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배우기

공방-감성아트

Choi가이버 2025. 4. 18. 18:30

가죽공예를 몰랐다면 그냥 넘겼을 일인데, 세상일 스치고 만나지 않았으면 그리워 할일이 있을까?
궁금하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최가이버.
감성아트 공방에 다닌지 어느덧 1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가죽공예를 경험하며 그간 하나, 둘씩 마련한 공구들 입니다. 

▲타공기 : 가죽에 바늘구멍을 뚫을 때 사용되는 수동 프레스머신과 펀칭판.
1) 치즐: 바느질 구멍을 4mm간격으로 뚫는 도구. 2) 디바이더: 바느질선,재봉선을 표시할 때. 3) 바늘. 4) 가죽단면 마감처리에 사용 엣지봉.
▲가죽을 재단할 때 필요한 ㄱ자. 송곳. 곡선용 커팅자. 스티치마커 휠. 절단용 커터(칼).

 

▲가죽.도면을 측정하고 자를 때 필요되는 긴자. 캘리퍼스. 은펜. 가위. 바느질실 마감용 가스라이터.
▲ 가죽을 꿰메는 용도로 자연사,합성사가 있으며 사용전 왁스를 뭍혀서 사용하고 가죽대비 칼라를 선택. 옆의 튜브는 가죽접착용 본드.
▲ 구입했던 실 보빈아래 쓰여진 메모 웨스턴 6합?(아직도 구분 못함)
▲가죽 봉제기. 작은 +,-드라이버. 펀치 플라이어. 기타 그외 사포. 쪽가위. 니퍼. 롱노즈. 50Cm스틸자. 고무망치. 헤라. 양면테이프. 로터리툴 포니 하면 할 수록 필요로 하는 공구들이 여러가지가 있으나 필요에 따라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 첫 작품 처음으로 완성한 안경케이스. 드르륵 재봉질이면 끝나는 작업인데 고생을 사서한다는 생각도 해보며, 처음에는 낯설고 서툴렀지만~~
▲ 2024년 5월 지갑. 시간이 지날수록 손에 익어가는 도구들과 가죽의 감촉이 정겨워 집니다.
▲ 2024년 7월 실습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기쁨이 있습니다.
▲2024년 9월 연습?품. 어설프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느끼는 집중과 몰입의 그 시간 만큼은 뿌듯함 이상 이었습니다.
▲2024년 10월 실습품. 처음에는 서툰 손길로 겨우겨우 형태를 잡던 과정을 지나 이제는 매달 실력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2025년 2월 실습(캘리)품. 모든 과정에 끝이 없겠지만 계획했던 1년 150여 시간이 끝날무렵 모작 이지만 결과물이 볼때마다,
2025년 4월 모작품(루이비통). 가죽공예 배우기를 잘했고 참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