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범곤(禹範坤)은 대한민국의 경찰관이자 범죄자이었다. 근무하던 의령 지역에서 90명을 연속으로 살해 혹은 부상을 입히고 수류탄으로 자살했다. 그가 벌인 총기 난사 사건은 공식적으로는 우 순경 (총기) 사건이라 칭해진다. 궁류면에서 발생한 사건이기에 궁류 총기(난사)사건이라고도 불리며, 위령제에서는 4.26 사건이라 하기도 한다. 우범곤(禹範坤)은 1955년 3월 18일 (음력 2월 24일) 경상남도 부산시 초량출장소 초량동 245-8에서 경찰관의 네 아들 중 셋째로 태어났다. 중학교 진학 후부터 내성적이던 성격이 두드러지고 학업에도 흥미를 잃어 무단결석이 2년 동안 30일이나 되었으며 금성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분을 이기지 못해 유리창을 깨서 파편으로 배를 긋는 등의 자해를 한 적도 있었고 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