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독교대한감리회 상징기독교대한감리회
2)예수교대한감리회 상징예수교대한감리회
감리회(監理會)는 18세기 성공회 사제 존 웨슬리(John Wesley)가 이끈 복음주의적 성공회 쇄신 운동이었던 메소디스트(methodist) 운동을 따르던 사람들이 성공회에서 분리되어 만들어진 개신교의 한 교단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장로회 다음으로 신도수가 많은 개신교 교파다.
메소디즘은 당시 경직되었던 성공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영국 사회 전반에 걸쳐 개혁을 일으킨 운동으로 평가받는다.
신학적으로는 성공회 특유의 '중도의 길'(Via Media)을 이어받되, 칼뱅의 이중예정론을 배격하고 선행 은총을 전제로 한 자유의지와 만인속죄론을 주장한다.
칼뱅주의자들은 원죄를 물려받은 인간의 자유의지가 완전히 타락해버려서, 하나님의 은총이 없이는 누구도 하나님을 믿을 수 없고,
이 하나님을 믿게끔 하는 은총은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특별히 택하신 사람들에게만 주어졌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택하신 사람들을 위하여 희생하셨다고 본다.
그러나 감리회에서는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 물론 하나님의 은총으로만 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사람의 자유의지가 선을 극구 기피할 정도로 완전히 타락한 것이 아니라서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선과 사랑을 추구하는 본능이 깃들어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희생하셨다고 가르친다.
이같은 교리상의 차이 때문에 극단적인 칼뱅주의자들은 "감리회가 이단적인 교리를 가르친다"고 비난하고는 한다.
그런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그리스도교 내에 올바른 교리를 가르치는 교단은 사실상 장로교, 수많은 장로교단 그 중에도 자기가 속한 장로교단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교회 체제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감독제를 택한다.
'감리회'라는 낱말 자체가 '감독이 치리하는 교회'를 뜻한다.
사실 감리회의 감독은 영어로 bishop이라고 하는데, 천주교, 성공회, 정교회와 북유럽 루터교회의 주교도 영어로 bishop이라고 한다.
애당초 bishop은 감독자라는 뜻인 그리스어 episcopus에서 나온 것이므로 bishop을 감독이라고 번역하는 것은 어원을 살린 번역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12월에 영국 성공회와 영국 감리교가 통합하기로 하고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감리교회의 영어 명칭인 Methodist Church의 'methodist'란, 존 웨슬리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결성한 신성회(Holy Club)의 신앙 생활이 매우 규칙적이었기 때문에 붙은 별명에서 유래했다. hl2tci
사실은 조롱조에 가까운 별명이었으나 이후 공식 명칭으로 굳어졌다.
이는 루터교회(The Lutheran Church) 역시 '루터를 추종하는 자들'이란 조롱에서 교단명이 유래한 것과 같은 경우이다.
동양권에서 메소디스트 교회가 '감리교회'가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미국 메소디스트 감독 교회(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를 한자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초창기에는 2가지 명칭이 혼용되었다.
첫째는 미이미(美以美) 교회로, 이는 Methodist의 me를 美로, Episcopal의 e를 以로, 美는 아메리카의 가차(假借)였다. 이는 미국 북감리회에서 옮긴 말이었다. hl2tci
둘째는 감리교(監理敎)로, 미국 남감리회(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 South)에서 Bishop을 監으로, Methodist를 理로, 뜻을 번역한 말이었다.
북감리회, 남감리회가 들어와 선교하던 대한민국에서는 두 명칭이 혼용되다가, 1930년 두 교회가 합쳐질 때, 명칭을 '감리회'라고 하였다.
'감리회'란 메소디스트 감독 교회의 뜻을 번역한 말이며 넓게는 감독이 치리하는 감리회의 교회 구조를 나타내는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