에 뜬 나뭇가지 같으리라.
8 이스라엘의 죄악인 아웬의 산당들은 무너지고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그 제단들 위까지 올라가리라. 그때에 그들은 산들에게 “우리를 덮쳐 다오!”, 언덕들에게 “우리 위로 무너져 다오!” 하고 말하리라.
기브아에서 지은 죄와 그 벌
9 이스라엘아 너는 기브아 시절부터 죄를 지었다. 거기에서 줄곧 그러하였으니 전쟁이 기브아에서 죄짓는 자들에게 닥치지 않겠느냐?
10 나는 그들을 징벌하러 가리라. 그들이 두 가지 죄악 때문에 벌을 받을 때 민족들도 그들을 거슬러 모이리라.
회개를 촉구하시다
11 에프라임은 길이 잘 든 암소 타작하기를 좋아하였다. 나는 그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씌웠다. 나는 에프라임에게 쟁기를 끌게 하리라. 유다는 밭을 갈고 야곱은 써레질하게 하리라.
12 너희는 정의를 뿌리고 신의를 거두어들여라. 묵혀 둔 너희 땅을 갈아엎어라. 지금이 주님을 찾을 때다, 그가 와서 너희 위에 정의를 비처럼 내릴 때까지.
돌이킬 수 없는 멸망
13 너희는 악을 갈아서 불의를 거두어들이고 거짓의 열매를 먹었다. 너희가 병거와 수많은 전사들을 믿었기 때문이다.
14 그러므로 너희 백성 가운데에서 전쟁의 함성이 일고 너희의 요새들이 모두 무너지리라. 전투의 날에 살만이 벳 아르벨을 무너뜨렸듯이 적군이 어미를 자식들 위로 내동댕이치리라.
15 베텔아 너희가 그렇게 되리라. 너희가 지은 그 큰 죄악 때문이다. 새벽녘에 이스라엘 임금은 반드시 망하리라.
제11장 배신당한 하느님의 사랑
1 이스라엘이 아이였을 때에 나는 그를 사랑하여 나의 그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2 그러나 내가 부를수록 그들은 나에게서 멀어져 갔다. 그들은 바알들에게 희생 제물을 바치고 우상들에게 향을 피워 올렸다.
3 내가 에프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고 내 팔로 안아 주었지만 그들은 내가 자기들의 병을 고쳐 준 줄을 알지 못하였다.
4 나는 인정의 끈으로, 사랑의 줄로 그들을 끌어당겼으며 젖먹이처럼 들어 올려 볼을 비비고 몸을 굽혀 먹여 주었다.
5 그러나 그들은 이집트 땅으로 돌아가고 아시리아가 바로 그들의 임금이 되리니 그들이 나에게 돌아오기를 마다하였기 때문이다.
6 그들의 계략 탓으로 칼이 그 성읍들에 들이닥쳐 성문 빗장들을 부수고 삼켜 버리리라.
7 내 백성은 나를 배반하려고만 한다. 그들이 위를 향해 부르짖어도 누구 하나 일으켜 세워 주지 않으리라.
하느님의 극진한 사랑
8 에프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내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저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내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츠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내 마음이 미어지고 연민이 북받쳐 오른다.
9 나는 타오르는 내 분노대로 행동하지 않고 에프라임을 다시는 멸망시키지 않으리라. 나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이다. 나는 네 가운데에 있는 ‘거룩한 이’ 분노를 터뜨리며 너에게 다가가지 않으리라.
유배에서 돌아오리라
10 그들이 주님을 따라오리라. 주님이 사자처럼 포효하리니 그가 포효하면 그의 자녀들이 떨면서 서쪽에서 오리라.
11 그들은 떨면서 이집트에서 새처럼 오고 아시리아 땅에서 비둘기처럼 오리라. 그리고 나는 그들을 다시 제집에 살게 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제12장 이스라엘의 배신
1 에프라임은 거짓말로 나를 에워싸고 이스라엘 집안은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다. 그러나 유다는 여전히 하느님과 함께 걸으며 ‘거룩한 이’에게 성실하다.
2 에프라임은 바람을 먹고 온종일 동풍을 쫓아다니며 거짓과 폭력을 늘려 간다. 그들은 아시리아와 계약을 맺고 이집트로 기름을 날라 간다.
야곱의 자손들아, 회개하여라
3 주님께서 유다를 재판하시어 야곱을 그 걸어온 길에 따라 벌하시고 그 행실에 따라 갚으시리라.
4 그는 모태에서 제 형을 속이고 어른이 되어서는 하느님과 겨루었다.
5 그는 천사와 겨루어 이기자 울면서 그에게 호의를 간청하였다. 그는 베텔에서 하느님을 만났고 하느님께서는 거기에서 그와 말씀하셨다.
6 주님은 만군의 하느님 그 이름 주님이시다!
7 그러니 너는 네 하느님께 돌아와 신의와 공정을 지키고 네 하느님께 늘 희망을 두어라.
탐욕스러운 이스라엘
8 속임수 저울을 손에 든 장사꾼 속이기를 좋아하는 자
9 에프라임은 말한다. “나는 정말 부자가 되었다. 한재산 얻었다. 내가 벌어들인 그 모든 것에서 죄가 되는 잘못을 아무도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새로운 미래
10 나는 이집트 땅에서부터 주 너의 하느님이다. 축일 때처럼 나는 다시 너를 천막에서 살게 하리라.
11 나는 예언자들에게 말하리라. 바로 내가 환시를 많이 보여 주고 예언자들을 통하여 비유로 말하리라.
이스라엘의 죄와 그 벌
12 길앗에 불의가 자리 잡고 있으니 그들은 진정 헛것이 되고 말리라. 그들이 길갈에서 황소들을 잡아 바치니 그들의 제단도 밭고랑의 돌무더기처럼 되리라.
13 야곱은 아람 땅으로 달아났다. 이스라엘은 아내를 얻으려고 종살이하고 또 아내를 얻으려고 양 떼를 돌보았다.
14 주님은 예언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오고 이스라엘은 그 예언자를 통하여 보호를 받았다.
15 그러나 에프라임이 주님의 화를 크게 돋우었으니 주님은 그가 흘린 남의 피를 그 위에 쏟고 그가 준 치욕을 그에게 되돌리리라.
제13장 우상 숭배와 벌
1 에프라임이 말할 때에 모두 떨었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뛰어났지만 바알 때문에 죄를 지어 죽었다.
2 그런데도 그들은 거듭 죄를 짓고 있다. 그들이 신상을 부어 만들고 은으로 솜씨를 부려 우상을 만들었지만 그 모든 것은 장인의 작품일 뿐이다. 그들이 “이것들에게 희생 제물을 바쳐라.” 하자 사람들이 그 송아지들에게 입 맞춘다.
3 그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처럼, 이내 사라지고 마는 이슬처럼 되리라. 타작마당에서 날려 가는 겨처럼, 창문으로 새 나가는 연기처럼 되리라.
배은망덕과 벌
4 나는 이집트 땅에서부터 주 너의 하느님이다. 너는 나 말고 다른 신을 알아서는 안 된다. 나밖에 다른 구원자는 없다.
5 바로 내가 저 광야에서, 저 메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다.
6 내가 먹여 주자 그들은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자 마음이 우쭐해져 나를 잊어버렸다.
7 그러므로 나는 그들에게 사자처럼 되고 표범처럼 길에서 숨어 기다리리라.
8 나는 새끼 잃은 곰처럼 그들을 덮쳐 그들의 가슴을 찢어발기리라. 사자처럼 그 자리에서 그들을 뜯어 먹고 들짐승이 그들을 찢어 먹게 하리라.
왕권의 종말
9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멸망시킬 터인데 누가 너를 도울 수 있겠느냐?
10 “저에게 임금과 대신들을 주십시오.” 하더니 너를 구원할 임금이 지금 어디 있느냐? 너의 그 모든 성읍 어디에 통치자들이 있느냐?
11 나는 분노하며 너에게 임금을 주고 또 진노하며 그를 앗아 간다.
피할 수 없는 멸망
12 에프라임의 죄악은 잘 간수되어 있고 그의 죄는 잘 보관되어 있다.
13 그를 낳는 어미의 산고가 다가오지만 그는 지혜롭지 못한 아들, 때가 되어도 아기집에서 나오려고도 하지 않는다.
14 내가 그들을 저승의 손에서 구해야 하는가? 내가 그들을 죽음에서 구원해야 하는가? 죽음아, 네 흑사병은 어디 있느냐? 저승아, 네 괴질은 어디 있느냐? 내 눈은 연민 같은 것을 모른다.
15 에프라임이 형제들 가운데에서 번성하여도 동풍이 불어오리니 광야에서 차올라 오는 주님의 바람이 불어오리니 그의 샘은 마르고 우물은 메말라 버리리라. 그 바람이 보물 창고에서 값비싼 기물들을 모조리 앗아 가 버리리라.
제14장
1 사마리아는 자기 하느님을 거역하였으니 죗값을 치러야 한다. 그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고 젖먹이들은 내동댕이쳐지며 임신한 여자들은 배가 갈리리라.
이스라엘의 회개와 새로운 삶
2 이스라엘아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라. 너희는 죄악으로 비틀거리고 있다.
3 너희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님께 돌아와 아뢰어라. “죄악은 모두 없애 주시고 좋은 것은 받아 주십시오. 이제 저희는 황소가 아니라 저희 입술을 바치렵니다.
4 아시리아는 저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저희가 다시는 군마를 타지 않으렵니다. 저희 손으로 만든 것을 보고 다시는 ‘우리 하느님!’이라 말하지 않으렵니다. 고아를 가엾이 여기시는 분은 당신뿐이십니다.”
5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풀렸으니 이제 내가 반역만 꾀하는 그들의 마음을 고쳐 주고 기꺼이 그들을 사랑해 주리라.
6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이 되어 주리니 이스라엘은 나리꽃처럼 피어나고 레바논처럼 뿌리를 뻗으리라.
7 이스라엘의 싹들이 돋아나 그 아름다움은 올리브 나무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으리라.
8 그들은 다시 내 그늘에서 살고 다시 곡식 농사를 지으리라. 그들은 포도나무처럼 무성하고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명성을 떨치리라.
9 내가 응답해 주고 돌보아 주는데 에프라임이 우상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나는 싱싱한 방백나무 같으니 너희는 나에게서 열매를 얻으리라. 마지막 경고
10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깨닫고 분별 있는 사람은 이를 알아라. 주님의 길은 올곧아서 의인들은 그 길을 따라 걸어가고 죄인들은 그 길에서 비틀거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